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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는말사랑한다는말힘내라는말

고맙다는말사랑한다는말힘내라는말

  • 김요한
  • |
  • 바이북스
  • |
  • 2014-03-05 출간
  • |
  • 248페이지
  • |
  • ISBN 978899246781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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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용혜원, 이철환)

1부-사람
내겐 아직도 한쪽 다리가 남아 있다
중국의 류웨이
도전하는 아름다운 친구들
샤프 선생님
몽우 조셉킴
식사 초대권
운전하는 이유
그래도 인생은
젓갈 장사 할머니
목인균 원장님
고팔수 아저씨
베드란 스마일로비치
가장 듣기 싫은 말
현재인 사모님
못 말리는 우리 엄마

2부-마음
고맙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힘내라는 말
희망의 의미
시선을 준다는 것
세상을 다르게 보는 것
명품의 기준
칫솔 장사 아저씨
이종환 선생님
탐스슈즈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고 싶다
영혼이 있는 식당
한 사람을 찾아가다
사람 마음
로맨스
이웃의 탄식 소리
미츠바

3부-생각
내리막길
끔찍이 생각해주는 형
이해는 쉽지 않지만
내면세계를 가꾸는 훈련
새롭게 도전하는 삶
자신을 던지는 사람
걸레처럼 사는 것
불평 없는 세상을 상상하며
선생님의 듣기 시험
힘 빼는 연습
며느리와 시어머니
고맙기 짝이 없는 사람들
승훈이
우리만의 출애굽
눈이 머리 앞에 있는 이유

4부-습관
기꺼이 불러주는 일
어느 것 하나라도
우선 멈춤
생명을 더해주다
싸구려 수첩
나는 또 아내를 의심했다
세 종류의 사람
밝은 쪽을 바라보다
공부를 못하는 진짜 이유
막내 예진이의 겨울 방학
작은 울림
끌리는 것과 끌려다니는 것
바람
천만다행
날지 못하는 새
삼손과 에스메랄다
지금도
흙 위에 끄적이다

도서소개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보는 지혜! 『고맙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힘내라는 말』은 글쓰기와 강연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김요한의 희망 에세이다. 대다수 사람들이 생각하는 ‘상식’보다는 자신의 신념과 생각에 집중하면서 ‘희망’을 보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63편의 에세이는 담담하고 유머러스한 에피소드가 펼쳐지며, 더불어 63개의 사진은 짧은 글에서 느꼈던 여운을 타고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힘내라는 말보다, 섣부른 조언보다,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따뜻하게 전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질 것이다.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의 용혜원, 《연탄길》의 이철환이 강력 추천한 김요한의 희망 에세이. 사소하고 보잘것없게 느껴지는 일상에서 쉽게 놓치는 삶의 지혜와 희망을 포착해 담담한 어조로 풀어낸 책이다. 포기, 쓸쓸함, 외로움, 불가능, 절망, 낙담 등 현대 사회를 수식하는 온갖 부정적 단어들 속에서도 유쾌하게 끌어 올리는 ‘희망’의 메시지를 읽으며 내가 오늘 보고도 듣고도 지나쳐버린 꿈, 격려, 사랑의 고백, 응원의 말은 없었는지 되돌아볼 수 있다. 63편의 글마다 어우러져 있는 63개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큰 매력이다.

너,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구나
- “그래도 나는 한쪽 다리가 있잖아. 지구 위에 우뚝 설 거야.”

