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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병수씨

꽃바람병수씨

  • 김병수
  • |
  • 가지
  • |
  • 2014-02-15 출간
  • |
  • 208페이지
  • |
  • ISBN 979119520160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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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병수 씨 이야기
저자 서문

제1장 돌아온 전주, 공간이 말을 걸다
제2장 예향의 멋에 빠져서 놀다
제3장 쇠락해 가는 구도심 거리에서 벌인 문화실험
제4장 낡은 것의 새로움을 갈구하다
제5장 전주의 청년을 깨우다
제6장 도시기획자, 행정을 말하다

병수 씨 인터뷰

도서소개

『꽃바람 병수 씨』. 이 책은 병수 씨의 ‘독락’(獨樂)이며 ‘동락’(同樂)이다. 병수 씨가 홀로 혹은 여럿이 함께 일하며 적었던 기록들이다. 각종 매체와 두 권의 저서에서 밝힌 소신과, 틈틈이 수첩에 노트에 페이스북에 올린 상념들을 모아 담았다. 지역에 대한 깊이 있는 관심, 나와 다른 것들에 대한 폭넓은 이해, 깊고 너른 안목에서 시작한 병수 씨의 실험적인 판 흔들기와 새 판 짜기는 이 책에 담긴 ‘생각’들에서 시작됐다.
전주. 도시기획자. 청년. 사회적기업. 네 단어의 즐거운 합. 김병수. 이것은 그가 이루어 낸 [일]들이 아닌 그것을 가능케 한 [생각]들을 담은 책이다.

오래된 도시 전주를 청년의 땅으로 바꿔낸 도시기획자. ‘청년몰’ ‘청년장사꾼’이라는 신조어를 처음 쓰기 시작한 사람. 사회적기업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는 ‘이음’ 전 대표. 이렇게 말하면 전국에서 웬만큼 알아주는 사람이 된 저자다. 전작 《도시기획자들》(공저, 소란출판사)을 통해 전주한옥마을, 남부시장 청년몰, 서울 마포구 사회경제장터 늘장 등 일련의 도시기획 작업과 그 매력을 전파했던 그가, 만 1년도 안 되어 후속작을 들고 돌아왔다. 바로 도시기획자 김병수를 움직이게 했던 그간의 [생각]들을 모아 담은 아포리즘 에세이 북, 《꽃바람 병수 씨》다.
제목은 꽃바람처럼 신명나게 도시를 꿈꾸고 빚어온 그의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표현한 말이기도 하지만 언젠가 신영복 선생이 그에게 써준 문장 ‘꽃이 되어 이 땅을 지키고 바람이 되어 새날의 연다’를 함축한 단어다. 쇠락해가는 고향 마을을 거닐며, 도시 안에서 무너져가는 개인의 삶을 반추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 끊어진 관계와 시간들을 복원해내며 그가 품었던 많은 생각들이 바로 오늘, 지금의 전주를 있게 했다는 발견에 도달할 즈음이면, 독자들은 그 제목의 의미심장함을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한 사람의 생각이 도시를 얼마나 바꿀 수 있을까? 바로 지금의 전주만큼 바꿀 수 있다!

추천사

오라 그래, 전주가 사람 사는 맛과 멋으로 북북적 거리는 이유가 다 따로 있었단 말이지. 나는 병수 씨의 글을 읽다가 무릎을 탁탁, 쳤다.
박남준 (시인)

한 사람의 생각이 도시를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 증명하는 책. 달라진 전주 곳곳에 김병수의 사유가 녹아 있다!
장명수 (전 전북대학교 총장)

병수 씨가 있어 전주의 육자배기는 더 잘 풀린다. 앞산 첩첩, 뒷산 첩첩 해도 병수 씨는 잠시 스치는 바람에 담긴 곡절과 곡절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정지영 (영화감독)

광활한 인도를 집삼아 다니다 돌아온 병수 씨는 고향에 와서 어르신들과 지내며 한옥마을을 만들고 청년들과 함께 재래시장을 키웠다. 마을을 만들고 청년을 키우는 그는 꽤 훌륭한 사람이다.
조한혜정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병수 씨가 전하는 사연과 풍경은 거리의 행인들을 주눅 들게 하지 않는다. 깊이 삭아서 마음이 간다. 애잔하고 곱다. 그게 ‘꽃바람 병수 씨’다.
천호균 (쌈지농부 대표)

함께 삶을 일구고 영위할 수 있다면 청춘의 고됨도 때로는 아름다운 기억이 된다. 내가 아는 병수 씨는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이다.
하승창 (더 체인지 대표, ‘씽크카페’ 운영)

오래된 도시 전주를 르네상스적인 상상력으로 스마트하게 바꾸고 싶어 하는 이가 병수 씨다. 느리더라도 함께 가자고 말하는 사람. 책장을 넘기면 그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려나.
유대수 (판화가)

출판사 리뷰

겨울이면 꽃눈이 내리고, 봄이면 꽃잎이 흩날린다.
여름이면 꽃물이 노닐고, 가을이면 꽃바람이 분다.
‘꽃심을 지닌 땅, 전주’에서 언제나 차고 명석하게 일렁이는 꽃바람 병수 씨.

병수 씨는 전주의 거리와 시장과 동네를 걷다보면 한 번쯤 마주칠 법한 사람이다. 병수 씨는 늘 걷는다. 병수 씨는 오가는 길과 길, 건물과 건물 사이에 눈길을 건넨다. 그에게는 길바닥에 눌어붙은 껌딱지도, 신호등·전봇대·가로등에 붙은 홍보전단지들도 도시 기록 중 하나다.
많이 걷고 보고 듣고 관찰하는 병수 씨는 삶과 생활의 정취가 살아있는 거리와 시장과 마을의 가능성에 주목한다. 그의 일과는 거리와 시장과 마을을 오가며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 거리에서 살고 거리를 활보하는 것은 사람들과 자주 얼굴을 맞대고 의견을 나누려는 노력이며, 주민들 스스로 자신들의 공간이 가진 가치를 깨칠 수 있도록 돕는 작업이다. 더불어 사는 세상을 향한 그의 걸음에서 우리는 행동하는 이의 열정과 수고를 만난다.
병수 씨는 도시기획자다. 외형적인 도시개발을 넘어 그곳에 사는 사람과 역사를 잇는 문화에 주목하고 도시를 삶의 터전으로 연구하고 탐색하며 그들의 삶을 좀 더 나은 형태로 가꾸어 가는 일의 기획자. 병수 씨는 도시기획자의 중요한 책임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먹고살 만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 지역의 화창한 미래를 위한 즐거운 궁리와 실천을 즐긴다.
서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개혁센터에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했던 병수 씨는 쉬기 위해 내려온 고향 전주에서 마음이 맞는 사람들을 만났다. 고독과 외로움과 적적함을 오히려 즐겨야 했던 시절, 헛짚어 살았던 마음까지 추슬러 주는 곳이 전주였다. 병수 씨는 그 귀한 만남들과 어울리며 전주한옥마을의 문화공동체 운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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