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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하는 지도 - 12개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

욕망하는 지도 - 12개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

  • 제리 브로턴
  • |
  • 알에이치코리아
  • |
  • 2014-02-19 출간
  • |
  • 692페이지
  • |
  • ISBN 978892555178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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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 해제

프롤로그
1 과학_ 프톨레마이오스의 《지리학》, 서기 150년경
2 교류_ 알이드리시, 서기 1154년
3 신앙_ <헤리퍼드 마파문디>, 1300년경
4 제국_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1402년
5 발견_ 마르틴 발트제뮐러의 세계지도, 1507년
6 경계_ 디오구 히베이루의 세계지도, 1529년
7 관용_ 헤르하르뒤스 메르카토르의 세계지도, 1569년
8 돈_ 요안 블라외의 《대아틀라스》, 1662년
9 국가_ 카시니 가문의 프랑스 지도, 1793년
10 지정학_ 해퍼드 매킨더의 <역사의 지리적 중추>, 1904년
11 평등_ 페터스 도법, 1973년
12 정보_ 구글어스, 2012년
에필로그

*주 / 그림 목록 / 감사의 말 / 찾아보기

도서소개

이 책은 12개의 욕망 코드로 세계사의 중요한 순간에 등장한 지도 12개를 살핀다. 1장 「과학」에서는 인류가 보다 정확한 지도를 꿈꾸며 수학, 물리학, 천문학 등 최신 과학을 도입한 이력을 보여 준다. 고대부터의 그러한 시도는 서기 150년경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프톨레마이오스가 《지리학》을 펴내며 정점을 이룬다. 프톨레마이오스의 과학적 원리는 이후 르네상스를 지나 우주비행 시대에 이르기까지 수세대에 걸쳐 많은 지리학자를 자극했다. 2장 「교류」에서는 12세기 알이드리시의 지도를 통해 교류의 욕망을 들여다본다. 모든 세계를 직접 눈과 발로 확인할 수 없던 시대에 다른 문화권의 정보와 시각을 받아들이는 일은 지도 제작에 중요한 과정이었다. 기독교인과 무슬림뿐 아니라 그리스인과 유대인까지 각 문화권의 교류가 낳은 알이드리시의 지도를 통해 당대 지리학적 지식이 어떻게 교류되었는지 통찰한다.
지도에 숨겨진 인간의 욕망을 파헤친 기념비적 역작!
기원전 700년 바빌로니아의 점토판을 비롯해 조선의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구글어스의 위성지도까지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12개의 세계지도 대탐사

『욕망하는 지도(A History of the World in 12 Maps)』는 영국 퀸메리대학교 교수인 역사학자 제리 브로턴이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세계지도 12개를 중심으로 지도에 숨겨진 당대 제작자와 사용자의 욕망을 파헤치며 인류의 세계관을 풀어낸 진귀한 역사서다. 역사의 맥락에서 지도를 다룬 기존 책들은 지도 자체의 역사성에 초점을 맞춰 서술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은 과학, 교류, 신앙, 제국, 발견, 경계, 관용, 돈, 국가, 지정학, 평등, 정보 등 12개의 욕망 코드를 통해 각각의 지도가 제작 당시의 사회적 욕망이 반영된 시대의 거울임을 명확히 보여 준다. “지도는 항상 그것이 나타내려는 실체를 조종한다”는 저자의 논지가 관통하는 이 책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디지털 지도 시대에 접어든 우리의 머지않은 내일을 통찰하게 될 것이다.
제리 브로턴은 지도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무려 20년 동안 지도에 대해 연구하고 집필한 성과를 이 책에 집대성했다. 영국 최고의 논픽션에 주어지는 새뮤얼존슨상, 최고의 역사책에 수여하는 헤셀틸트먼상의 최종후보에까지 오를 만큼 대단한 필력을 자랑하는 저자는 고대 바빌로니아의 점토판 지도를 비롯해 중세 유럽의 세계지도는 물론 조선의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구글어스의 위성지도에 이르기까지 ‘지도 하나하나가 살아 숨 쉬는 듯한’ 현장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독자들이 지도의 세계사, 동서양의 역사로 시간 여행을 즐기게 해준다. 무엇보다도 지도에 관해 전례 없는 본격 이해와 종합적인 지식을 얻게 해준다.
모든 지도는 정치적이다. 그렇기에 지도의 이면을 읽는 저자의 통찰은 우리의 미래에 무거운 경고를 던진다. 디지털화된 지도에서 소화하지 못할 만큼의 정보가 흘러나오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과연 지도에 새겨진 함의를 적확하게 이해하고 있는가? 정확하고 객관적인 지도란 지금까지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그러한 지도를 이용하는 우리는 날카롭게 벼린 시각으로 지도를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제언이다.

* * * * *
디지털화가 진행되면 될수록 ‘진짜’ 세계는 가상현실로 대체될 것이고, 이로써 ‘나는 누구인지’의 정체성은 물론 ‘나는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삶의 방향 정립에 커다란 혼란이 초래될 것이다. 이 같은 문명사적 위기에서 우리에게 요청되는 것은 가상현실을 통해 지도 제작자의 모든 주관적 요소가 배제된, 완벽한 지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디지털 지구’를 주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의 지도’에 대해 성찰하는 사유 능력이다. 지도의 역사를 12개의 코드로 풀어내는 이 책이 바로 그런 ‘지도의 지도’에 대해 성찰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교과서다. -김기봉(경기대 사학과 교수)
* * * * *

과학, 교류, 신앙, 제국, 발견, 경계, 관용, 돈, 국가, 지정학, 평등, 정보 등
12개의 욕망 코드로 지도에 담긴 세계관을 읽는 진귀한 역사서!

이 책은 12개의 욕망 코드로 세계사의 중요한 순간에 등장한 지도 12개를 살핀다. 1장 「과학」에서는 인류가 보다 정확한 지도를 꿈꾸며 수학, 물리학, 천문학 등 최신 과학을 도입한 이력을 보여 준다. 고대부터의 그러한 시도는 서기 150년경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프톨레마이오스가 《지리학》을 펴내며 정점을 이룬다. 프톨레마이오스의 과학적 원리는 이후 르네상스를 지나 우주비행 시대에 이르기까지 수세대에 걸쳐 많은 지리학자를 자극했다.
2장 「교류」에서는 12세기 알이드리시의 지도를 통해 교류의 욕망을 들여다본다. 모든 세계를 직접 눈과 발로 확인할 수 없던 시대에 다른 문화권의 정보와 시각을 받아들이는 일은 지도 제작에 중요한 과정이었다. 기독교인과 무슬림뿐 아니라 그리스인과 유대인까지 각 문화권의 교류가 낳은 알이드리시의 지도를 통해 당대 지리학적 지식이 어떻게 교류되었는지 통찰한다.
3장 「신앙」에서는 13세기 영국의 <헤리퍼드 마파문디>를 통해 시대를 지배했던 종교적 믿음이 어떻게 지도에 그려졌는가를 살핀다. 중세의 신앙은 지도가 기독교 심장부에 이르는 길잡이가 되어야 한다고 여겼다. <헤리퍼드 마파문디>는 지리학적 사실보다는 성경에 모순되지 않는 현실 세계를 보여 주기 위한 지도이며, 이러한 지도를 통해 당시 지리학은 하느님이 창조한 세상을 시각화하고 기독교의 절대성을 보다 폭넓게 이해하는 도구로 쓰였다.
4장 「제국」에서는 1402년 조선이 만든 세계지도인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를 통해 중국 너머의 세계를 보려 했던 조선의 결연한 의지를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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