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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앤 마더

마더 앤 마더

  • 엘리자베스노어백
  • |
  • 황금시간
  • |
  • 2019-05-10 출간
  • |
  • 528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9118710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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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두 엄마의 사랑과 집착, 희망과 광기가 맞붙다
이사벨의 진짜 엄마는 누구인가

오래전 잃었던 딸을 찾았다고 확신하는 여자.
스텔라는 행복한 가정을 꾸린 성공한 심리치료사다. 이사벨이라는 젊은 여성을 처음 만났을 때, 스텔라는 그녀가 자신의 딸 알리스라고 확신한다. 20년 전 가족 휴가 때 비극적으로 익사했다는 아기. 그녀는 정말 그 알리스일까? 답을 얻을 수만 있다면 어떠한 위험이든 감수할 각오다.

사랑하는 자식을 잃을까봐 전전긍긍하는 여자.
셰르스틴은 딸 이사벨을 사랑한다. 이사벨은 아버지가 죽은 뒤 행동이 이상해졌고 급기야 심리치료를 받게 된다. 그런데 심리치료사가 이사벨의 인생에 끼어들어 위험한 생각을 주입하기 시작한다. 셰르스틴은 이대로 가만히 있다가는 영원히 딸을 잃어버릴 수도 있음을 깨닫는다.

자기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 싸우는 여자.
이사벨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분노에 사로잡혔지만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구한 후 그것이 끔찍한 실수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 후로부터 그녀 자신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험에 빠뜨릴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는데…….

죽은 줄 알았던 딸이 20년 만에 눈앞에 나타난다면?

이 책이 아동 실종을 다뤘듯 스릴러 장르에서는 종종 사회적 비극이 소재가 된다. 갑작스럽게 닥친 재난에 맞서는 인간을 그려내는데, 종종 그 비극이 단순한 소재로 전락해버리는 듯해 안타까울 때가 있다.
이 소설 역시 아동 실종으로 인해 상처 입은 사람들을 다룬다는 측면에서 꽤 조심스럽다. 하지만 작가는 그것이 흥미로운 소재 정도에 그치도록 내버려 둘 만큼 무심하지 않다. 이는 작가인 엘리자베스 노어백이 출산 휴가 기간에 집필했다는 사실과도 연결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어머니라는 존재, 엄마가 되는 것에 대해 진지했을 작가는, 부모의 심리를 결결이 반영한 듯한 이 작품을 탄생시켰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 큰 상실이 때로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망가뜨린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처를 가슴에 품은 채 내일을 향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섬세한 눈길로 좇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엄마이기 이전에 시련에 맞서는 한 인간을 다뤘다고도 볼 수 있다. 극 중 여성들은 때로 좌절하지만 끝내 강인하다. 우리 역시 그러한 엄마들의 자식이기에 내 어머니를 떠올려 보며 소설을 읽어 내려가게 된다.

긴장감 넘치는 심리 묘사, 그리고 충격적인 반전

죽은 줄로만 알았던 딸이 살아 돌아왔다고 생각하는 여자, 자신의 딸을 채어가려는 미친 여자로부터 딸을 보호하려는 여자, 두 사람의 틈바구니에서 이제껏 살아온 자신의 인생 전체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여자. 이 소설은 세 여성의 시선이 얽혀 있다. 각각의 시점으로 바통 터치하듯 이어지는 전개 방식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유독 짧고 간결한 문체는 리듬감을 부여해 속도감 있게 책을 읽어나가도록 하며, 주술구조를 살짝 비튼 문장은 묘한 불안감을 조성한다. 심리 스릴러를 표방하는 만큼 심리적 묘사가 많은 것 또한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이다. 긍정의 대답을 하면서도 속으로 다른 생각을 품는 주인공들의 속마음에 작가가 숨겨둔 복선과 향후의 실마리가 담겨 있다. 단서를 쫓듯 그 마음을 좇다 보면 어느새 소설의 끝으로 치닫게 된다.

스웨덴발 뜨거운 모정, 북유럽의 쓸쓸한 풍경을 달구다

이 소설은 북유럽의 ‘뉘앙스’를 잘 살린 작품이다. 수시로 묘사되는 비바람이 잦은 음울한 북유럽 날씨는 작품 전반에 서늘한 정서를 입힌다. 젊은이와 예술가들이 사는 지역 쇠데르말름, 오래된 구시가지 감라스탄, 발트해까지 내다보이는 스트란드고르덴 등 스톡홀름을 비롯한 스웨덴 곳곳의 풍경은 그곳을 머릿속에 그려보게 하며, 조앤더주스, H&M; 등 어느덧 우리 일상에도 녹아 있는 북유럽 브랜드들의 면면도 눈에 띈다.
이처럼 작가가 세밀하게 묘사한 북유럽의 ‘뉘앙스’들은 소설에 생명력을 부여한다. 그래서 책을 읽노라면 어느새 북유럽의 을씨년스러운 거리를 걷는 듯 그 상황 속에 온전히 빠져 든다.
어느새 우리를 다른 세상으로 끌어들이는 것, 그것이야말로 훌륭한 소설이 갖춘 가장 큰 매력이라 할 것이다. 저자는 첫 저작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큰 매력을 살린 작품을 성공적으로 완성해냈다. 과연 그다음에는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 줄까? 집필 중이라는 그의 두 번째 소설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
『마더 앤 마더』에 쏟아진 찬사들

“『마더 앤 마더』는 오싹한 전제와 엄청난 마무리가 잘 맞아떨어진 무척 뛰어난 심리 서스펜스 소설이다. 나는 책을 읽기 시작할 때부터 두 엄마와 한 명의 딸인, 스텔라와 셰르스틴, 이사벨의 이야기에 매혹되었다.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끔찍한 비밀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궁금했다. 이 책은 몇 년 동안 내가 읽은 스릴러 중 최고의 소설이다.”
- 파올로 카루소, [Casa Editrice Nord], 이탈리아

“첫 번째 책임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다중적인 캐릭터 덕분에 긴장감이 끝까지 유지된다. 스릴러 소설계에 전도유망한 새로운 인물이 탄생했다!”
- 소피 비서, [Prometheus], 네덜란드

“놀랍고 숨 막히는 마지막 반전”
- [Escaparate Literario], 스페인

“빈틈이라곤 없는 심리 스릴러”
- [Sunday Times Crime Club],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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