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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읽다 - 차벽, 꽃과 삶에 대한 에세이

꽃을 읽다 - 차벽, 꽃과 삶에 대한 에세이

  • 차벽
  • |
  • 희고희고
  • |
  • 2014-02-10 출간
  • |
  • 439페이지
  • |
  • ISBN 978899692147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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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 작가의 말 8

1. 아름다운 삶이냐, 부지런한 삶이냐 18
내가 즐기는 아름다움 18/ 꽃을 읽다 21/아름다움은 쓸쓸할 때 만나야 24/ 그냥 느껴라 27/ 멋있는 꽃은 들꽃이다 31/꽃을 좋아함은 낭만 뿐일까 33/ 뜬세상의 아름다움 37/ 버려진 아름다움에 울다 41/ 만나도 만나지 못한 사람 45/ 우리 내면의 아름다움 49/ 어려운 꽃사랑 51/ 로댕의 눈을 좋아한다 55/ 꽃을 키우는 이유 58/ 야생화가 아름다운 이유 61/ 감꽃은 감感꽃이다 63/ 마음대로 찍으십시오 67/ 아름다움은 흘러간다 69/ 길은 아름다운 꿈이다 71/ 아름다움과 사유 75/ 아름다움은 작아야한다 78/ 신이 모르는 아름다움 80/ 아름다운 삶이냐, 부지런한 삶이냐 82/ 버려야 아름답다 86

2. 읽어야 하는가, 보아야 하는가 89
봄은 쉽게 가지 않는다 90/ 바르게 보는 것 94/ 본다는 것은 지혜이다 96/ 옛사람이 보는 법 99/ 읽어야 하는가, 보아야 하는가 102/ 나는 반항해서 외롭다 107/ 꽃은 유행을 만들지 않는다 109/ 미치면 잘 보인다 113/ 보여지는 것은 노이로제다 116/ 다르게 보는 이가 부럽다 120/ 기억을 버리는 길 123/ 흔적을 찾는 일 127/ 가슴이 뛰는 꽃을 만나야 129/ 보는 복에 놀라다 132/ 꽃을 기르는 사람 135/ 사실이 진리를 찾게 한다 139/ 야생화는 야野생화다 143/ 남성 꽃바람이 분다 145/ 꽃나물이 가장 아름답다 149/ 수련처럼 살 수 있다면 152/ 꽃은 지혜롭게 쉰다 155/ 산은 약국이고 병원이다 159/ 권태롭기에 꽃이 핀다 161/ 세월을 보내는 법 165/ 매어줌이 삶이거늘 168

3. 꽃 피우라는 말, 생명이 다하도록 듣고 싶다 171
노출은 무르익음이다 172/ 꽃만 보면 불행이다 174/ 꽃의 이상향은 178/ 아파트는 정원을 삼켰다 181/ 정원은 행복의 몸부림이다 185/ 내 정원은 진행 중이다 187/ 오직 바늘꽃만 있었다 191/ 꽃을 안다는 것은 194/ 꽃을 빨리 피우게 하려면 196/ 꽃의 아름다움은 유혹이다 199/ 꽃이 심은 사랑 202/ 꽃은 색깔이 더해진 무늬이다 204/ 내가 꽃을 사랑한 이유 208/ 가장 자신답게 사랑하는 것 211/ 꽃이 부끄러워할 여자 214/ 꽃들의 결혼은 없다 218/ 수술의 팔자가 부럽다? 221/ 꽃의 무표정은 당연하다 225/ 여성이 점령한 꽃문양 228/ 운명아 비켜라! 231/ 공자가 무색해진 꽃의 삶 235/ 뻔뻔스럽게 사는 꽃들 237/ 꽃과 함께 살다보니 239/ 다산과 풍석의 뜻은 241/ 웃음꽃으로 불러주마, 뚱딴지야 246/ 꽃피워라, 활짝 꽃피워라! 249

