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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희곡선(1)-317(세계문학전집)

한국희곡선(1)-317(세계문학전집)

  • 송영
  • |
  • 민음사
  • |
  • 2014-02-14 출간
  • |
  • 680페이지
  • |
  • ISBN 978893746317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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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 송영, 호신술(1932)
02 유치진, 소(1934)
03 임선규,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1936)
04 함세덕, 무의도기행(1941)
05 오영진,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1949)
06 차범석, 산불(1962)
07 이근삼, 국물있사옵니다.(1966)
08 박조열, 오장군의 발톱(1974)

도서소개

개화기 이후 서양식 극장이 세워지면서 시작된 한국 희곡의 역사는 길지 않다. 짧은 역사 동안 많은 희곡들이 창작되고 공연되었으며 또한 잊히거나 사라지기도 했다. 각각 8편씩 두 권으로 엄선되어 『한국 희곡선』에 실린 희곡들은 세월의 풍파와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들이라 할 수 있다. 문학성과 연극성을 두루 갖추었으며 오늘날까지도 공연되며 생명력을 잃지 않고 있는 작품들을 묶은 『한국 희곡선』은 우리 희곡의 역사를 정리하는 선집으로서 희곡 및 연극 전공자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는 동시에, 대중들에게 한국 희곡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해방 이전부터 1990년대까지를 아우르는 한국 대표 희곡 16편
뛰어난 문학성과 연극성으로 꾸준히 사랑받으며 한국 희곡사의 이정표가 된 작품들

한국 희곡 연구의 권위자 서울대 국문과 양승국 교수가 엮고 해설한
우리 희곡 문학의 정수

해방 이전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 희곡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작품들을 각각 8편씩 두 권, 총 16편으로 엮은 『한국 희곡선』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개화기 이후 시작된 한국 희곡 역사에서 많은 희곡들이 창작되고 연극으로 공연되었지만 오늘날까지 남아 꾸준히 사랑받으며 무대에 오르는 작품들은 많지 않다. 『한국 희곡선』에 실린 희곡들은 뛰어난 문학성과 연극성을 바탕으로 길게는 팔십여 년, 짧게는 이십여 년 세월을 버티며 살아남은 수작들이라 할 수 있다. 한국극예술학회 회장을 역임한 서울대학교 국문과 양승국 교수가 엄선하여 시대 순으로 배치해 엮은 작품들은 그 자체로 한국 희곡사, 연극사의 이정표로서, 우리 희곡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해 준다. 『한국 희곡선』에 실린 희곡들을 통해 한국 현대사와 한국 사회, 한국인의 삶을 생생하게 들여다보고 성찰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193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 현대사의 풍경을 그린 희곡들

『한국 희곡선』에 실린 희곡 총 16편은 송영의 「호신술」(1932)로 시작해 이강백의 「영월행 일기」(1995)까지 육십여 년의 세월을 아우르며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분기점들을 하나하나 보여 준다. 이 작품들에서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쳐 산업화와 현대화에 이르기까지 급격한 변화와 혼란의 시기를 배경으로 온갖 인물들의 욕망과 꿈, 사랑 그리고 좌절과 몰락이 펼쳐진다. 한국 전통 문화와 가치관 그리고 서양의 자본주의적 문화와 가치관의 충돌, 황금만능주의 세태, 학생 운동과 노동 운동 탄압, 전쟁으로 인한 비극 등 현대사의 여러 현상들은 열여섯 명의 대가들에 의해 무대로 옮겨져 때로는 진지하게 비판되고, 때로는 우스꽝스럽게 풍자되기도 하며, 한편에서는 눈물을, 다른 한편에서는 웃음을 자아낸다.

* 1권 수록 작품

「호신술」(1932) - 송영
1931년 9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시대공론》에 발표된 작품으로, 공장주 가족을 통해 자본가의 허위의식과 이기적인 태도를 풍자한다. 이 희곡을 통해 작가 송영은 카프(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의 주요 극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소」(1934) - 유치진
소만이 유일한 희망인 가난한 소작농 가족의 이야기를 통하여 일제 강점기 조선 농촌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작품이다. 1930년대 리얼리즘 희곡 중 발군의 성취를 보여 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1936) - 임선규
해방 이전 연극사상 최대 흥행작으로, 「홍도는 울지 마라」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기생 출신인 홍도가 결혼 후 시집의 핍박을 받고 음모에 휘말리며 겪는 비극을 대중적이고 흡인력 있게 그려 냈다.

「무의도 기행」(1941) - 함세덕
서해안의 한 섬을 배경으로 어민들의 비참하고 가난한 삶과 비극적인 운명을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그린 희곡이다. 한국 희곡사에서 ‘해양극’ 장르의 선구적 위치를 차지한다.

「살아 있는 이중생 각하」(1949) - 오영진
해방 전후의 혼란기, 시대의 권력에 영합해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탐욕스러운 사업가 이중생의 몰락을 그린 작품이다. 당대의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풍자와 희극적 극작술이 두드러진다.

「산불」(1962) - 차범석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시기 국군과 인민군 사이에 낀 산기슭 마을에서 일어나는 비극을 그렸다. 1962년에 초연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공연되며 영화, 오페라, 뮤지컬, 창극 등으로 다양하게 각색되었다.

「국물 있사옵니다」(1966) - 이근삼
산업 사회로의 급격한 전환이 불러일으킨 출세주의와 배금주의의 득세, 기존 가치관의 역전을 주인공 김상범의 변화를 통해 그린 희곡이다. 어떤 행복도 알지 못한 채 앞만 보고 달려가는 현대인의 단면을 보여 준다.

「오장군의 발톱」(1974) - 박조열
오장군이라는 순박한 시골뜨기 청년이 군대라는 인위적, 폭력적 조직에 의해 희생되는 과정을 보여 줌으로써 휴머니즘이 파괴되어 가는 당대 사회의 부조리를 아이러니의 기법으로 그린 우화극이다.

▶ 한국 희곡 연구의 권위자 양승국 교수가 엮고 해설한, 희곡사를 정리하는 선집

엮은이 양승국 교수는 한국극예술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국문과에 재직 중이다. 한국 희곡 및 연극 연구의 권위자인 그는 『희곡의 이해』(2000), 『한국 현대 희곡론』(2001), 『한국 근대 연극 비평사 연구』(2012) 등 많은 연구서를 썼고 2010년에는 저서 『한국 근대극의 존재 형식과 사유 구조』(2009)로 제9회 노정 김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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