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성에 편재된 사랑과 그리움의 미학!
‘인고의 세월을 이겨낸 사람들아, 봄꽃처럼 활짝 피어나라’
『봄꽃처럼 피어나라』는 2004년 등단 후, 15년을 넘는 세월 동안 끊임없는 문인 활동을 이어온 이종관 시인의 단독 시집이다. 이번 시집은 여러 협회의 정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시인의 열정만큼이나, 시에 대한 열정과 고찰이 가득한 68편의 시를 4부로 엮었다.
사랑과 그리움, 삶에 대한 고찰, 자연에 대한 젖은 감성을 센스 있게 드러내며, 그 애틋하고 따스한 정서로 독자의 마음을 붙들어 앉히기도 하고 그윽하게 물들이기도 한다. 「돌아보세요」, 「대나무 사랑」 등 『봄꽃처럼 피어나라』를 대표하는 여러 시를 시인의 목소리로 직접 낭송한 QR코드도 들어있어, 시인의 생생한 감성을 그대로 전달받을 수 있는 것도 큰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