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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싫은날-007(작은숲청소년)

공부하기싫은날-007(작은숲청소년)

  • 김수열 (엮음), 이경미 (엮음)
  • |
  • 작은숲
  • |
  • 2014-02-10 출간
  • |
  • 217페이지
  • |
  • ISBN 978899758141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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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ㆍ책 머리에 | 백 예순 한 송이 꽃들을 위하여

ㆍ1부
내 이야기 언젠가 끝날 이 길 위에서

그런 사람이고 싶다 ㆍ양지윤
나는 알바생이다 ㆍ고민지
길 ㆍ차주연
이놈의 세탁기 ㆍ강아름
우리 남매 ㆍ김주은
한 자리 서술어 ㆍ이세림
인생 ㆍ고정우
이상형 ㆍ송경아
내 얼굴 ㆍ이주현
파랑새 ㆍ채병훈
시간 ㆍ김요한
내 얼굴 ㆍ장지원
나의 꿈 ㆍ박수연
되고 싶다 ㆍ고은솔
버려지는 것 ㆍ현동은
내 이름은 정장원 ㆍ정장원
내 생의 마지막 날 ㆍ고봉진
용 ㆍ박민우
요리사 ㆍ홍지선
꿈 ㆍ송윤주
태양처럼 ㆍ이현석
우리 집 ㆍ고민성
어머니의 밥상 ㆍ이은정
내 조카 ㆍ서소연
추억 ㆍ문영지
쌍둥이 여동생 ㆍ장혜완
잔소리 ㆍ강민주

ㆍ2부
친구 이야기 그대는 나의 사계절

바보 ㆍ현상옥
친구 ㆍ원세은
친구와 나의 사이 ㆍ허인재
친구의 고민 ㆍ원선옥
친구 ㆍ이선우
오빠 ㆍ김유라
친구란? ㆍ박창민
내 친구 유미 ㆍ이다은
내꺼 이다은 ㆍ정승희
강아지 나슬이 ㆍ송수연
두 민성 ㆍ강민성
첫눈에 ㆍ김민희
친구 ㆍ송다현
진하고 연한 설렘 ㆍ원선영
그대 ㆍ김동건
그녀 ㆍ진호준
첫사랑 ㆍ강지혜
친구 ㆍ송희진
너랑 나 ㆍ하지연
친구들 ㆍ이신혁
내 친구 ㆍ계지현
그대라는 사계절 ㆍ조유진
김도현 ㆍ이동진
내 친구 정수 ㆍ김유홍
그년 ㆍ안유빈
무서운 그녀 ㆍ송미연

ㆍ3부
우리 동네 이야기 눈이 쌓여 꼭 팥빙수 같은

우물의 비밀 ㆍ하승연
소나무 ㆍ김은수
가을 ㆍ계시현
눈 오는 밤 ㆍ최규원
눈 내리면 ㆍ문예원
하늘의 꽃 ㆍ정승연
눈 ㆍ지혜영
태양 ㆍ김재용
꽃을 품고 있었겠지 ㆍ신진혁
갈매기 ㆍ구근호
눈 ㆍ강연수
함박눈 ㆍ강혜민
비 ㆍ고애경
늦가을 ㆍ강유빈
식물 ㆍ고호건
봄의 시골 외딴길 ㆍ김정남
개 같이 살고 싶다 ㆍ박도현
파도 ㆍ정종호
가을 지나 ㆍ김현지
공기에게 ㆍ송가연
가을날 ㆍ양은진
새 ㆍ장혜린
바람에게 ㆍ조유미
구름열차 ㆍ한은정
바다 ㆍ이동휘
하루 ㆍ이민수
자연 ㆍ김우진
바람 ㆍ김인환
해바라기 ㆍ박세용
개ㆍ 강혜지
소나무 ㆍ유은주
하늘ㆍ 이해솔
땅과 하늘 ㆍ황하늘
가을아 ㆍ김자원
춥다 겨울은 ㆍ박예슬
하늘 ㆍ배은지
덥다 ㆍ송은진

