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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동물원

초원동물원

  • 마보융
  • |
  • 현대문학
  • |
  • 2019-04-30 출간
  • |
  • 372페이지
  • |
  • 146 X 206 X 27 mm /494g
  • |
  • ISBN 9788972759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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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 선교사의 몽상에서 시작해 지금은 전설이 된
몽골 초원 최초의 동물원 이야기!

★‘문학의 귀재’ 마보융이 전하는, 따뜻하고 색다른 역사 판타지

미스터리, SF, 판타지 등 다양한 문학 장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전방위적 엔터테인먼트 작가, ‘5·4 혁명 이후 중국 역사소설의 계보를 잇는 대표 작가’로 평가받는 마보융의 『초원동물원』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덧칠해 시대를 새롭게 조명하는 마보융의 작품답게『초원동물원』 역시 치밀한 시대 묘사와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앞서 국내에 소개된 『장안 24시』와 『용과 지하철』이 당나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면 『초원동물원』은 의화단 운동의 실패로 서구의 열강들이 중국 대륙에 진출한 청나라 말을 그린다. 서태후의 죽음과 함께 몰락한 청 왕조의 역사를 쇠락한 ‘만생원’(현재의 베이징 동물원)의 모습에 빗대고, 여기에 가상의 인물인 미국인 선교사의 요란하고 황당한 중국 선교 이야기를 천연덕스럽게 녹여 색다른 판타지를 창조해냈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초원의 도시 ‘적봉(츠펑)’은 마보융이 나고 자란 곳이다. 작가는 고향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을 담아, 초원의 독특한 문화와 신앙이 보존된 또 다른 모습의 중국을 독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초원동물원』은 2018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다양한 동물들과 인간의 특별한 교감, 긴 여행에서 마주한 외로움을 그린다는 점에서 ‘중국판 『파이 이야기』’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작품 소개]
서로의 쉴 곳이 되어주는 인간과 동물
함께 사는 법을 깨쳐가는 아름다운 여정

신기한 동물들로 사람을 모으고, 진실한 태도로 그들의 마음을 얻을 거라 낙관하던 클로비스는 곧 큰 벽에 부딪히고 만다. 다양한 신을 섬기는 초원의 주민들에게는 유일한 신이라는 말 자체가 이해할 수 없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을 ‘계몽’과 ‘교화’의 대상으로 보았던 클로비스는 결국 시행착오를 인정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척박한 환경과 외로움 속에서 믿음마저 흔들리게 된다. 그런 그의 마음을 다잡아준 것은 지금까지 선교의 도구로만 여겼던 동물들이다. 용맹한 사자 호분과 듬직한 코끼리 만복이 호시탐탐 동물원을 노리는 적들에게서 일행을 지키고, 고민에 빠진 클로비스를 호피앵무새가 적절한 조언으로 도와주면서 초원의 동물원은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간다.

교회 대신 세운 초원의 동물원은 동물들에게는 몸의 쉴 곳이, 선교사 클로비스에게는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준다. 그리고 이들은 서로를 버팀목 삼아 초원에 차근차근 적응해나간다. 작가는 작중 화자의 입을 빌려 ‘사람이 도시의 꿈을 꿀 때, 도시도 사람의 꿈을 꾼다’고 말하면서, 세상의 모든 것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초원의 꿈속에 전해지는 동물원의 전설을 통해 암울한 시대를 견디게 해준 희망을 이야기한다. 서양과의 다툼과 민란으로 인해 피폐해진 청나라의 가장 소외된 지역, 몽골의 초원에서 불가능한 꿈을 꾼 미국인 선교사와 동물들의 이야기. 『초원동물원』은 ‘공존과 상생’의 가치를 조명하고, 독자에게 종교를 초월한 감동과 따뜻한 휴머니즘을 전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귀화성
제2장 만생원
제3장 승덕부
제4장 해포자
제5장 미친 라마승
제6장 백살만
제7장 영삼점
제8장 마왕묘
제9장 허락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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