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더스크랩

더스크랩

  • 무라카미 하루키
  • |
  • 비채
  • |
  • 2014-02-20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91185014470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처음에

chapter 1 스크랩

1951년의 파수꾼
덕 치샘의 인생
어째서 섹스가 재미없어졌나?
레지 젝슨과 빌리 조엘, 두 사람이 100만 달러를 버는 방법
《뉴요커》의 소설
늙는다는 건 어떤 것일까
호랑이의 눈 ? 로키? 스탤론
스페인의 작고 행복한 마을의 벽화
존 어빙과 부부 불화
뉴욕 재즈클럽 순례
포 헌드레즈의 성쇠
수정구슬과 허수아비 고양이와 이글캡
미국 마라톤 사정
그 사람은 지금 이렇게 지내고 있다_보비 베어 편
그 사람은 지금 이렇게 지내고 있다_웨인 뉴턴 편
헤르페스_1
헤르페스_2
스티븐 ㆍ 공포 ㆍ 킹
셔츠 이야기
스티븐 킹 & 존 카펜터
독신남
풍만한 새 유방에 관한 고찰
최후의 나치 사냥꾼
정크시대
오디오의 지옥성에 관해
올림픽 유니폼에 관해
경이로운 짐 스미스 협회
샘 토드 군의 실종
레지 잭슨 식의 인생
브리그의 우산
도미니크 던의 교살
달리기를 위한 음악
마이클 잭슨 닮은 사람 쇼_1
마이클 잭슨 닮은 사람 쇼_2
뉴버리 스트리트에 있는 신기한 가게
스크래블 게임
비치발리볼 사정
브레이크댄스 이야기
뉴욕에서 애완동물의 죽음이란
빌 ㆍ ‘고스트 버스터스’? 머레이
리처드 브라우티건의 죽음
늦깎이 록 가수
샘 셰퍼드&제시카 랭

ET에게 보낸 편지
말보로 나라로 오세요
중년의 악몽
카렌 카펜터의 죽음
반빙하소설
TV와 먹는 것에 관해
달리는 국회의원
존과 메리
레온 플라이셔의 재기
광견병과 미국너구리
《소피의 선택》과 브루클린 다리
에게해의 이 대 일
그리스의 지붕 없는 극장
《에스콰이어》 오십 주년과 스콧 피츠제럴드 비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스타워즈의 츄바카
하워드 디츠의 생애
ET에게 보낸 편지
말보로 나라로 오세요
중년의 악몽
카렌 카펜터의 죽음
자식의 이름을 지으려면
윈드햄 힐 이야기
아널드 슈워제네거
영화와 팝콘
최악의 도시
사설 교도소
뉴욕 조크
샐럽 워칭
도쿄 커피숍
브라이언 페리 VS 믹 재거
콜라전쟁
짐 르페브르
운석 사냥꾼
에릭 시걸을 얘기하다
미식가 아이스크림
자기치료의 서핑
린다 론스태드가 홀로 자다
묘석털이
제이 맥이너니의 밝은 등불
손 흔드는 부자
식품탐지견

chapter 2 걱정 마세요. 재미있으니까_도쿄 디즈니랜드

chapter 3 올림픽과 별로 관계없는 올림픽 일기

도서소개

《더 스크랩》은 1982년 봄부터 1986년 2월까지, 격주간지 《스포츠 그래픽 넘버》에 연재한 글들을 한데 엮은 책이다. 지금은 환갑이 훌쩍 넘은 작가가 서른다섯 살이던 시절이고, 작품으로 보면 장편소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를 발표한 즈음이다. 책에 실린 것처럼, 마이클 잭슨이 전세계 뮤직차트를 석권하고, 파랑 펩시와 빨강 코카콜라가 열띤 경쟁을 펼치고, 로키와 코만도가 테스토스테론을 마구 뿜어내던, ‘로망’ 가득한 시절이다. 카렌 카펜터스와 리처드 브라우티건이 유명을 달리한 시기이기도 하다. 그때 태어난 아기들이 벌써 스물아홉, 서른이 되었으니 꽤 오래된 옛날이야기가 되는 셈이지만, 걱정할 것 없다. 우리는 오늘도 그 시절의 문화를 향유하며 살고 있는 데다, 무진장 재미있으니까! 작가를 닮은 심플하고도 유쾌한 문체, 그 특유의 리듬감에 실린 1980년대가 이제 한국 독자에게 응답할 차례다.
다사다난했던 우리의 1980년대, 하루키 씨와 제대로 추억하기
걱정 마세요, 재미있으니까!

