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채용시험과 경찰간부시험 과목의 변동이 확정되었다. 현시점에서 특히 경찰채용 경찰학개론의 출제범위를 고민해 보지 않을 수 없다. 18년?19년 1차 기출문제를 보면 이런 변동사항을 반영하여 예고하듯 채용과목에서 출제되지 않던 행정법 영역과 수사파트가 경찰학개론에서 출제되었다. 이런 현상은 이미 예측하여 주시하고 있던 상태였고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판단된다.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공부할 범위를 정하는 것이 가장 첫 번째다. 이런 의미에서 기출문제집은 푸는 것이 아니라 분석하는 것이다! 라고 감히 단언 한다.
정확한 분석을 하려면 최근 몇 년간의 기출문제를 같은 주제라 할지라도 빠짐없이 봐야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점에서 안타깝게 생각되는 점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채용 기출문제집의 대부분이 각 파트별로 문제를 선별하여 수록하였다는 것이다. 더하여 거의 모든 기출문제집이 그렇듯 채용시험을 대비하여 만들어 지기 때문에 채용시험의 출제경향과 거리가 있는 일부 경찰간부문제와 승진문제는 수록조차 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경찰간부 수험생들을 위한 기출문제집은 부재하다고 볼 수 있다.
본서의 특징은 최근 7년간의 채용문제와 경찰간부문제, 최근 3년간의 승진(경감, 경위)문제를 빠짐없이 수록하였다. 이것은 경찰간부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필수적으로 봐야할 문제들을 분석 하고 공부할 범위를 스스로 설정할 수 있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현명한 우리 경찰 간부 수험생들이 저자의 생각과 마음을 바로 읽고 본서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
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안전한 합격점수를 받기 원한다면 기존의 ‘경찰학은 나올 부분에서만 나오니까 그 부분만 공부하면 된다.’라는 생각은 지금이라도 고이 접어서 버리시길 당부한다. 요행을 바라는 공부법은 이제 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힘들더라도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 어떠한 바람과 태풍에도 흔들림 없어야 할 것이다. 현명한 수험생이라면 경찰간부와 승진에서만 출제됐던 문제들이 수록된 본서를 활용하여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믿는다.
이 책의 특징
1. 분석하고 반복할 수 있도록경찰채용, 경찰간부 기출문제 7개년, 경위, 경감급 실무종합 기출문제 3개년을 빠짐없이 진도별로 구성하였다.
같은 주제가 출제 되었더라도 빈출지문과 출제 포인트는 조금씩 다르다. 반복하며 숙달하는 과정에서 빈출되는 지문과 다양한 출제 포인트를 자연스럽게 숙지할 수 있기 때문에 중복문제도 빼지 않고 수록하였다.
2. 경찰 수험생이라면 법전과 친해져라!법령문제는 관련 조문을 근거로 해설하였고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출처를 표시하였다.
수험생 스스로 관련 조문을 찾아보는 것 그 자체로 수험공부는 물론 앞으로 실무를 함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잊지 마라! 법전은 우리 경찰 수험생에게는 최고의 수험요약집이며 실무에서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맺으며
본서를 발판삼아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이후 경찰간부 후보생 시험과 승진시험의 필독서를 본다면 이것이야 말로 화룡점정의 끝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이 우리 경찰 수험생들이 기본기를 쌓고 합격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긴 시간동안 본서가 나올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은 윌비스 출판사 원성일 실장님과 김나경 주임님께 본지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