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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 가도 괜찮아

잠시 쉬어 가도 괜찮아

  • 김기준등12인
  • |
  • 문화발전소
  • |
  • 2019-04-30 출간
  • |
  • 151페이지
  • |
  • 127 X 191 X 14 mm /216g
  • |
  • ISBN 9791187324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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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길모퉁이 카페에 앉아 오가는 사람들 보면서 커피 한 잔 함게 나누는 친구처럼 그렇게 독자들에게 다가가 - “아 나도 그랬어”하고 공감하는 시를 쓰는 시인들이 모여서 시집을 내었다. 주치의처럼 단바게 마음을 치료해드릴 수는 없겠지만 시 한 편 한 구절 밑줄 치며 읽다보면 ‘작은 희망의 불씨, 사랑의 힌트, 삶의 길이’가 보일거라고 시인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젊음은 알 수가 없고, 늙음은 할 수가 없다 ? 김기준

잠에서 깨고 나면 마음은 넓어지고 깊어질까? - 김애란

힘들다고 쓰지 않겠다. 외롭다고 말하지 않겠다 ? 김영희

우뚝 선 돌탑 앞에 작은 돌을 쌓아 소원을 빈다 ? 김태선

좋아서 주는 것이다. 사랑하니 주는 것이다. 가까이 있어 주는 것이다 ? 신남춘

나도 초록빛 환한 날개옷 입고 유록처럼 하늘거리고 있다 ? 염정금

기쁨이 잠이 들면 꽃이 피고 슬픔이 잠이 들면 꽃이 진다 ? 원임덕

술 한 잔 마시러 시간 속으로 들어가서 막 소풍 끝내고 들어오는 천상병과 한 잔 더했다 ? 이관일

웃으면서 말하는 슬픈 사람이 있다. 울면서 말하는 기쁜 사람이 있다 ? 이정식

터널은 길어도 상관없고 출구 같은 건 없어도 괜찮아 세상은 눈을 뜨면 오히려 볼 수 없는 곳이니 ? 이한센

그이가 노을빛에 속삭이겠지 감탄하겠다 진주가 아름답다고 ? 임하초

잠시만 쉬어가자 밝아오는 새날을 위해 ? 정인경


목차


CONTENTS

김기준 유전자 가위 12 / 인생 또는 사랑 13 / 심폐소생 14 / 올베르스의 역설 16 / 갈등 18 / 오감도 19 / 장루 20 / 목욕탕 22

김애란 구몬이 24 / 달콤한 에스프레소 25 / 달팽이 26 / 오징어놀이 27 / 따개비 28 / 고라니 29 / 우리집 관심종 30 / 돌아와 누운 하루 31 / 갈매기의 비상 32 / 개개비알 33

김영희 남편의 눈썹 36 / 꿈길을 넘어온 아버지 37 / 동백꽃은 시인의 마음 땅에 산다 38 / 마음 공복 39 / 고마운 흉터 40 / 엉킨 머리카락 41 / 보채는 봄바람 42 / 밤하늘을 뒤적이다 보면 43 / 남편의 삼계탕 44 / 숨은 그림 찾기 45

김태선 어머니 48 / 명동 박물관에서 49 / 돌탑 50 / 천지연 폭포 51 / 추어탕 52 / 모닝커피 53 / 씨앗 54 / 백로 55 / 능소화 56 / 별난 호박 57

신남춘 민들레꽃 60 / 공중전화 61 / 섬진강 62 / 선물 63 / 틈 64 / 엉겅퀴 65 / 소금밭 66 / 또 하나의 태양 68 / 봄을 기다리며 69 / 아들의 잠버릇 34

염정금 홍매화 72 / 꽃샘바람 73 / 4월 바람에 벚꽃 지다 74 / 봄날의 소묘 75 / 이불 빨래 76 / 산책길 77 / 유록으로 하늘거리고 싶다 78 / 추석 선물 79 / 칠백 살 은행나무의 가을 80 / 까치밥 81 / 사람을 그리는 섬 82

원임덕 서릿발 84 / 시 85 / 시인, 얼음강을 풀다 86 / 매화, 붉게 질 때 87 / ‘있음’에 대하여 88 / 나는 서 있기 때문입니다 89 / 달빛에 맺힌 이슬 90 / 봄 산, 불붙다 91 / 허공의 눈물 92 / 별에게 물어보다 93 / 봄이다 94

이관일 어제는 96 / 가고 가도 남은 슬픔이여 97 / 목적 98 / 고백 99 / 살며 살아가며 100 / 무념 101 / 어제 오후 여섯 시 102 / 산에서 걷는다는 것 103 / 오늘은 104

이정식 보이는 대로는 모르지 106 / 오월의 아침을 걸으며 107 / 사라지는 것들의 슬픔 108 / 그리움 109 / 거울 속의 자화상 110 / 편지가 주는 세월 112 / 고향 2 114

이한센 세월 116 / 이웃 117 / 비 118 / 혼의 탄식 119 / 달리는 자 120 / 푸념 121 / 터널 122 / 바쁘다 123 / 먼지벌레 124 / 널 그리며 125 / 불편한 동거 126

임하초 꽃이었다 128 / 자란 만큼 삶이더라 129 / 슬픈 옹알이 130 / 진달래꽃 피던 날 131 / 묘비 132 / 진주의 수치 133 / 갈등 134 / 찬비 135 / 늦은 걸음 136 / 그는 사철 숨소리가 거칠다 137

정인경 아이에게 140 / 사랑꽃 141 / 모르는 게 약 142 / 내가 나에게 143 / 아가에게 보내는 위로 144 / 봄이 다시 오게 하는 길1 46 / 그땐 왜 몰랐을까 147 / 말문이 막혀버리는 날엔 148 / 나의 노래 149 /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150

“공감과 치유”에 함께 한 시인들1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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