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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스캔하다

그리움을 스캔하다

  • 윤명상
  • |
  • 오늘의문학사
  • |
  • 2019-04-05 출간
  • |
  • 160페이지
  • |
  • 131 X 211 X 14 mm /251g
  • |
  • ISBN 9788956699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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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윤명상 시인은 1시집 ?그리움을 스캔하다? ‘서문’에서 <신앙과 교훈적인 시를 주로 쓰다가/ 순수문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시가 주는 묘미>에 빠졌음을 고백합니다. 그는 2018년 하반기에 들면서 갑자기 깨우친 바가 있어, ‘순수문학’을 지향하게 되었다는 점, 그리고 ‘시가 주는 묘미’에 이끌려 다양한 작품을 쉽게 빚어냄을 밝힙니다. 특별한 주제에 얽매지 않으니, 자유로운 정신과 정서로 작품을 빚게 되고, 그로 인해 다작(多作)할 수 있었다며 스스로 놀라워합니다.

이때 빚어진 작품의 중심 정서는 ‘그리움’입니다. 초기 그리움의 대상은 신앙이었고, 그 중심에는 신앙의 주체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성경의 ‘아가서’에 집중하였으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노래’를 지어 부르고자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들과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그 선상에 있는 ‘우리’의 삶과 정서에 몰입하게 됩니다. 그는 지향의 폭을 넓히면서, 창작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사람살이의 면면을 자유롭게 ‘그리움’으로 채색합니다.

윤명상 시인은 커피에 대한 로망이 ‘그리움’과 함께 작품에 투영되어 나타납니다. 사람마다 기호식품이 있게 마련이고, 그에 대한 문학적 형상화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역사에서나 문학 작품에서 ‘술’에 대한 노래는 끊임없이 발표되었고, 또한 ‘차(茶)에 대한 작품도 통시성(通時性)과 공시성(共時性)을 띨 정도로 다양합니다. 현대시에서는 커피에 대한 작품도 자주 발표되고 있으며, 윤명상 시인은 이에 대하여 좀 더 집중하는 경향입니다.

시를 쉽게 쓰는 일은 행복한 작업일 터입니다. 그러나 쉽게 쓰면서도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은 참으로 어려운 작업입니다. 작품마다 새로운 감동을 생성하는 일은 시인에게 씌워진 굴레이며 족쇄일 터입니다. 다양한 층을 형성하고 있는 독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키는 일은 난망(難望)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알고 있는 윤명상 시인은 1%의 사실에 99%의 상상을 입혀 작품을 빚는다고 말합니다.

그리움과 사랑으로 빚어낸 작품만으로도 행복해 하는 윤명상 시인, 그는 그 작품이 자신만의 오롯한 독백(獨白)으로 남을지라도 아파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답장 없는 편지를/ 가슴에 쓰고> 있는 그를 위해 독자들이 박수로 화답한다면, 꺼져가는 불꽃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고, 이는 시인의 창작 열정에 금상첨화(錦上添花)로 작용할 것입니다. 그는 더욱 행복한 시인이 되기 위해서라도 작품 창작을 쉬지 않을 것이며, 그로 인해 독자들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리라 기대합니다. - 시집 해설을 부분적으로 발췌하였습니다.


목차


서문 ◆ 4

제1부 그리운 이에게
가끔은 ◆ 13
그대 생각 ◆ 14
그곳에 가면 ◆ 15
그곳에 ◆ 16
그대 머문 자리 ◆ 17
그대의 미소 ◆ 18
달맞이꽃처럼 ◆ 19
달빛 미소 ◆ 20
그대의 흔적 ◆ 21
우산 ◆ 22
별을 보며 ◆ 23
달콤한 그리움 ◆ 24
별을 사랑하는 이유 ◆ 25
별이 되어 ◆ 26
별처럼 ◆ 27
당신 생각 ◆ 28
당신 ◆ 29
당신도 나처럼 ◆ 30
내 가슴에 ◆ 31
내 가슴의 파도 ◆ 32
당신 없이도 ◆ 33
벤치에서 ◆ 34
그대 눈빛 ◆ 35
보고 싶을 때 ◆ 36
진눈깨비 ◆ 37

