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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야 네가 자라면

아이야 네가 자라면

  • 더가번하드
  • |
  • 여우고개
  • |
  • 2007-05-04 출간
  • |
  • 44페이지
  • |
  • 205 X 205 mm
  • |
  • ISBN 9788995302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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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무한한 가능성의 씨앗, 뱃속의 아기에게 읽어주는 책

아기를 가진 예비 어머니들은 아기가 뱃속에 있는 9개월 동안 좋은 음악, 좋은 그림, 좋은 이야기 들을 열심히 찾아내 들려주고, 보여주고 싶어 합니다. 이런 어머니들을 위해 ‘태담’이라는 형식으로 출간되고 있는 글·그림·음악의 종합 선물세트 격인 책들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편집해 모아놓은 이야기보다는, 아기가 현명하고 슬기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엄마의 목소리로 감정을 실어 전해주는 것이야말로 아기의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데 가장 좋은 도구일 것입니다.
『아이야, 네가 자라면』(원제: “In the Fiddle Is a Song”)은 이 세상에 나오기를 기다리는 아기를 위해 엄마가 감정을 담뿍 담아 들려줄 수 있는 글과 그림을 담고 있습니다. 더가 번하드(Durga Bernhard)가 만든 한 편의 시 같은 이 그림책은 조그맣고 약해 보이는 존재들에게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세상 구경을 하기에는 이른 아이에게, 부모님이 넓고 넓은 세상을 하나하나 보여주면서 바로 너도 이런 세상의 일부이고 앞으로 커다란 꿈과 이야기를 펼쳐 보일 존재라는 것을 이야기해주는 데 이만큼 적합한 책도 없는 듯합니다.
흔히 유아용 그림책은 시각적 자극을 고취한다는 명목 아래 화려하고 선명한 그림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이 책은 그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세련된 현대 미술이 아니라, 어느 농촌 사람들이 정성스레 그려낸 듯한 꾸밈없는 생활 미술의 느낌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구아슈 물감으로 그려낸 이 그림들은 한 번에 눈을 잡아끄는 화려함은 없지만, 한장 한장 넘기다 보면 눈은 물론 마음까지 편안해집니다. 포근하고 넉넉한 어머니 대지를 그림으로 구현한 듯 꾸미지 않은 질박한 터치와 색조로 인해 이런 효과를 주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는 화려한 색의 장난감도 필요하지만, 시골 할머니 댁에서 볼 법한 투박한 질그릇의 색과 감촉 또한 미감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런 소박함이 담겨 있는 글과 그림을 아이에게 읽어주고 보여준다면, 아이의 잠재의식 속에는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새로운 눈이 길러질 것입니다.


뱃속에서는 엄마의 목소리로 듣고태어나서는 자기 손으로 넘기는 그림책

이 책은 제작상 꼼꼼한 수고를 요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시도하지 않는 날개책(flap-book)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책을 만지고 들춰보는 흥분을 줍니다. 이제 막 손아귀 힘이 생겨 책장을 넘길 수 있는 연령대의 아기들에게도 좋은 장난감이자 읽을거리가 됩니다.
이 책은 느린 호흡으로 찬찬히 보아야 합니다. ‘다음에는 무슨 이야기와 그림이 나올까’ 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고 날개를 들추면, 느릿느릿 진행되다가 어느새 깜짝 놀랄 만큼 변화하는 자연의 마술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대지와 태양, 그리고 그 속에서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즐거움과 보람이 담겨 있습니다. 멋내지 않고 천진한 듯 혹은 무심한 듯 그린 그림 속에서, 우리는 놀라운 자연의 신비와 노동의 진실한 대가가 어떤 것인가까지 읽어낼 수 있습니다.


새롭게 발견하는 그림책의 재미

『아이야, 네가 자라면』은 한 번 보았을 때 까르르 웃음이 터져 나오는 책이 아니라, 처음에 모르던 것을 계속 느끼고 발견하게 해주는 책이 될 것입니다. 짧은 시 같은 텍스트와 자연의 풍부함이 담긴 그림은 보면 볼수록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이런 책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부모님의 상상력까지 덧붙여 이야기를 만들고 함께 체험하는 책으로 만든다면, 아이의 미감(美感)과 상상력은 그 누구보다 훌륭하게 발달할 것입니다.
그림책에는 언제나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는 어른들이 읽어줌으로써 더 크고 넓게 증폭됩니다. 글도 짧고 크기도 작은 그림책이지만, 어른들이 조금만 도움을 주면 우리 아이 안에 자라는 꿈을 꺼내 보이고 마음껏 펼치게 하는 놀라운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책장을 넘기며 아이와 함께 자연의 신비와 희망의 신비를 이야기하는 『아이야, 네가 자라면』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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