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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현대 여성문학 선집 3 요사노 아키코(2)

일본 근현대 여성문학 선집 3 요사노 아키코(2)

  • 요사노아키코
  • |
  • 어문학사
  • |
  • 2019-03-31 출간
  • |
  • 324페이지
  • |
  • 148 X 210 X 26 mm /545g
  • |
  • ISBN 9788961849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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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요사노 아키코는 일본의 가인이자 작가, 사상가이다. 잡지 『명성明星』에 단가를 발표하고 낭만주의의 중심적인 인물이 되었다.

요사노 아키코는 1878년 12월 7일 사카이현(현 오사카 부 사카이시) 에 자리한 노포 일본과자점 ‘駿河屋’을 운영하는 아버지 호 무네나나鳳宗七와 어머니 스루나津? 사이에서 3녀로 태어났다. 9살에 한학을 배웠고 샤미센 등의 악기도 배웠다. 사카이시 사카이여학교에 입학하여 『겐지모노가타리』 등의 고전문학을 즐겨있었다.

아키코에게 정열의 가인이라는 별명을 안겨준 것은, 이러한 연애와 결혼을 이루어낸 젊은 여성으로서의 행동력과 더불어 그 과정의 여성 심리를 피를 토하듯 토로해낸 첫 가집 『흐트러진 머리칼』에 실린 단카들 때문이다. 아키코는 『묘조』에 발표한 단카를 모아 『흐트러진 머리칼』을 발표하였고, 이는 기존 일본의 단카 문단은 물론 세간의 집중을 받았다. 근대 초라는 봉건적인 분위기 속에서 격정적인 사랑과 자유분방한 연애를 노래한 그녀의 단카는 참신하고도 충격적이었고, 이 가집을 둘러싼 평가는 극에서 극으로 엇갈렸으며 가히 폭발적 반향을 일으킨 문단 일대의 강렬한 사건이 되었다.

『흐트러진 머리칼』은 1901년 요사노 아키코가 22살에 결혼 전성을 따서 호 아키코鳳晶子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처녀가집이다. 자유분방하고 획기적인 내용의 단카에 걸맞게 그 외관 또한 참신했는데, 작고 긴 수첩 형태에 눈에 띄는 표지그림, 제목의 도안, 삽화 등 그 외형만으로도 당시 독자들의 흥미를 끌 만했다.

『흐트러진 머리칼』에는 아키코가 1900년 5월부터 다음해 여름까지 「묘조」에 발표한 노래가 「연지 보라?脂紫」, 「연꽃 배蓮の花船」, 「흰 백합白百合」, 「스무 살 아내はたち妻」, 「무희舞?」, 「청춘의 사랑春思」이라는 소제목으로 여섯 개의 장에 나뉘어져 총 399수가 수록되었다. 여섯 장 중 첫 장 「연지 보라」는 짙은 빨강이 섞인 보라색을 가리킨다. ‘보라’와 ‘빨강’외에도 ‘연지’ 혹은 ‘연지 보라’ 역시 아키코가 애용한 표현으로, 사랑을 징표하는 색 「연지 보라」를 첫 장으로 배열하여 뎃칸과 사랑을 시작하며 느낀 감정을 담고 있다. 이어 단카로 맺어졌지만 삼각관계에 놓인 벗에 관한 노래인 「흰 백합」, 오사카의 집을 나와 도쿄로 상경하여 뎃칸의 아내가 된 기쁨을 노래한 「스무 살 아내」, 원했던 사람과 이룬 사랑의 절정을 노래한 「청춘의 사랑」으로 아키코와 뎃칸의 연애담이 엮여 있다. 그러면서 연심을 승려나 화공과의 사랑에 빗대거나(「연꽃 배」) 아름다운 무희의 모습(「무희」) 등을 삽화처럼 넣어 그 사랑이 돋보이고 고양되는 구성을 이루고 있다.


목차


머리말

● 단카
흐트러진 머리칼
연지 보라
연꽃 배
흰 백합
스무살 아내
무희
청춘의 사랑

● 시
꿈과 현실
내일
초상화
독후감
빨간 꿈
아우구스트
산실産室의 동틀녘
태풍
겨울이 시작되네
기노시타 모쿠타로木下?太? 씨 얼굴
모심
내 아이들아
부모로서
정월
커다란 검은 손
화가여
전쟁
노래는 어떻게 짓나
새로운 사람들
검은 고양이
곡마용 말
밤의 목소리
자문자답
내가 우는 날
이카호伊香保 마을
시장에 사는 메아리
M 씨에게
시에 관한 바람
우주와 나
백양목 아래
내 머리칼
사카모토 구렌도坂本紅蓮洞 씨
초조
인생
어느 젊은 여성에게
너 죽는 일 부디 없기를
메이란팡梅蘭芳 에게
교노스케京之介의 그림
비둘기와 교노스케
A자字 노래
개미의 노래
서구 왕래
이별
이별 후
독수공방
도쿄에서
계획
여행에 나서다
아이들에게
파리에서 온 엽서 위에
에트왈 광장
황혼녘
베르사이유 산책
프랑스 해안에서
퐁텐블로 숲
파리 교외
투르 시에서
센 강
작약
로댕 집의 길
비행기
몽마르트 숙소에서
암살 주점캬바레 다삿생
소나기
파리의 하룻밤
뮌헨의 숙소
베를린 정거장
네덜란드의 가을
같은 때
여수旅愁
몽소 공원의 참새
식은 저녁밥
내 손의 꽃
한 가닥 남은 빨간 길
모래탑
옛 둥지에서
사람의 말
어둠에 낚시질하는 배
잿빛 길
싫은 날
바람 부는 밤
작은 고양이
기사記事 한 장
모래
무서운 형제
짐승의 무리
어느 해 여름
삼등국 집배원(압운)

이상한 마을
여자는 약탈자
식은 저녁밥
진주조개
파도의 너울
여름의 노래
오월의 노래
로댕 부인이 주신 꽃다발
더운 날의 오전
황칠나무
밤의 책상
흰독말풀
하나코花子의 노래 네 편(동요)
구관조
장미와 하나코
하나코의 곰
잠자리의 노래
손 위의 꽃
한쪽 구석에서
오전 세 시의 종
어느 날의 쓸쓸함
작가 및 작품 소개, 작가 연보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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