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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아송

풍아송

  • 옌롄커
  • |
  • 문학동네
  • |
  • 2014-02-20 출간
  • |
  • 615페이지
  • |
  • ISBN 978895462403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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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어판 서문 넘쳐흐르는 글쓰기와 열독(閱讀)

제1권 풍(風)
관저(關雎)∥한광(漢廣)∥종풍(終風)∥탁혜(?兮)
제2권 송(頌)
유고(有?)∥양사(良?)∥희희(噫?)∥반수(泮水)
제3권 아(雅)
출거(出車)∥도인사(都人士)∥시월지교(十月之交)∥면만(綿蠻)∥백구(白駒)
제4권 풍아송(風雅頌)
제5권 풍(風)
식미(式微)∥신풍(晨風)∥염가(??)∥동문지분(東門之?)∥비풍(匪風)
제6권 아(雅)
청청자아(菁菁者莪)∥사간(斯干)∥사제(思齊)∥백화(白華)∥소명(小明)∥남산유태(南山有台)
제7권 송(頌)
희희(噫?)∥신공(臣工)∥동(?)∥유필(有?)
제8권 풍아송(風雅頌)
제9권 아(雅)
대전(大田)∥거할(車轄)∥습상(?桑)∥점점지석(漸漸之石)∥소변(小弁)∥상유(桑柔)∥백구(白駒)∥원앙(鴛鴦)
제10권 송(頌)
반(般)∥천작(天作)∥시매(時邁)∥유고(有?)
제11권 풍(風)
동산(東山)∥초충(草蟲)∥감당(甘棠)∥환란(?蘭)∥갈류(葛?)
제12권 풍아지송(風雅之頌)

부록
저자 후기 1, 2, 3
옮긴이의 말
옌롄커 연보

도서소개

천쓰허가 ‘괴탄怪誕 사실주의’ 작가로 명명하고 류짜이푸가 가장 독보적인 중국 작가로 손꼽은 옌롄커! 주요 작품마다 숱한 쟁의를 불러일으킨 현대 중국문학사의 이슈메이커, ‘중국에서 가장 폭발력 있는 작가’로 평가받는 소설가. 옌롄커 부조리 서사문학의 결정판 『풍아송』. 이 책은 “베이징 대학을 겨냥했다”는 비난과 “중국 당대當代 문학에서 최초로 지식인계를 전면적으로 다룬 소설”이라는 신화 사이에서 수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공자가 채록했다고 하는 중국 최초의 시가 모음집 『시경』과 거기에서 제외된 사라진 시들을 찾아 연구한 양커 교수, 공들여 쓴 오십만 자 분량의 원고를 완성해 집으로 돌아오지만, 자신의 침실에는 아내이자 동료 교수인 자오루핑과 곧 대학 총장으로 부임할 리광즈가 함께 뒹굴고 있는데……
『풍아송』(옌롄커 선집 1)∥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중국 지성계를 발칵 뒤집은 화제작,
초월주의적 리얼리즘, 황탄 현실주의, 괴탄 사실주의로 불리는
중국 부조리 서사의 대가 옌롄커의 결정적 한 수!

내 생명 전체를 관통하는 글쓰기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작품, 이 책은 내 정신적 자서전이다.
―옌롄커

천쓰허가 ‘괴탄怪誕 사실주의’ 작가로 명명하고 류짜이푸가 가장 독보적인 중국 작가로 손꼽은 옌롄커! 주요 작품마다 숱한 쟁의를 불러일으킨 현대 중국문학사의 이슈메이커, ‘중국에서 가장 폭발력 있는 작가’로 평가받는 소설가. 옌롄커 부조리 서사문학의 결정판 『풍아송』.
이 책은 “베이징 대학을 겨냥했다”는 비난과 “중국 당대當代 문학에서 최초로 지식인계를 전면적으로 다룬 소설”이라는 신화 사이에서 수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공자가 채록했다고 하는 중국 최초의 시가 모음집 『시경』과 거기에서 제외된 사라진 시들을 찾아 연구한 양커 교수, 공들여 쓴 오십만 자 분량의 원고를 완성해 집으로 돌아오지만, 자신의 침실에는 아내이자 동료 교수인 자오루핑과 곧 대학 총장으로 부임할 리광즈가 함께 뒹굴고 있는데……