ㆍ4부
학교 이야기 풀어 봐도 틀리고 찍어 봐도 틀리고

공부하기 싫은 날 ㆍ고은지
시험 ㆍ고은수
점심시간 ㆍ이승은
D-39 ㆍ문정원
수능 ㆍ문수연
빠꾸 ㆍ고다혜
숙제 ㆍ오민경
가만히 잘 들어보면 ㆍ신다인
산 ㆍ박민설
교복 ㆍ김가희
시험 ㆍ채수연
러닝머신 ㆍ성정민
시 쓰는 날 ㆍ이민주
우리 반 ㆍ박민주
힐끔 ㆍ서유지
숙제 ㆍ이윤성
어제 ㆍ서정수
과학시간 ㆍ고주호
시험 ㆍ김성윤
부탁 ㆍ김원협
선생님 ㆍ문종효
시험 ㆍ양승준
운동할 때는 ㆍ양주안
시험 성적 ㆍ양한석
겨울방학 ㆍ이혜원
흔한반도의 중학생. Jpg ㆍ한주원
공집합도 집합이다 ㆍ김익환
시는 신변잡기적이다 ㆍ박정우
시간표 ㆍ하대훈
뭐 쓰지? ㆍ이치호
학교에서 ㆍ김신영
시험 ㆍ문영주
독백 ㆍ김지혁
학교 가는 길 ㆍ천기범
학교는 왜 다니는가? ㆍ박도요
점심시간 ㆍ김민지
졸업 ㆍ양다빈
추억 ㆍ김태건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ㆍ박영웅
종소리 ㆍ김용국
중학교 ㆍ김현숙

ㆍ5부
못다 한 이야기 시간을 되돌리고 싶네

이제 그만이라며 ㆍ김들
한숨 ㆍ이유진
한글 사랑 ㆍ박승훈
머리카락 ㆍ강지혜
방 ㆍ고현호
햇살 아래 놓인 세상 ㆍ홍지윤
만화 ㆍ강민성
의자 ㆍ강현우
내복 ㆍ고민철
감자칩 ㆍ전형민
소리 ㆍ고동현
검도 훈련 ㆍ서용준
놀이 ㆍ안광일
맛 ㆍ한은서
부메랑 ㆍ천재민
떡볶이 ㆍ고명지
고기반찬 ㆍ문예빈
새벽 ㆍ김연수
연필 ㆍ김태훈
변비 ㆍ최진우
계란 후라이 ㆍ안서형
샤프심 ㆍ양동훈
필통 ㆍ김동수
자 ㆍ김영민
침대 ㆍ박경륜
조미료 ㆍ고정수
오리털 점퍼 ㆍ양은비
양말 ㆍ진연정
빕스 ㆍ김도현
게임 ㆍ하정호

ㆍ엮은이의 말│부끄럽지만 당당한, 어설프지만 진솔한

도서소개

제주도에 위치한 전교생 161명의 작은 학교 신엄중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시로 써 책으로 펴냈다. 이 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김수열, 이경미 선생님이 엮은 ≪공부하기 싫은 날≫이란 제목의 이 시집에는 양지윤(신엄중학교 3학년) 학생의 《그런 사람이고 싶다》와 고은지(신엄중학교 1학년) 학생의 《공부하기 싫은 날》을 비롯한 161명 전교생의 161편이 실려 있다. ‘공부하기 싫은 날’이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중학생들의 생각과 감성 그리고 재치가 드러나 있는 이 시집은 내 이야기, 친구 이야기, 우리 동네 이야기, 학교 이야기, 못다 한 이야기 등 총 5부로 구성되었다.
신엄중학교 전교생 161명, 시인 되다
부끄럽지만 당당한, 어설프지만 진솔한
신엄중학교 어린 시인들의 꾸밈없는 얼굴이 담긴, 전교생 시집