제2부 그리움의 노래
그리움의 노래 ◆ 41
그리움 때문에 ◆ 42
그리움 ◆ 43
그리움도 아픔이다 ◆ 44
그리움에 젖다 ◆ 45
그리움으로 ◆ 45
그리움은 사랑이다 ◆ 47
그리움은 선물이다 ◆ 48
그리움을 꺾다 ◆ 49
그리움을 스캔하다 ◆ 50
그리움의 열기 ◆ 51
무게 ◆ 52
그리움의 이유 ◆ 53
그리움의 파도 ◆ 54
그리움의 힘 ◆ 55
그리움이 고프다 ◆ 56
그리움이 깊을수록 ◆ 57
그리움이 되는 것 ◆ 58
그리움이 익어간다 ◆ 59
그리움이 지나간 자리 ◆ 60
그리움이란 ◆ 61
그리움 주의보 ◆ 62
느낌이 좋은 날 ◆ 63
미명 ◆ 64

제3부 그리움과 커피
그리움을 마시다 ◆ 67
모닝커피 ◆ 68
커피 마실 때 ◆ 69
커피 맛 ◆ 70
커피 사랑 ◆ 71
커피를 타며 ◆ 72
커피가 생각날 때 ◆ 73
사랑에 대한 질문 ◆ 74
커피를 기다리며 ◆ 75
커피보다 ◆ 76
커피를 마시며 ◆ 77
창가에서 ◆ 78
커피를 마실 때 ◆ 79
커피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 ◆ 80
커피와 보약 ◆ 81
커피의 느낌 ◆ 82
커피잔을 들고 ◆ 83
흐린 날의 단상 ◆ 84
커피 생각 ◆ 85
가을비와 커피 한 잔 ◆ 86
가을 커피 ◆ 87
커피와 그리움 ◆ 88
커피 한 잔 속에 ◆ 89

제4부 그리움의 시절
가슴의 별 ◆ 93
가위바위보 1 ◆ 94
가위바위보 2 ◆ 95
가위바위보 3 ◆ 96
추억 속으로 ◆ 97
곰 인형 ◆ 98
노래하는 이유 ◆ 99
무지개 ◆ 100
미련만 남기고 ◆ 101
미소를 보면 ◆ 102
밤비 ◆ 103
밤하늘 ◆ 104
가을을 기다리며 ◆ 105
가을의 편지 ◆ 106
추억은 빗물처럼 ◆ 107
코스모스 필 때면 ◆ 108
코스모스 ◆ 109
태양과 나 ◆ 110
포로 ◆ 111
푸른 하늘에 ◆ 112
하트 ◆ 113
행복의 이유 ◆ 114
행복한 병 ◆ 115
행복할 때 ◆ 116

제5부 그리운 흔적들
보물상자 ◆ 119
붉은 노을 ◆ 120
블랙홀 ◆ 121
비구름 ◆ 122
비가 내리는 날 ◆ 123
빈 의자 ◆ 124
빈자리 ◆ 125
너와 함께라면 ◆ 126
빗방울 ◆ 127
상상 ◆ 128
새벽 그리움 ◆ 129
소나기 ◆ 130
석양 ◆ 131
세상에서 ◆ 132
쉼터 ◆ 133
슬픈 노래 ◆ 134
약속 ◆ 135
어느 가을의 추억 ◆ 136
얼룩 ◆ 137
옆자리 ◆ 138
초인종 ◆ 139
우연과 필연 ◆ 140
잔영 ◆ 141
장마 ◆ 142
징검다리 ◆ 143
봉숭아 씨앗처럼 ◆ 144
가을 그리움 ◆ 145
가을 연가 ◆ 146
가을 연서 ◆ 147
첫눈처럼 ◆ 148

해설 정서적 보살핌과 그리움의 영지(領地) ◆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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