비채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더 스크랩》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 원문을 충실하게 반영한 새 번역에 제목과 꼭 닮은 커버재킷을 입은, 한층 알찬 구성이다. 사진삽화와 앙상블을 이뤘던 원서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기존 한국어판에 없던 40여 컷의 일러스트도 새로 그려넣었다. 구성은 크게 세 장으로 나뉜다. 처음 장은 《에스콰이어》《롤링스톤》《라이프》《뉴욕타임스》 등, 신문과 잡지에서 흥미가 당기는 기사를 스크랩하여 쓴 81편의 ‘스크랩’ 에피소드이고, 개장을 앞두고 있던 ‘도쿄 디즈니랜드 방문기’와 1984년 LA 올림픽 시즌에 쓴 ‘올림픽과 관계없는 올림픽 일기’가 차례로 이어진다. 특히, 둘째 장에는 도쿄 디즈니랜드 방문에 동행한 안자이 미즈마루 씨의 일러스트를 함께 수록해 오랜 콤비 ‘무라카미 하루키×안자이 미즈마루’가 빚어내는 글과 그림의 하모니도 맛볼 수 있다.
《더 스크랩》은 1982년 봄부터 1986년 2월까지, 격주간지 《스포츠 그래픽 넘버》에 연재한 글들을 한데 엮은 책이다. 지금은 환갑이 훌쩍 넘은 작가가 서른다섯 살이던 시절이고, 작품으로 보면 장편소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를 발표한 즈음이다. 책에 실린 것처럼, 마이클 잭슨이 전세계 뮤직차트를 석권하고, 파랑 펩시와 빨강 코카콜라가 열띤 경쟁을 펼치고, 로키와 코만도가 테스토스테론을 마구 뿜어내던, ‘로망’ 가득한 시절이다. 카렌 카펜터스와 리처드 브라우티건이 유명을 달리한 시기이기도 하다. 그때 태어난 아기들이 벌써 스물아홉, 서른이 되었으니 꽤 오래된 옛날이야기가 되는 셈이지만, 걱정할 것 없다. 우리는 오늘도 그 시절의 문화를 향유하며 살고 있는 데다, 무진장 재미있으니까! 작가를 닮은 심플하고도 유쾌한 문체, 그 특유의 리듬감에 실린 1980년대가 이제 한국 독자에게 응답할 차례다.

작가적 근력과 재기 넘치는 순발력, 여유 있는 유연성까지!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세계적인 작가의 기초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매력적인 메타 에세이

《더 스크랩》을 읽는 즐거움은 뭐니 뭐니 해도 자연인 무라카미 하루키를 만난다는 데 있다. 육 개월 전에 담배를 끊었는데 꿈속에서 무의식중에 담배를 입에 물었다가 꿈에서도 깜짝 놀랐다며 애꿎은 말보로 광고를 타박하고(《말보로 나라로 오세요》), 머리숱도 별로 없는 아저씨 빌 머레이가 왜 그렇게 인기가 있는 것이냐며 질투 섞인 투정을 부리고(《빌·‘고스트 버스터스’·머레이》), 《호밀밭의 파수꾼》처럼 가만히 있어도 한 달에 기만 부가 팔리면 어떤 기분일까 하고 궁금해하기도 한다(《1951년의 파수꾼》). 하루키 에세이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영화, 음악, 책 이야기도 풍성하다. 《스타워즈-제다이의 귀환》을 세 번이나 봤다며 스타워즈 예찬론을 늘어놓고(《스타워즈의 츄바카》), 스티븐 킹의 팬이지만 그래도 《쿠조》는 좀 지루했다며 솔직한 독후감을 토로한다(《스티븐·공포·킹》).

“〈에스콰이어〉 12월호는 《호밀밭의 파수꾼》 출판 삼십 주년을 기념해서 ‘중년을 맞이한 파수꾼’이라는 작은 특집기사를 꾸몄다. 소설도 생일을 축하받다니 대단한 일이다. 흔히 이십 년 지나도 평가가 변하지 않으면 그 소설은 진짜라고 하는데 (…중략…) 그런데 가만히 내버려둬도 한 달에 이삼만 부가 팔리면 과연 어떤 기분일까?”_《1951년의 파수꾼》에서

“지난번에도 이 칼럼에서 스티븐 킹 원작의 영화 〈쿠조〉 이야기를 썼는데, 이번에는 같은 스티븐 킹 원작으로 존 카펜터가 감독한 《크리스틴》 이야기다. 유감스럽게도 이 원작은 아직 읽지 못했지만(하여간 줄줄이 신작을 내는 사람이라) (…중략…) 그러나 그럼에도 이 영화는 참으로 재미있다. 어디가 재미있는가 하면 이 영화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라 크리스틴이라는 이름의 빈티지 자동차인데, 그 점이 재미있다.”_《스티븐 킹&존 카펜터》에서

하여간 기분 나쁘지 않게 ‘돌직구’를 날리는 법을 하루키만큼 잘 아는 작가도 드물 것이다. 한편 아침 발기 횟수에 대해서 집요하리만치 상세한 통계를 전달하고(《늙는다는 건 어떤 것일까》), 성병 헤르페스에 대한 정보를 담담하게 설명하고(《헤르페스1,2》), 유명인사의 연수입을 키워드 삼아 당당하게 돈에 대한 관심을 표하는(《레지 잭슨과 빌리 조엘, 두 사람이 100만 달러를 버는 방법》) 등, 다소 주뼛거릴 수 있는 화제도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쾌하게 풀어낸다. 하지만 이 책은 굉장히 사소할 뿐이라며 이삿짐을 싸다 벽장에서 나온 오래된 앨범을 보듯 무심코 봐달라고 작가는 책머리에서부터 겸손을 표한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이 글들의 백미는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의 빤한 순간을 무라카미 작가만의 눈으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