4. 가슴에 꽃이 피면 252
네가 더 예뻐졌구나 254/ 미각이 발달한 사람 257/ 꽃처럼 진화할 수는 없을까 259/ 꽃의 사춘기에 대하여 261/ 행복이란 소임을 다함이다 265/ 꽃들의 행복은 268/ 동백꽃 옹이 곁에서 270/ 꽃시장은 산야와 싸운다 274/ 새벽 꽃시장은 추함이다 279/ 얼굴 뜨거운 꽃구경 282/ 할머니가 못다한 이야기 284/ 꽃은 몰입으로 이끈다 287/ 꽃과의 특별한 싸움 291/ 똑똑한 꽃은 베푼다 294/ 들꽃이 있기에 296/ 나는 안개를 좋아한다 300/ 꽃꽂이 문화에 대하여 302/ 장맛비는 꽃들도 싫어한다 306/ 두려울 것이 없는 창사화 309/ 유배자를 부러워한 사람 311/ 가슴에 꽃이 피면 316

5. 꽃의 힘, 내가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 325
눈꽃이 겨울을 나며 326/ 이렇게 열심히 일하면 329/ 재빨리 피었다지는 이유 332/ 법 위에 새들이 있다 335/ 꽃이 노래하면 339/ 꽃이 피어야 맛있는 요리 342/ 꽃의 진정한 파워는 345/ 미루나무 세 그루 349/ 피로사회 단상 353/ 내 최고의 날은 오지 않았다 357/ 가난이 내 일을 만들다 360/ 창조적 반항심을 가진 이들 363/ 없으면 안 쓰고 367/ 99% 즐겨라 371/ 꽃이 없다면 못살아 375/ 은둔자가 되어도 378/ 불꽃은 활활 타야한다 381/ 꽃의 창의력은 신이 주었을까? 385/ 어머니가 길러야할 창조사회 389/ 디자인은 이미 세상을 지배했다 392/ 꽃피워야 할 가까운 미래 396

6. 마치고 나서 400

7. 부록, 내가 좋아하는 꽃 403

난의 고고함에 치인- 붓꽃 405/ 다시 볼 수 없을까 하얀 정원- 백당나무숲 409/ 포근한 친구처럼- 꼬리진달래 413/ 봄 여인의 향기- 분꽃나무 414/ 선물로 받은 하얀 신사- 산목련 416/ 선인의 고통을 잊게 해준- 작약 418/ 잡초 걱정을 없애주는- 원추리 421/ 골짜기의 정령- 산수국 425/ 허영심을 사랑하는- 물봉선화 427/ 하늘만 바라보다 간- 하늘말나리 431/ 아프로디테의 눈물- 양귀비 433/ 강기슭의 신사- 억새 437

도서소개

꽃을 미치도록 좋아한 조선시대 선인들과 이웃들과 함께 하며 꽃을 보고 읽으며 사랑하고 감동하고 갈구하고 전율하고 사진을 찍고 글을 쓴 저자는 꽃들의 지혜와 고독한 아름다움에서 행복을 찾았다고 말한다. ‘창조의 허브, 대한민국’ 우리가 꽃을 통해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한다.
꽃을 미치도록 좋아한 조선시대 선인들과 이웃들과 함께 하며
꽃을 보고 읽으며 사랑하고 감동하고 갈구하고 전율하고 사진을 찍고 글을 쓴 저자는
꽃들의 지혜와 고독한 아름다움에서 행복을 찾았다고 말한다.
‘창조의 허브, 대한민국’ 우리가 꽃을 통해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한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활짝 핀 꽃만 보기 때문이다.

