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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집에 핀 꽃

빈 집에 핀 꽃

  • 김경옥
  • |
  • 키다리
  • |
  • 2019-04-30 출간
  • |
  • 184페이지
  • |
  • 150 X 210 mm
  • |
  • ISBN 979115785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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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서로 다른 외로움이 흔들리는 자리,
빈 집에 웅크린 아이들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이 많이 느끼는 감정은 바로 고독함이다. 몸과 마음이 한 뼘 자라는 시기에는 누군가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 욕구를 채우지 못하면 몇 배의 외로움과 상실감을 느끼게 된다.
이 작품은 청소년들이 느끼는 외로움과 막막함, 답답함을 ‘빈 집’이라는 상징에 담았다. ‘빈 집’이란 말 그대로 비어 있는 집으로 가정의 부재, 가족의 부재, 소통의 부재, 물질적 빈곤 등을 의미한다. 외형적으로는 집이 존재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집 안에 있어야 할 단란한 가정이나 가족은 없다. 지금의 집들은 비어 있다!
가족이 없는, 돌봄이 없는, 소통이 없는, 사랑이 없는 빈 집. 그곳에서 청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곳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모든 것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져야 하는 고독한 상황에서 게임 중독, 은둔형 외톨이, 어긋난 이성교제, 타인과의 소통 부재, 이유 없는 반항 등을 겪는 아이들은 어떻게 ‘꽃’으로 피어날 수 있을까?

수없이 흔들리며 꿋꿋하게 성장하라,
아름답고도 빛나는 청춘을 위하여

맞벌이 부모를 둔 김범은 집에 혼자 있는 것이 익숙하다. 가끔 혼자 있는 것이 고독하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허황한 상상을 한다. 요즘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나은호에 대한 상상을 자주한다. 나은호는 공부를 잘하고 얼굴도 잘생긴 부러운 형이다. 특히 김범은 나은호의 연애에 관심이 많다.
김범의 또 다른 관심은 인터넷 소설을 쓰는 같은 반 친구 정해리에게 있다. 매일 인터넷 소설방에 들어가 정해리가 쓴 소설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둘은 조금씩 가까워진다. 알고 보니 정해리는 컨테이너 집에서 엄마도 없이 병든 아빠, 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해리는 김범에게 “컨테이너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그 안의 콘텐츠가 중요한 거지.”라고 당차게 말한다.
어느 날, 김범은 나은호의 여자 친구가 해리의 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해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엄마처럼 집안을 돌보는 언니가 모범생인 척하는 일진 나은호와 만나는 것을 싫어한다.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해리는 점점 거친 소설을 쓰게 되고,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된다. 결국 소설에 자신의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기고 해리가 사라지자 범이는 해리를 찾아 길거리를 헤매는데…….
겉으로는 아무 문제없어 보이는 가정에서 사는 것 같지만 집 안과 밖에서의 행동이 전혀 다른 나은호, 보잘 것 없는 집에 살지만 가족 간의 사랑과 믿음을 품고 사는 정해리와 언니, ‘집밥’과 가족의 관심이 그리운 김범.
각기 다른 고민을 가진 채 흔들리는 네 사람은 어떻게 자신들의 문제를 풀어 나갈까?


목차


그 인간이 궁금하다 … 10
라면과 컴퓨터 … 21
구멍 … 35
한 지붕 개족 … 47
모범과 불량의 차이 … 53
샤이니, 정해리 … 68
빈집 … 77
빈집의 아이들 … 91
개미, 그 하찮은 존재 … 101
핑퐁핑퐁, 기분 좋은 경험 … 109
때로는 미치고, 때로는 흔들리고 … 126
장미꽃과 안개꽃의 조화 … 138
기억 속의 집 … 147
샤이니2의 함께 쓰는 이야기 … 162
사람꽃 … 175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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