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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수업 vol.1 시장

여행 수업 vol.1 시장

  • 민조
  • |
  • 테라출판사(TERRA)
  • |
  • 2011-10-28 출간
  • |
  • 269페이지
  • |
  • 138 X 200 X 20 mm /330g
  • |
  • ISBN 9788994939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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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도 여행작가나 해볼까?

이 책은 여행작가를 꿈꾸는 5인이 함께 모여 만든 서울의 ‘시장’에 관한 여행서다. 생애 첫 작품을 멋지게 완성하기 위해 같은 곳을 열 번 이상 다녀온 그들은 치열하게 매일을 보내는 상인들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그네들이 파는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을 구경하며, 그 안에 뛰어들어 직접 물건을 사기도 하면서 중요한 삶의 지혜를 깨닫게 된다. ‘시장’을 통해 인생에 필요한 윤활유를 얻게 된 5인의 고군분투기와 그들이 취재한 시장에 관한 정보가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우리 가까이에 있는 동네시장과 전통시장을 젊은 작가들의 눈으로 재해석한 ‘시장’에 관한 이야기는 매우 유용하고 흥미롭다.

‘시장’, 어디까지 가봤니?

사람들은 대개 ‘장을 보러 간다’라고 하면 각종 마트를 떠올린다. 그저 정해진 가격의 물건을 고르고 바코드를 찍어 돈을 내고 나오면 그만인 그곳은 신속하고 편리하지만 사람 간의 소통은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까지 오느라 힘들었으니 집에 갈 버스비라도 좀 빼달라고 부탁해보거나 물건 팔아줘서 고맙다며 덤으로 과일 한 개라도 더 준다는 건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시장’에서라면? 저런 일들쯤이야 다반사로 일어난다.
물론 원하는 물건을 찾기 위해 미로 같은 골목을 헤매야 한다든지 어디선가 풍겨오는 생선 비린내를 맡아야 하는 일도 있지만, 상인과 벌이는 흥정에서 오는 미묘한 긴장과 원하는 결과를 냈을 때의 성취감이란!
중요한 건 ‘시장’이라고 해서 채소나 과일, 생선, 고기 같은 식생활에 관련된 품목을 파는 곳만 떠올릴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다. 의류, 수공예, 제빵·제과 등 여러 분야 재료나 전자제품, 생활수입품 등 특정 물건을 판매하는 규모가 큰 시장도 있다. 쓰던 물건을 가지고 나오거나 손재주가 좋은 사람이 직접 제작한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벼룩시장, 화원이나 정글을 방불케 하는 꽃시장, 지하도를 따라 형성되어 다양한 물건들을 갖춰놓고 손님들을 기다리는 지하상가…… 우리가 방문할 수 있는 시장의 종류는 무궁무진하다.

‘시장’의 변신은 무죄!

시장에서 그저 물건만 사고판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요즘 어떤 시장에서는 예술가들이 입주해서 상인들과 소통하며 시장 속에 예술작품을 슬며시 끼워 넣기도 하고, 자신들의 공방을 열어 직접 그 일부가 되기도 한다. 시장을 찾은 누구나 쉽게 예술을 접하고 체험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마치 외국의 어느 특정 지역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이국적인 냄새와 물건들로 가득한 시장도 있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직접 그곳의 문화를 경험하고 음식을 맛보고 사람들까지 만날 수 있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런 시장들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이 책의 메뉴얼

1. 궁금한 시장을 목록에서 고르기
이 책의 특징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필요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그냥 손에 잡히는 대로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도 상관없다. 그보다 확실하게 목표를 정하고 책을 읽고 싶다면 목차를 펼치고 마음이 끌리는 시장을 골라 읽기 시작해보자.

2. 다섯 저자의 특색을 파악하기
무려 다섯 명이나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며 25개의 시장을 조사했다. 그건 이 책이 다섯 가지의 색깔을 띠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혹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작가의 글부터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민조:
화려한 싱글을 꿈꾸는 이들의 생존전략. 시장에서 수많은 ‘어머니’들에게 예쁨 받으며 저렴하게 물건을 살 수 있는 방법과 스타일 유지하며 장을 보러 다닐 수 있는 각종 팁을 제시함.
송영지:
각종 벼룩시장을 섭렵. 벼룩시장에서 물건 고르는 팁부터 각 시장의 물건들의 특색을 친절히 알려줌. 벼룩시장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정독할 것을 추천.
조윤주:
시장 자체의 특성뿐만 아니라 그 속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까지 듬뿍. 시장을 찾는 사람들과시장에서 물건을 파는 사람들의 생생한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줌.
김태은:
서울 속에 존재하는 세계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줌. 국제화 시대에 서울로 찾아온 세계 사람들의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음. 검증된 다양한 맛집 정보는 덤.
윤슬:
시장+예술. 언뜻 보기에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두 요소가 합쳐지는 지점과 그 과정, 결과에 대한 이야기. 시장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과 작가의 여행 이야기가 버무려져 흥미로움.

3. 직접 그 시장으로 여행 떠나기
이제 직접 시장으로 여행을 떠날 차례다.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시장으로 가는 방법, 시장을 구경하다가 출출해지면 뭘 먹으면 좋을지, 주변에는 어떤 볼거리가 있는지, 어떤 코스로 돌아다니면 좋을지까지 책 속에 다 제시되어 있다. 떠날 사람이 준비해야 할 것은 가벼운 발걸음과 계획해둔 지출비용, 장바구니뿐!


목차


Prologue

좀 슬어가던 싱글라이프, 시장에서 화려하게 컴백하다. by 민조
-작은 장바구니도 웰컴! 국내 최대의 농수산물 시장, 가락시장
-1인 가구 세대주의 살림살이 노하우, 황학동 도깨비시장
-신부수업의 산실, 동대문종합시장
-편한 매력이 있는 동네 시장, 망원시장

벼룩시장의 매력에 빠져들다. by 송영지
-걷기 운동은 덤, 서초토요벼룩시장
-서래마을, YODY"S BAZAAR
-거리의 미술관,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
-두 마리 토끼를 잡아요! 선데이 플리마켓
-사람 반 물건 반, 뚝섬아름다운나눔장터
-나누며 삽시다, 마포희망시장

아름다운 물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 시장으로 걸어 들어가다. by 조윤주
-키덜트들 이리 다모여라! 창신동 문구 · 완구거리
-쇼윈도 너머 과거의 세계로, 회현지하상가
-바다 건너온 물건들의 집합소, 숭례문수입상가
-콘크리트 정글 속꽃밭을 거닐다, 양재동 꽃시장

서울 속의 세계 by 김태은
-세계인의 고향, 이태원 외국인시장
-한국의 과거를 닮은 중국 시장의 현재, 가리봉시장과 대림중앙시장
-일본의 맛과 멋을 고스란히, 리틀도쿄거리
-‘코리안 드림’의 휴식처, 광희동 중앙아시아촌과 창신동 외국인시장

시장, 예술 그리고 여행 by 윤슬
-시장에서 예술하기, 안양 석수시장
-군침 도는 시장, 아기자기 예쁜 시장, 수유시장
-춤추는 황금 소, 우림시장
-시장 지하에서 예술이 꿈틀, 신당창작아케이드
-책과 여행, 청계천 헌책방거리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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