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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의 질문

밤 10시의 질문

  • 케이트 드 골디
  • |
  • 돌베개
  • |
  • 2014-02-17 출간
  • |
  • 359페이지
  • |
  • ISBN 978897199589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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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2월 14일 화요일
2. 2월 28일 화요일
3. 3월 14일 화요일
4. 3월 28일 화요일
5. 4월 11일 화요일
6. 4월 25일 화요일
7. 5월 9일 화요일
8. 5월 16일 화요일
9. 6월 6일 화요일

도서소개

『밤 10시의 질문』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케이트 드 골디’의 성장소설로, 뉴질랜드 포스트 어린이책 상 중 최고 영예인 ‘올해의 책 상’과 ‘청소년소설 상’을 동시에 받았으며, 몬태나 뉴질랜드 북어워드 ‘독자의 선택 상’, 코린 인터내셔널 북어워드 ‘젊은 독자 상’ 등 각종 문학상을 수상하며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따뜻하고 개성 넘치는 인물, 재치 있는 표현과 익살스러운 문체, 사춘기 소년의 심리에 대한 섬세한 묘사가 어우러진 이 소설은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인정하는 데 따르는 두려움과 고통,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용기, 도망치지 않게 힘을 주는 사람들과의 교류와 소통 등 성장을 위해 겪는 갈등과 극복의 과정을 진솔하고 깊이 있게 담아냈다.
“완벽하지 않아도 그럭저럭 괜찮은 삶!”
걱정 많고 소심한 소년 프랭키와 남다르지만 다정한 엄마가 두런두런 나누는 ‘밤 10시’의 질문과 대답!

뉴질랜드 대표 작가 ‘케이트 드 골디’ 국내 첫 소개!
뉴질랜드 포스트 어린이책 상 ‘올해의 책 상’과 ‘청소년소설 상’ 동시 석권
몬태나 뉴질랜드 북어워드 ‘독자의 선택 상’ 수상

크리켓과 수영을 좋아하고, 단짝 긱스와 둘만의 언어를 만들어 주고받는 열두 살 소년 프랭키는 걱정이 너무 많다. 화재경보기의 배터리가 다 닳지는 않았는지, 고양이한테서 해충이 옮은 건 아닌지, 조류독감이 갑자기 퍼지면 어떡할지 걱정스럽다. 가슴에 난 뾰루지는 종양인 것만 같다. 밤이면 온갖 걱정거리들이 프랭키의 머릿속에서 갉작거린다. 걱정 어린 질문들을 진지하게 받아 주는 것은 엄마뿐이라 프랭키는 밤마다 엄마 방을 찾는다.
어느 날 프랭키네 반에 시드니라는 여자아이가 전학을 온다. 시드니는 다른 여자아이들과 달리 당차고 솔직하며 특이하다. 둘은 책 만들기 과제를 함께 하며 급속도로 친해지고, 시드니는 프랭키로 하여금 애써 외면해 온 가혹한 ‘마지막 질문’과 마주하게 만든다.
『밤 10시의 질문』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케이트 드 골디’의 성장소설로, 뉴질랜드 포스트 어린이책 상 중 최고 영예인 ‘올해의 책 상’과 ‘청소년소설 상’을 동시에 받았으며, 몬태나 뉴질랜드 북어워드 ‘독자의 선택 상’, 코린 인터내셔널 북어워드 ‘젊은 독자 상’ 등 각종 문학상을 수상하며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따뜻하고 개성 넘치는 인물, 재치 있는 표현과 익살스러운 문체, 사춘기 소년의 심리에 대한 섬세한 묘사가 어우러진 이 소설은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인정하는 데 따르는 두려움과 고통,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용기, 도망치지 않게 힘을 주는 사람들과의 교류와 소통 등 성장을 위해 겪는 갈등과 극복의 과정을 진솔하고 깊이 있게 담아냈다.

■ 어제까지 세계는 그런대로 평온했다, 그런데……
프랭키는 애늙은이 소리를 들을 만큼 신중하고 착실하며 생각이 깊다. 엄마 심부름을 거절하는 일도 없고, 식료품이 얼마나 남았는지, 재난 대비 세트에 문제는 없는지, 빠진 준비물은 없는지 매일 꼼꼼하게 살펴본다.
프랭키의 생활은 빈틈 하나 없이 정확하고 규칙적이다. 등하굣길에 긱스와 하는 장난은 순서가 정해져 있고, 긱스와 대화할 때는 둘만의 규칙으로 만든 ‘칠룬’이라는 언어를 쓰며, 버스를 탈 때 운전기사 카시노와 주고받는 장난스러운 암호도 미리 정해 놓는다. 매일 밤마다 프랭키는 온갖 걱정과 두려움이 머릿속에서 갉작거리는 소리를 내는 통에 전전긍긍하다가 결국 엄마 방을 찾는데, 그 시간도 ‘밤 10시’로 정해져 있다. 조류독감이 금방 닥칠까요? 혹시 식중독에 걸린 게 아닐까요? 학교를 졸업하면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프랭키는 가장 중요한 ‘그 문제’만 뺀 온갖 질문과 답을 엄마와 주고받으며 마음을 진정한다. 하루하루는 예상 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프랭키는 규칙 속에서 안정감을 느낀다.
그런데 프랭키의 안정적인 세계에 시드니가 나타난다. 아홉 달 동안 네 번이나 전학을 다녔고 직접 옷을 만들어 입으며 레게 머리를 한 시드니는 어디로 튈지 종잡을 수 없는 럭비공 같다. 지극히 솔직하고 돌려 말할 줄 모르는 성격이라 별나기 짝이 없는 가족 이야기도 거리낌 없이 털어놓는다. 궁금한 것이 있어도 예의상 참고 넘어갈 시드니가 아닌지라 프랭키는 곧 닥칠 시드니의 질문 폭탄이 두렵기만 하다. 이대로라면 프랭키가 감추려고 하는 ‘그 문제’에 대해 시드니가 물어볼 테고, 그런대로 평온했던 프랭키의 세계는 무너지고 말 것이다.
열두 살 소년의 섬세한 감정 흐름이 문장과 혼연일치를 이룬 이 소설은 초반에는 긴장감을 숨긴 채 느릿느릿 잔잔하게 진행되다가 시드니의 등장 이후 빨라지고 기복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독자는 자연스럽게 소설의 호흡을 따라가며 프랭키가 시시각각 느끼는 두려움과 설렘, 분노와 슬픔, 안도감에 깊이 공감하게 된다.

■ 우리는 모두 불완전하다
프랭키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는 ‘그 문제’의 정체는 엄마가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이다. 엄마는 가족을 끔찍이 사랑하고, 집에서 빵과 과자를 구워서 팔 만큼 요리 솜씨가 좋고, 러시아 문학과 고전음악을 열렬히 좋아하고, 그 누구보다 다정하고 따뜻하지만, 9년째 집 밖으로 나가 본 적이 없다. 막 사춘기를 앞둔 소년에게 ‘다르다는 것’은 이상하고 어울릴 수 없는 것, 인정하고 싶지 않기에 숨겨야 하는 비밀이다. 왜 그래야 하냐고 따져 묻고 싶지만, 어릴 적 몇 번의 시도를 통해, 혹독한 진실은 끄집어내기보다 모른 척하는 것이 당장은 쉽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시드니의 엄마도 프랭키 엄마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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