나는 암암리에 『풍아송』의 출판이 불러오게 될 엄청난 매도와 욕설을 예감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분명히, 죽어가는 생명 위에서 춤추듯 날아다니는 분홍색 나비를 보았다. 눈송이가 하늘과 땅을 가득 메우는 것도 보았고, 눈이 내린 뒤 맑게 갠 하늘도 보았다.
―옌롄커

옌롄커의 바람대로, 이 작품이 “그젯밤에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처럼, 그 돌이 어디서 인간세계로 왔는지 모르지만 어쩐지 눈에 익으면서도 낯설게 느껴지는”, 그래서 우리의 가슴에 잔잔한 울림으로 남아 오래오래 곱씹히는 소설로 읽히기를 바란다.
―김태성

【출판사 세부 소개】
제1, 2회 루쉰문학상과 제3회 라오서문학상을 수상한 옌롄커,
중국 당대 최초의 지식인 소설로 불리는 문제작
중국 내에서 가장 뜨거운 작가, 폭발력 있는 작가, 쟁의가 가장 많은 작가로 손꼽히는 옌롄커. 그의 국내외 수상 경력과 여러 나라 대학이나 학회에서의 화려한 문학강연 활동을 보면, 이제 그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세계적 작가임에 틀림없다. 1996년 중편 『황금동黃金洞』으로 제1회 루쉰문학상 수상, 1997년 『연월일年月日』로 제2회 루쉰문학상 수상, 2005년 『레닌의 키스受活』로 제3회 라오서문학상 수상 등 자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을 휩쓴 것은 물론, 해외에서도 2012년 『딩씨 마을의 꿈』으로 타이완 ‘독서인상’ 수상, 전지구 화어華語 10대 양서 선정, 영국 ‘맨아시아문학상’ 최종후보, 『파이낸셜 타임즈』 ‘올해의 책’ 선정과 더불어 『사서四書』로 프랑스 ‘페미나문학상’ 최종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문학동네에서 나온 옌롄커의 장편 『풍아송風雅頌』(2008)은 출간 당시 “베이징 대학”을 겨냥했다는 비판과 더불어 대대적인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언론에서 대서특필하며 ‘중국 당대 문학에서 최초로 지식인을 소재로 한 소설’이라는 평가와 더불어, 또 한번 ‘중국에서 가장 쟁의가 많은 작가’라는 화제를 불러모았다. 한국어판에는 저자가 직접 보내온 「한국어판 서문」과 말미에 부록으로 실은 「저자 후기」 세 편이 실려 있어 이 작품의 창작 과정과 출간에 대한 저자의 변을 맛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신간 『풍아송』에는 저자로부터 직접 받은 자료를 토대로 기존 번역서에 없던 「옌렌커 연보」를 상세히 수록해 한국 독자의 관심을 북돋웠다. 옌롄커는 “현실은 상상보다 더 부조리하다. 글을 쓴다는 건 인생에 대한 도둑질, 죽음이 엄습한 곳에서 생명을 도둑질하는 과정이다”라고 했다. 그는 스스로 이 책 『풍아송』 집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술회했다.

“몇 년 전 중국에서 이 책이 출판되고 나서 당시 벌떼 같은 비평과 비판, 쟁론에 부딪쳤을 때… 그저 『풍아송』은 내 정신적 자서전이라고, 나 자신에 대한 따돌림이자 비판이라고만 했다. …이 작품의 탄생은 내 생명 전체를 관통하는 글쓰기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작품이 되었다.”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중국 최초의 시가 모음집 『시경』의 체제를 차용한 현대판 부조리 서사문학의 백미
이 책의 제목 ‘풍아송’은 원래 『시경』에 나오는 내용별 분류 체제를 가리킨다. 즉 ‘풍風’은 남녀의 애정을 주로 다룬 여러 제후국의 민요?민가이며, ‘아雅’는 조정의 의식에서 주로 불린 시가이고, ‘송頌’은 선조의 덕을 기리는 종묘 제의용 악시다. 옌롄커는 이 체제를 차용해 자신의 소설 형식을 변주했다. 이 소설은 돌림노래처럼 이 세 개의 악장이 돌아가며 반복된다. 『시경』의 각 시에서 빌린 제목의 낱낱의 장들은 밀도감 있는 심리 묘사와 빠른 이야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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