‘늘 배고파하라!’스티브잡스가 하버드대 졸업식에서 한 말이다. 만일 우리나라 대학에서 이 말을 했을 때도 과연 미국사람들처럼 우리들이 열광했을까?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예전에 비해 엄청 잘 살게 되었는데도 아직도 ‘배고프다!’고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우리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 좋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외국인이다. 우리들은 그것이 지나친 경쟁력과 사회분열의 원흉이라고 말한다. 압축성장으로 인해 불균형하고 불합리한, 구석구석 너무나 썩고 모순된 사회현상도 문제이나 그렇다하더라도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불과 반세기전에 비해 선진국 문턱에 들어서서 먹고 살만큼 되었는데도 모두들 불행하다고 한다. 이는 활짝 핀 꽃만 보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꽃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심성과 꿈과 행복한 마음을 가져다주지만 그 결과만 보아선, 다시 말해서 꽃을 피우기까지의 고통과 피땀, 자연재해를 이겨낸 그 과정을 보지 않기에 불행해 진다고 강조한다. 엄밀히 말하면 자연 상태의 꽃들은 다 크고 작은 상처를 안고 피어난다고, 그 상처를 딛고 일어선 억겁의 지혜를 안다면 남과 비교하며 잘 사는 이웃을 보고 배 아파 하지 않고 자신만의 삶을 누리며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선인들은 꽃에서 현철한 삶과 고독한 아름다움을 읽었고 그것에서 행복을 찾았다.

현재 아파트가 점령한 우리 주거환경과 달리 옛 인류 조상들은 꽃이 만발한 정원에서의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었다. 이 삶은 문화선진국에선 아직도 유효하다. 조선시대 선인들은 그림을 보지 않고 읽었듯이 꽃도 보지 않고 읽었다. 꽃을 읽는다함은 꽃에서 현철한 삶을 읽는 것이요, 고독한 아름다움을 읽는 것이다. 18세기 조선 후기에는 꽃을 심고 가꾸기가 대 유행했고 그 내용을 책으로 남기거나 꽃에 미쳐서 꽃그림과 글을 남긴 사람들도 많았다. 조선시대 불행에 빠졌던 선인들 중에는 꽃을 심고 가꾸면서 자신이 처한 불행을 극복하거나 아예 꽃에 미쳐서 함께 생활하며 행복을 찾았다. 저자는 꽃을 사랑하고 꽃에 몰입해서 산 사람들의 이야기와 자신이 꽃들과 함께 사랑하고 갈구하고 감동하고 전율하며 행복을 찾는 이야기들을 평소 찍은 꽃 사진과 함께 에세이로 썼다. 꽃과의 일상을 느낌 그대로 아는 만큼 보고 찍고 썼다고 말한다.
저자는 나이 들어갈수록 ‘꽃 피워라!’라는 말이 더 필요하다고 한다. 그렇게 꽃을 피우기위해서는 봄가을로 꽃을 피우는 민들레 같은 꽃들처럼 묵은 것들을 버리고 떠나보내서 마음과 몸을 비워야한다고 말한다. 그 결과 자연스럽게 어느 한곳에 집중이 되고 계속해서 아름다움을 새롭게 채우며 꽃을 피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창조의 허브, 대한민국’ 우리가 꽃을 통해 가야할 길이다.

스스로 창의력의 원천이 꽃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우리 모두가 창의력이 뛰어난 창조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꽃을 사랑하고 꽃의 지혜를 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꽃의 지혜는 우리가 알고 이미 활용한 기술이나 지식을 넘어 무궁무진하다고 말한다. 불과 수십 만 년의 인류역사에 비해 억겁을 진화하며 살아온 꽃들의 지혜, 이미 그들 속에 존재한 것들을 찾아내고 활용하여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창조의 허브, 대한민국’이 우리가 강대국사이에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고 선진국을 이끌어갈 유일한 대안이고 목표라는 그는 어려서부터 꽃과 함께 생활하고 꽃의 지혜를 깨닫게 해서 창의성은 물론 한 단계 더 높은 삶의 질과 문화생활을 누릴 사회로 가야한다고 말한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하늘은 기이한 빛깔과 형태를 소유하고 사람은 그것을 빌려다 쓴다’를 넘어 꽃의 지혜와 아름다운 정신까지 차용해야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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