제주도에 위치한 전교생 161명의 작은 학교 신엄중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시로 써 책으로 펴냈다. 이 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김수열, 이경미 선생님이 엮은 ≪공부하기 싫은 날≫이란 제목의 이 시집에는 양지윤(신엄중학교 3학년) 학생의 《그런 사람이고 싶다》와 고은지(신엄중학교 1학년) 학생의 《공부하기 싫은 날》을 비롯한 161명 전교생의 161편이 실려 있다. ‘공부하기 싫은 날’이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중학생들의 생각과 감성 그리고 재치가 드러나 있는 이 시집은 내 이야기, 친구 이야기, 우리 동네 이야기, 학교 이야기, 못다 한 이야기 등 총 5부로 구성되었다. 특히 여기에 실린 시들은 2013년 한 해 동안 수업 시간 혹은 수행평가를 통해서 ‘머리가 쥐가 나도록’ 쓴 시들로, 전교생 모두가 참여하여 만든 시집이라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2014년 2월 5일에는 졸업식에 즈음하여 전교생이 전부 참여한 시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는데, 학생들은 “선생님, 그럼 이제 우리도 시인이 된 거예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우리 시가 국어책에도 나와요?
자신의 시가 출판된다는 사실이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이 책을 엮은 김수열, 이경미 선생님이 학기 초에 학생들에게 전교생 시집 발간 계획을 밝혔을 때 아이들의 반응은 대략 이랬다.
“우리 시가 국어책에도 나와요?”
“우리도 시인이 되는 거예요?”
시 한 편 썼다고 시인이 되는 것도 아니고, 국어책에 실린다고 장담할 수는 없었지만 두 교사는 계획대로 실행에 옮겼다. “시험 문제를 맞히기 위해 외워야 하는 것” “틀리면 짜증 나는 것”을 시로 이해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시를 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한 편의 시를 읽고 자신의 눈높이에서 느끼고 감상한 바를 나누는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아이들은 시를 감상하고 외우는 것에서 벗어나 자신이 ‘시인’이 되어 시를 쓰고 친구들의 시를 감상하며 시의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시를 통해 속마음을 꺼내놓는 아이들
시 쓰기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조금은 무모해 보였던 이 계획은 아이들을 시인으로 만들어주지는 못했지만 시를 통해 자신의 속마음을 꺼내놓는 방법을 알게 해 주었다. 최소한 학교 교육에서 학생들이 시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 즉 “시험 문제에서 틀리면 짜증 나는” 것이라는 강박에서는 벗어나게 해 주었다. 시가 조금씩 소통의 방법으로, 생활 속으로 들어온 것이다.
이 책을 엮은 두 교사는 “좋은 시와 좋지 않은 시의 구분이 없고, 내가 쓴 시와 친구가 쓴 시가 있을 뿐 시집에는 키가 큰 시가 있는 반면 키가 작은 시가 있고, 잘 생긴 시가 있는 반면 못생긴 시가 있고, 뚱뚱한 시가 있는 반면 홀쭉한 시가 있을 뿐”이리고 말한다. 그래서 조금 서툴고 어설프더라도 자신의 속마음을 치장하지 않은 아이들의 시를 통해 우리는 아이들의 고민과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두 교사의 말처럼 학교, 친구, 공부, 가족을 주제로 쓴 아이들의 시를 통해 지금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만날 수 있다. 그래서 가족에게 말 못할 고민, 친구들에게도 말 하지 못한 마음 속 이야기들을 꾸밈없이 드러낸 161편의 시를 만나는 것은 시는 넘쳐나지만 읽을 만한 시가 없다고들 말하는 시대에 행운 같은 일인지도 모르겠다.

엮은이의 말

부끄럽지만 당당한, 어설프지만 진솔한
여기에 실린 시들은 2013학년도 신엄중학교에 재학 중인 161명의 학생들이 수업 시간 혹은 수행평가를 통해서 ‘머리에 쥐가 나도록’ 쓴 161편의 시입니다. 그러니까 전교생이 한 편씩 쓴 셈이지요. 이런 계획을 학년 초에 아이들에게 설명하니 바로 돌아온 질문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선생님, 그럼 우리가 시인이 되는 겁니까?”
“선생님, 우리 시가 국어책에도 나와요?”
(중략)
아이들에게 시를 돌려주고 싶었습니다. 시를 가까이하면서 시의 마음을 느끼게 하고 싶었지요. 시험 문제로서의 시가 아니라 내가 쓴 시를 친구들 앞에 보임으로써 마음의 창을 열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는 좋은 시, 좋지 않은 시의 구분이 없습니다. 다만 내가 쓴 시, 친구들이 쓴 시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키가 큰 시가 있는 반면 키가 작은 시가 있고, 잘 생긴 시가 있는 반면 못 생긴 시가 있습니다. 뚱뚱한 시가 있는 반면 홀쭉한 시가 있을 뿐입니다. 161명 신엄중학교 아이들의 꾸밈없는 얼굴들입니다.

- ‘엮은이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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