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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내일을걷다

목포의내일을걷다

  • 김종익
  • |
  • 가지
  • |
  • 2014-02-15 출간
  • |
  • 200페이지
  • |
  • ISBN 979119520161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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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첫 번째 길 | 예향목포 표지석 - 선창 길 - 목포항 - KTX 역
좋은 도시는 세상과 교류하는 문호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 길 | 유달동 근대문화거리 - 유달산 -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근대문화유산에 미래 가치까지 담아내는 융합형 도시재생 플랜을 제안합니다.

세 번째 길 | 온금동 마을 - 옛 달성동 골목 - 상동 철길 - 시청 앞
내 고향, 내 이웃을 아끼고 돌보는 마음이 도시공동체의 출발점입니다.

네 번째 길 | 한솔문고 - 목포어린이도서관 - 부주동 아파트단지 - 갓바위 문화거리
내 가족과 아이들의 삶이 구체적으로 나아지는 교육문화도시를 꿈꿉니다.

다섯 번째 길 | 수협 위판장 - 새벽시장 - 미항주거복지센터 - 우리가 꿈꾸는 세상 - 롯데시네마 주변과 평화광장
역시 사람이 에너지입니다. 희망입니다.

도서소개

저자는 흑백사진처럼 정지된 듯한 목포시 구석구석의 풍경과 사람들 사이를 누비며 행정보다 ‘주민’ 중심, 외형보다 ‘삶’ 중심의 희망적 도시재생 방안을 이야기한다. 더불어 목포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 청년들이 고향을 등지지 않고도 자기성장을 이루고 꿈을 찾을 수 있는 문화교육도시로서 품격 있는 미래에 대한 플랜도 함께 제시한다. 고향 땅에 대한 깊은 역사적 배경지식, 중앙 경실련 시절부터 몸에 익힌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한 현장 감각, 도시재생 및 도시행정에 대한 풍부한 학식과 경험에 그 자신의 생활철학이 곁들여져있다.
내 고향 목포를 거닐며 도시의 미래를 생각하다
근대문화도시에서 미래창의도시로, 융합과 혁신의 도시재생은 어떻게 가능한가!

목포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도시행정 전문가, 김종익이 고향 땅 구석구석을 거닐며 쓴 도시탐구 에세이다.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사람들 발길은 끊겨 점차 쇠락해 가는 소도시의 현실적 문제를 되짚고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비단 목포에 국한된 얘기는 아닐 것이다.
저자는 흑백사진처럼 정지된 듯한 목포시 구석구석의 풍경과 사람들 사이를 누비며 행정보다 ‘주민’ 중심, 외형보다 ‘삶’ 중심의 희망적 도시재생 방안을 이야기한다. 더불어 목포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 청년들이 고향을 등지지 않고도 자기성장을 이루고 꿈을 찾을 수 있는 문화교육도시로서 품격 있는 미래에 대한 플랜도 함께 제시한다. 고향 땅에 대한 깊은 역사적 배경지식, 중앙 경실련 시절부터 몸에 익힌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한 현장 감각, 도시재생 및 도시행정에 대한 풍부한 학식과 경험에 그 자신의 생활철학이 곁들여져 글은 더욱 설득력을 얻으며, 이야기 자체를 장소 기반으로 풀어가기 때문에 목포사람이 아니거나, 혹은 목포를 오랜만에 되돌아보는 사람이라면 마치 여행지에서 경험 풍부한 문화해설가를 만나 도시 역사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게 빠져들게 될 것이다.

- 책속으로 추가 -

가나자와는 ‘작은 교토’라 불리는 일본의 소도시입니다. 옛것과 새것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곳이죠. 그곳에 자리한 21세기현대미술관은 세계의 미술관 관장들이 늘 벤치마킹 대상으로 거론하는 곳입니다. 지역 미술관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비결이 무엇일까요. 관장이 밝히는 핵심 키워드는 ‘어린이 정신으로 성장하는 것’이었습니다. 가나자와 미술관은 지역 내 초등 4학년을 대상으로 ‘미술관 크루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p.152 <네 번째 길>

새벽시장에서 저는 재래시장의 힘을 느낍니다. 사실 새벽시장은 법적 잣대로 따지자면 불법입니다. 무허가 좌판들이 이른 새벽부터 아침까지 도로변을 일시 점령해 장을 벌이는 상황이죠. 하지만 시민들이 그곳을 잊지 않고 계속 찾아오면서 시장으로서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불법이니 철거해야 한다 혹은 불법이라도 유지해야 한다, 언뜻 두 가지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겠지만 지금 우리 모두는 새벽시장을 묵묵히 품고 있습니다. 이것이 ‘법’을 넘어선 ‘삶’의 힘이고 재래시장이 가진 질긴 생명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 p.172 <다섯 번째 길>

저는 우리 지역의 자생적 발전을 늘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그 방법이 무엇인지 명확한 답을 찾기 어려웠지요. 그러다가 중앙경실련의 협동사무총장으로 일할 때 지역에서 사회적경제를 육성시키는 것이 ‘경제정의’의 중요한 운동 영역이라고 지역을 살리는 유력한 대안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지역 내에서 생겨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이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주체로 일어서는 것이지요. 이는 자본주의의 무한경쟁에서 배제되었던 패자들이 부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 p.176 <다섯 번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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