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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현대 여성문학 선집 1 히구치 이치요

일본 근현대 여성문학 선집 1 히구치 이치요

  • 히구치이치요
  • |
  • 어문학사
  • |
  • 2019-03-31 출간
  • |
  • 236페이지
  • |
  • 148 X 211 X 19 mm /406g
  • |
  • ISBN 9788961849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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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히구치 이치요의 작품 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대표 작품, 「섣달그믐」, 「키재기」, 「가는 구름」, 「십삼야」, 「이 아이」, 「흐린 강」의 여섯 작품을 번역 소개한다. 「섣달그믐」은 1894년 12월 『문학계文學界』에 수록된 후, 1896년 2월 『태양太陽』에 재수록된 작품으로, (상), (하) 두 장으로 구성된 단편소설이다. 제목이 되는‘오쓰고모리大つごもり’란 ‘섣달그믐’의 의미로, 일본에서는 연말에 금전관계를 총결산한다는 풍속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즉 이 작품에서 사건의 중심축인 주인공 오미네峰가 인집에서 도둑질을 하는 것은 외삼촌의 빚을 연말에 해결해야 한다는 상황에서 비롯된 것이다.

메이지시대의 대표작일 뿐만 아니라 일본근대문학의 대표작으로 부동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키재기」는 『문학계』에 1895년 1월부터 12월에 발표되었다가, 『문장구락부文藝?樂部』1896년 4월호에 일괄 게재되었다. 전1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시와라 유곽을 무대로 8월 20일 센조쿠신사千束神社의 여름 축제부터 11월 하순 오도리신사大鳥神社의 도리노이치酉の市에 걸친 시기에, 이지역에 사는 소년 소녀들이 자아내는 세계가 이치요 특유의 미문조로 그려지고 있다.

「가는 구름」은 『태양太陽』(1895년 5월)에 발표한 작품으로, (상), (중), (하) 세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목인 ‘가는 구름’은 ‘떠나가는 남자의 마음’이나 ‘덧없는 삶’을 의미하며, 스승 나카라이 도스이와 헤어진 후의 작가의 심정이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내용은 22세의 청년 노자와 게이지野?桂次가 도쿄에 사랑하는 여인을 두고 고향 야마나시현山梨? 오후지무라大藤村의 양가로 돌아간다는 이야기이다.

「십삼야」는 1895년 12월 『문예구락부文藝?樂部』 임시증간호에 발표된 것으로, (상), (하) 두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치요의 작품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목의 ‘십삼야’는 음력 9월 13일 밤을 말한다. 이날 밤은 8월 15일 밤에 대해 훗달後の月, 두명월豆明月, 율명월栗明月이라고도 부르며, 달구경을 하는 풍습이 있다. 이 작품은 이러한 풍속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이 아이」는 『일본의 가정日本之家庭』 편집자에게 의뢰를 받아 집필한 것으로, 1896년 1월에 발표되었다. 제목은 ‘이 아이는 말하자면 나의 수호신’과 같은 존재로 아이에 의해 부부 관계는 물론 ‘나’자신의 성질이나 행동까지 바뀐 어머니의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내용은 결혼 3년차에 들어선 젊은 아내인 ‘나’의 독백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흐린 강」은 1895년 가와카미 비잔川上眉山으로부터 자전을 쓰라는 권유를 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집필한 것이다. 아버지의 법요法要를 치루고 구상을 서둘러 완성하여, 1896년 9월 『문예구락부文藝?樂部』에 발표하였다. 고이시가와 근처의 논밭을 매립하여 만든 신개지新開地의 술집 거리를 무대로 오리키力라는 아름답지만 뭔가 비밀을 품고 있는 사창의 울분에 찬 삶과 참혹한 죽음이 그려지고 있다.


목차


섣달그믐
키재기
가는 구름
십삼야
이 아이
흐린 강
작가 소개와 작품 소개 및 연보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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