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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개의조용한혁명

백만개의조용한혁명

  • 베네딕트 마니에
  • |
  • 책세상
  • |
  • 2014-02-17 출간
  • |
  • 397페이지
  • |
  • ISBN 978897013863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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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물, 우리 모두의 공동재산
협동조합 모델
새로운 삶의 방식
농업, 도시의 새로운 경계
지속 가능한 농업의 창안
시민들의 화폐 이용
에너지: 무한한 지역 자율성을 향하여
함께, 그리고 다르게 살기
시민 건강센터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민주주의
세계를 다시 시민의 손안에

나가며-새로운 세계가 미시적 차원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철학자 파트리크 비브레 인터뷰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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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백만 개의 조용한 혁명》은 신자유주의 체제에 삶이 파괴되고 공익에 대한 정부의 투자가 중단된 상황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이름 없는 시민들의 연대기이다. 우리 주변의 평범한 시민인 그들이 ‘나’의 일상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기 위해 시작한 움직임들은, 점점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하면서 ‘우리 모두’가 더불어 잘 살기 위한 세상을 만드는 조용하지만 위력적인 혁명들로 진화해왔다.
협동조합, 주거, 의료, 금융, 공동체…
‘99%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에 관한 모든 것

지금, 세계는 작은 기적들로 고동치고 있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열망이 일으키는 백만 개의 조용한 혁명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회적 경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정책 앞머리에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진보 진영 혹은 시민운동 분야에서나 들을 수 있었던 단어가 주류 담론에 본격 등장한 것이다. 왜 지금 ‘국가’는 ‘다른’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까? 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거세게 일고 있는 시민들의 반란과 관련이 있다. 언론에서 ‘글로벌 중산층의 반란’으로 규정하고 있는 이 움직임은 사회 최하층이 아닌 중산층으로 대변되는 평범한 시민들이 주축이 되고, 기성 정당이나 노조 같은 조직 단위가 아닌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한다는 점에서 종전의 대규모 정치ㆍ사회 운동들과 구별된다. 시장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정치, 대형 금융기관의 경제 장악 규탄, 교육 및 의료의 상품화 반대 같은 거대 이슈에서부터 특정 상품의 수입 반대, 치안 강화 요구, 공공서비스 투자 확대 요구에 이르기까지 그 슬로건들도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그들이 요구하는 것은 하나이다. 바로 ‘더 나은 삶’이다.
《백만 개의 조용한 혁명》은 신자유주의 체제에 삶이 파괴되고 공익에 대한 정부의 투자가 중단된 상황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이름 없는 시민들의 연대기이다. 우리 주변의 평범한 시민인 그들이 ‘나’의 일상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기 위해 시작한 움직임들은, 점점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하면서 ‘우리 모두’가 더불어 잘 살기 위한 세상을 만드는 조용하지만 위력적인 혁명들로 진화해왔다. 이 책의 저자이자 AFP의 경제ㆍ사회 문제 전문 기자 베네딕트 마니에는 오래전부터 전 세계 시민사회에서 조용히 일고 있는 이 같은 움직임들에 주목해왔다. 이 움직임들은 관 주도의 ‘운동’도 아닌 데다 특정한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뒷받침을 받지 못했는데도 가히 놀라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극심한 물 부족에 시달리던 농촌은 다시 신록으로 우거지게 되었고, 실업이 만연하던 많은 나라들에는 일자리가 만들어졌고, 고질적 가난과 기아로 괴로움을 당하던 이들은 더 나은 생활을 하며 배를 곯지 않고, 다국적기업들에 초토화된 지역 경제는 다시 부흥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국가나 거대 기업이 해낸 일들이 아니다. 무명의, 평범한 시민들이 해낸 일이다.
베네딕트 마니에는 북반구와 남반구를 가로질러 아프리카의 최빈국에서부터 인도 및 브라질 같은 신흥국과 북미 일본 유럽의 선진국들에 이르기까지, 수십 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들 조용한 혁명의 현장을 직접 발로 뛰어 취재했다. 그리고 시민들의 열망이 이룬,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이루고 있는 기적 같은 변화를 두 눈으로 목격하고, 이 무수한 움직임들이 모이고 모여 결국에는 세계를 변화시킬 것임을, 인류의 미래는 시민 사회의 이 조용하고도 위력적인 혁명에 달려 있음을 확신했다.

“다른 세계는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이 세계 안에 있다” _폴 엘뤼아르
《백만 개의 조용한 혁명》은 말하자면 마거릿 대처의 저 유명한 말이자 신자유주의의 단호한 명제인 “대안은 없다”에 대한 답변과도 같은 책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시민들은 환경에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에 뿌리를 내린 채 연대하는 시민 자치 공동체를 이룸으로써 자본주의의 그늘에서 벗어나 소비지상주의를 극복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그간 소위 전문가라는 이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해왔던 일들이 가능하다는 것을 넘어 그것이 유일한 대안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풍부한 사례를 들어 증명하고 있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첨단자본주의에 지친 이들이 자발적으로 단순하고 느린 삶을 선택하고, 그 과정에서 산지(産地)를 재발견하고 직거래 통로를 만들어 유통 혁명을 일으키고, 지역 문화를 부흥으로 이끌고 일자리를 창출해낸다. 이렇게 탄생한 프랑스의 지역 구매 시스템인 아마프(Amap)는 20년 만에 농경지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미디 피레네 지역의 수많은 농민들을 살려냈다.
인도 뭄바이의 빈민가에서 탄생한 여성협동조합 ‘리자트(Lijjat)’는 가난한 여성들이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콩 전병을 만드는 데서 시작해 17개 주 4만 2000명의 여성들을 고용하고 77개 지부를 둔 세계 최대 여성협동조합으로 발돋움했다. 모두에게 평등한 임금을 지급하고 투명하게 경영되는 리자트는 인도 여성들의 문맹 퇴치에도 힘쓰고 있으며, 경제권을 부여함으로써 이들이 성차별의 억압에서 벗어나 독립할 수 있게끔 돕기도 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유서 깊은 출판사가 문을 닫으며 직장을 잃은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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