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공직을 꿈꾸는 분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면접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 책 한 권이면 소방면접은 끝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군더더기를 모두 덜어내고 꼭 필요한 것들만으로 가려 담았습니다.
면접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전제로 합니다.
단 한 번의 기회를 위해, 온 몸으로 온 노력을 다하셔야 합니다.
면접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만으로,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 준비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동영상으로 수영을 배울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면접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이어야 합니다.
공직면접이라면 내가 주인공이 되어야 하지만 나만 전부여서도 안됩니다.
상품이 아닌, 꿈을 이루는 분들의 손에 늘 붙어있는 ‘책’이기를 바랍니다.
낙서하세요. 거칠더라도 자신의 말로, 손으로 적어보세요.
이 책에 씌어진 모든 것들은 참고일 뿐이지 정답이 아닙니다.
면접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혹 있다면 오직 여러분의 이야기가 정답일 뿐입니다.
편하려고 하지 마세요.
말장난도 요령도 비법도 찾지 마세요.
세상을 속이려 들지 마세요.
말을 해야 합니다.
오직 여러분 안의 진심을 찾아 나답게 전할 수 있도록 하세요.
저의 역할은 여러분의 ‘진심’을 함께 다듬어 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님을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이 책을 마지막으로 반드시 합격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차근욱 공직면접은 오직 ‘진심’입니다.
覺玄濟에서
車 根 旭 回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