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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라 아내여 - 아내를 위한 시집

울지 마라 아내여 - 아내를 위한 시집

  • 나태주
  • |
  • 푸른길
  • |
  • 2014-02-13 출간
  • |
  • 176페이지
  • |
  • ISBN 978896291249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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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1부
울지 마라 아내여?2 / 울지 마라 아내여?1 / 아내는 이런 사람이다 / 완성 / 당신 안의 그 여자 / 공깃돌 / 아내?4 / 아내 없는 날 / 두 여자 / 개밥 / 무밥 / 등판 / 아내에게 말한다 / 일상사 / 개처럼?2 / 개처럼?1 / 풍경 / 꿈 깨어 쓰다 / 그 날 이후 / 몽당연필 / 기왕지사 / 딸그락 각시 / 잡은 손 / 해동갑 / 희망 / 수호천사 / 아직은 아니다 / 아내?3 /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 부탁?2 / 부탁?1 / 부부?2 / 부부?1 / 비원 / 울던 자리 / 빚

2부
나는 아직도 아내가 그립다 / 관객을 위하여 / 그냥 준다 / 차거지 / 가을 흰구름 아래 / 패착 / 사랑 / 시계에게 밥을 먹인다 / 대화 / 평화 / 해찰 / 화이트 크리스마스 / 가족사진 / 아름다운 짐승 / 봄 / 안쓰러움 / 고욤감나무를 슬퍼함 / 첫눈 / 노 / 울림 / 친구 / 무인도 / 그리운 시절 / 삼동 / 병원놀이 중 / 찌개 / 식탁 / 썩은 시인 / 장백산 제일온천 / 나는 파리에 가서도 향수를 사지 않았다 / 기도 / 약혼 / 대천 해수욕장

3부
행복 / 비 오는 아침 / 애기호박 / 아내?2 / 아내?1 / 민애의 노래책 / 비애집 / 연약함도 때로는 힘입니다 / 제비 / 변방?45 / 우리 아기 새로 나는 이빨은 / 난초를 가까이 하며 / 지구를 한 바퀴 / 아기를 재우려다 / 메꽃 / 엄마의 소원 / 갈꽃 핀 등성이마다 / 자목련꽃 꽃그늘 / 철쭉꽃 / 산철쭉을 캐려고 / 동국 / 겨울 아낙 / 5월 / 홍시 / 된장국 / 돌계단 / 봄 통화 중 / 간호 / 자는 여자 / 석류꽃 / 새각시 구름 / 귀로 / 초행

부록_ 아내, 김성예의 글
붕어빵 / 연 / ‘비단강’을 첫 글자 운으로 / 영산홍 / 우리 남편 / 시인 아내의 기도

도서소개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 잘 느껴지는 시 구절이다. 지금은 이미 다 커 버린 자녀들이지만, 남편과 아내에게는 어렸을 적 자녀의 모습이 그대로 마음에 그려진다. 여기에서 말하는 “행복”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행복일 것이다. 『울지 마라 아내여』는 아내, 그리고 나아가 그녀가 있기에 이루어질 수 있는 가족이라는 존재의 따뜻함 또한 느끼게 해 준다. 세상의 모든 남편과 아내가 이 시집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내를 위한 시집

망해가는 왕국이여
끝내 내가 지켜야 할 그 나라의 영광이여

‘풀꽃 시인’으로 잘 알려진 나태주 시인이 아내를 위한 시집 『울지 마라 아내여』를 가지고 우리 곁을 다시 찾아 왔다. “세상 떠나는 날 그래도 가장 보고지운 사람, 제일로 두고 가기 안타까운 사람”인 아내에게 “언제고 한 번은” 해 주어야 할 말이라는 이번 시집의 제목처럼, 작품 곳곳에 아내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뿍 담았다.
앞서 나태주 시인의 사랑 이야기를 모은 사랑 시집을 출간한 바 있지만, 이번에 아내에 관한 이야기를 따로 묶어 낸 것은 “아내에 대한 예의요 신의요 또 의무”라고 그는 말한다. 아내는 “인생의 동행인이며 삶의 동지이며 가족이며 아이들의 모친”이며, “더 나아가 나의 보호자이며 마지막 기댈 언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으슬으슬 이렇게 추운 나이에 / 누가 나 같은 사람과 함께 살아 주고 / 밥 해 주고 / 빨래까지 해 주겠나! // 차라리 그는 / 하나의 소슬한 역사 / 아름다운 종교다. -「아내?4」 전문

집에 밥이 있어도 나는 / 아내 없으면 밥을 먹지 않는 사람 // 내가 데려다 주지 않으면 아내는 / 서울 딸네 집에도 가지 못하는 사람 // 우리는 이렇게 함께 살면서 / 반편이 인간으로 완성되고 말았다. -「완성」 전문

나태주 시인에게 아내는 이토록 특별한 존재이다. 이는 비단 시인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남편들이 아내에 대해 품는 마음이 아닐까. 또한 시인은 오랜 시간을 함께 살아오며 서로에게 큰 의지가 된 남편과 아내를 “반편이 인간”이 된 것이라고 말한다. 혼자 있으면 반쪽짜리이지만, 함께하면 온전한 하나가 되는 부부의 모습을 시인은 실감나는 시어로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인생의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한 사람인 아내, 아내와 함께 살아 온 시간들을 진솔하게 인생 이야기로 노래한다.

학교 가는 딸아이 / 배웅하러 손잡고 골목길 가는 / 아내의 뒤를 따라가면서 / 꼭 식모 아줌마가 / 주인댁 아가씨 모시고 가는 것 같애 / 놀려 주면서 / 나는 조금 행복해진다 / 딸아이 손을 바꿔 잡고 가는 나를 / 아내가 뒤따라 오면서 / 꼭 머슴 아저씨가 / 주인댁 아가씨 모시고 가는 것 같애 / 놀림을 당하면서 / 나는 조금 더 행복해진다. - 「행복」 중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 잘 느껴지는 시 구절이다. 지금은 이미 다 커 버린 자녀들이지만, 남편과 아내에게는 어렸을 적 자녀의 모습이 그대로 마음에 그려진다. 여기에서 말하는 “행복”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행복일 것이다. 『울지 마라 아내여』는 아내, 그리고 나아가 그녀가 있기에 이루어질 수 있는 가족이라는 존재의 따뜻함 또한 느끼게 해 준다. 세상의 모든 남편과 아내가 이 시집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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