타인을 나무라는 말 중에 ‘너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는 말이 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 아닐까. 사람마다 가치관, 성향, 처한 상황은 제각각이다. 이렇게 제각각인 삶의 자리에서 어떤 특정 사실을 한 가지로만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은 과욕에 가깝다. 말하자면 ‘사실’은 왜곡되어 전달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기왕 사실이 왜곡될 수밖에 없다면 나는 무엇을 보고 싶어 하고 듣고 싶어 하는지 자문해보면 어떨까. 자문에 답하기 전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 이야기에 먼저 귀 기울여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양 팔이 없지만 아무도 피아노를 손으로 쳐야 한다고 정의한 사람은 없다며 발가락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류웨이, 한쪽 다리를 잃고도 내게는 아직 한쪽 다리가 남아 있다고 말하는 고(故) 저우다관, 할머니들에게 파마 비용을 2000원 이상 받지 않는 목인균 원장, 젓갈 장사로 평생 모은 돈을 교육계에 기부한 유양선 할머니, 값비싼 물건을 필요한 이들에게 헐값에 팔아버리는 스티븐스 여사 등 등장인물 모두를 호명하기도 어렵다.
이들의 강력한 공통분모가 있다면 바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는 것이다. 한쪽 다리가 없으니 낙담하겠지, 팔이 없으니 피아노는 못 치겠지, 값비싼 물건이니 소중히 간직하겠지, 어렵게 번 돈이니 노년에 떵떵거리며 살겠지라는, 대다수 사람이 으레 생각하는 ‘상식’은 보지도 듣지도 않고 본인들의 생각에 집중하는 것이다.
저자 김요한이 애써 이들을 한데 모은 까닭은 무엇일까? 바로 같은 사실을 접하고도 ‘절망’만을 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희망’만을 보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어서가 아닐까? 그렇다면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 되물어보자. 나는 세상을 살며 무엇을 보고 싶어 하고 듣고 싶어 하는가? 내가 오늘 하루를 살면서 보고 들은 것은 희망이었을까, 절망이었을까?

세상물정 모르게도, 희망이라니
- “아무렇게나 피어나지만 아무렇게나 살아가지 않는 들꽃 이야기”

저자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희망’이라는 말에 낯 간지러워하거나 심지어 분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학자금 대출에 허덕이느라 결혼은커녕 연애도 못하는 2030세대, 자식 대학 등록금이다 결혼 자금이다 해서 노년을 대비할 수 없는 5060세대, 요양원에서 우아하게 늙어가길 포기한 7080세대, 자연에서 뛰어노는 것은 동화 속에서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0010세대……. 뉴스나 신문 기사가 전하는 현대인의 자화상은 그야말로 낙담과 절망의 유기체 집합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도 혹독한 시대에 몇몇 특수한 사람들 이야기로 섣부르게 ‘희망’을 전하려 하다니, 세상물정 모르게도 희망이라니, 저자가 아직 인생의 쓴맛을 덜 본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
그러나 그의 시선이 어디에 맞추어져 있는지를 살피면 우리가 얼마나 낙담과 좌절에 길들여져 있는지 금세 깨닫게 된다. 김요한이 삶의 지혜와 희망을 발견하는 지점은 막내딸의 겨울방학 계획표, 늘 가지고 다니는 값싼 볼펜, 어린아이가 던지는 난센스, 할머니들의 심드렁한 대화, 도로변에 세워진 멈춤 표지판, 곰팡이 슨 장롱, 너덜너덜해져버린 걸레, 지하철 칫솔 장사 아저씨 등 우리가 매일같이 접하고 만날 수 있는 사람과 사건이다. 폼 나게 연애하고 결혼할 수 있도록, 노년을 편안하게 살 수 있을 만큼 부를 축적하도록 독력하고 격려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사소하고 시시해서 아무 의미도 없을 것 같은 사물, 동물, 대화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소중한 지혜, 그 속에서 숨 쉬는 희망을 발견하는 것이다. 김요한의 에세이가 빛나는 점은 바로 이것이다. “Dream come true”를 외치며 ‘희망고문’을 하는 여타의 에세이와 달리 무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누구나 매일같이 겪는 일, 손만 뻗으면 닿는 사물,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사람들에게서 기어이 희망을 끌어 올려 우리에게 한 바가지 두 바가지 천천히 전해주고 있다.
그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소설가 이철환의 말대로 김요한이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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