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엄마는 행복하지 않다고 했다

엄마는 행복하지 않다고 했다

  • 김미향
  • |
  • 넥서스BOOKS
  • |
  • 2019-05-20 출간
  • |
  • 196페이지
  • |
  • 132 X 200 mm
  • |
  • ISBN 9791190032148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평생 내 곁에 있을 것 같고, 내 편이 되어줄 것만 같았던 엄마. 가슴속 깊은 곳에서 저릿저릿한 단어로 피어나는 엄마. 그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 이제는 부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단어가 됐다. 또르르 눈물 한 방울이 만든 ‘엄마’라는 단어는 좋은 기억이든 아픈 기억이든 이젠 “이 세상에 있어만 주세요!”라는 간절함으로 바뀐다.
“엄마!”라고 부르면 무조건적으로 뒤돌아보게 되는 마법과도 같은 존재. 그것이 우리네 엄마, 나의 엄마가 아닐까?
저자는 뒤늦게 깨달은 엄마의 부재에 대해 여느 자식들이 그랬듯이 죄책감과 우울함으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채워가고 있었다. 그리고 죄책감은 닿을 수 없는 그리움으로 용해돼 미친 듯이 엄마를 부르게 된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했던가? 저자의 간절함이 하늘에 닿아 엄마를 만나게 된다. 세상 어디도 아닌 꿈속에서….
그리고 그동안 짊어지고 있었던 상실에 대한 두려움, 죄책감, 그리움 등의 온갖 감정들을 꿈속에 토해내면서 엄마와의 단편, 단편을 만들어간다.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저자의 삶을 그대로 투영한 책이 《엄마는 행복하지 않다고 했다》이다. 살아생전 그저 좋은 엄마, 나의 엄마로 살았던 우리 엄마, 물어볼 것도, 할 얘기도 많았던 그 엄마를 꿈속으로 소환한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는 믿기 힘들 정도로 현실 같지만 휘발되는 꿈속에서 엄마와 딸이 조우하면서 이생에서 하지 못했던 그리움을 나눈다. 2부는 현실로 돌아온 딸이 그동안의 엄마를 기억하며 기록한다. 마지막 3부는 소설처럼 살다 간 엄마 최정숙 씨의 여자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난 아직도 엄마 꿈을 꾸고 싶다.
흩어진 퍼즐을 맞추듯
엄마의 모든 순간을 기록하다 발견한 그리움
“우리 엄마는 그토록 좋은 엄마였다.”


목차


| 프롤로그 | 엄마를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들 006

1부 _엄마 꿈을 꾸었다

#1 엄마는 가지고 온 신발 전부를 내게 주고 떠났다 015
#2 사람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 걸까? 017
#3 할 수만 있다면 엄마도, 친구도 꼭 끌어안고 싶었다 022
#4 엄마는 행복하지 않다고 했다 024
#5 엄마 꿈을 꾸었다 028
#6 천국의 카페에서 030
#7 엄마와 아기 고양이 032
#8 우리 엄마, 미역국 참 좋아했는데 034
#9 회색 세단으로 드라이브 036
#10 이 여름이 내게 너무 가혹하다 038
#11 같은 달, 두 딸의 꿈 039
#12 그런 꿈이었다 042
#13 엄마는 혼자 있는 게 싫다고 했다 044
#14 천국은 늘 맑음? 047
#15 동생은 계속 울고만 있었다 048
#16 그토록 좋은 엄마 050
#17 하나의 가슴 052
#18 아빠에 대한 억눌린 무기 054
#19 남겨진 이들과 죽음의 그늘 057
#20 밤을 걷고 엄마를 보다 062

2부 _엄마를 부르면 엄마 냄새가 난다

#1 소중한 사람의 죽음으로 힘들어 하는 당신에게 067
#2 엄마는 살고 싶어 했다 074
#3 유난히 조용했던 엄마의 뒷모습 079
#4 일월의 동해 083
#5 2년 전 오늘을 보시겠습니까? 086
#6 어쩐지 엄마가 보고 싶은 밤 088
#7 고양이 말리 091
#8 우리 엄마는 사자 093
#9 캣우먼이 된 엄마 097
#10 여름 매실의 맛 102
#11 해사한 웃음을 가진 엄마의 기억 104
#12 엄마의 세계, 아빠의 세계, 가족의 세계 110
#13 엄마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습니까? 118
#14 터널을 지나 천국으로 걷기 123
#15 엄마를 검색하다 126
#16 상실 이후의 삶 129
#17 우리 마음속에 사는 금빛 천사 131
#18 방법이 아닌 방식으로서의 애도 134
#19 그럼, 엄마께 가도 되나요? 139
#20 인생에서 한 번쯤 온 마음을 다해 원했던 것이 있나요? 143
#21 니나 부슈만과 엄마 146

3부_정숙 씨가 웃는다

#1 모든 순간들의 순간 153
#2 곧을 정, 맑을 숙 155
#3 딸 부잣집의 또 딸 157
#4 못난이 정숙이 159
#5 운명 공동체, 막내 161
#6 미운 오리 새끼 163
#7 막냇동생의 탈출 167
#8 찢겨진 원피스, 찢겨진 사랑 170
#9 하늘빛 기회? 175
#10 긴 속눈썹의 사내 177
#11 세 사람인 결혼사진 183
#12 답이 없는 삶에서 잡은 손 185
#13 정숙 씨가 웃는다 190

| 에필로그 | 이제 당신이 엄마에 대해 기록할 차례 193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