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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 선역

한서 선역

  • 반고
  • |
  • 뿌리와이파리
  • |
  • 2019-03-20 출간
  • |
  • 496페이지
  • |
  • 150 X 225 mm
  • |
  • ISBN 97889646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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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금, 왜, 다시 『한서』인가?
예로부터 ‘사한史漢’으로 병칭되었던 『사기』와 『한서』는 후세에 역사서의 표본으로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는 점에서 서로 뒤지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역사서 독서전통에서 『사기』에 비해 『한서』가 갖는 위치는 참으로 미약하다. 현재 반고의 『한서』는 「열전」 선역본과 「예문지」나 「지리지·구혁지」 등이 출간되었지만, 『한서』의 체제를 그대로 살려 보여주는 책은 없었다. 이 책은 완역은 아니지만, 역사서 편집의 표준이 되었던 기·표·지·전의 체제를 그대로 따라 그중 가장 핵심적인 25편을 골라 풀어쓴 것이다.
사마천이 ‘자신만의 학설(一家之言)’을 세상에 전하고자 하여 역사를 통해 인간이 추구해야 할 보편적 가치를 찾고자 했던 반면, 훨씬 세련되고 제고된 수준의 유학이 완성된 시기에 살았던 반고는 역사를 통해 왕조와 정치를 유지하는 이념을 구축하고자 했다. 그런 만큼 사마천이 역사와 인물에 대한 개탄, 분노, 슬픔을 가감 없이 쏟아냈다면, 반고는 중국적인 제도·사상·학술·문화가 만들어진 전한 시기에 대해 ‘거리 두기’ 시선을 유지하며 『한서』를 저술하였다. 그러한 이유로 지식인들에게 역사와 전고를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정사 편찬의 규범, 『한서』
『한서』는 반고가 편찬한 전한前漢의 역사서이다. 한 고조 유방부터 왕망의 신新 왕조 수립까지 230년을 기록한 역사서로 중국 24정사 중 하나이다. 12기紀·8표表·10지志·70전傳 100권의 기전체로 쓰인 단대사斷代史로, 이후 정사正史 편찬의 규범이 되었다.
『한서』는 24정사 중 『사기』와 함께 중국 역사서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지만, 역사학의 관점에서 『한서』는 『사기』보다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방향으로 진보한 사서이다. 주관과 감정을 배제하고 객관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조서·상소·대책문 등 전한시대의 역사·학술과 관련된 중요한 원문을 수록하고 있어 사료로서의 가치도 상당하다.
『한서』는 부친 반표로부터 시작하여, 반고가 부친의 유업을 계승하여 대부분을 편찬하였다. 반고가 정쟁으로 옥중에서 세상을 떠난 후 미완이었던 8표와 「천문지」는 반소와 마속에 의해 완성되었다. 반표, 반고, 반소, 마속 네 사람을 거친 공동집필이라고 할 수 있다.

한 권에 담은 한나라 이야기
이 책은 첫째, 기紀, 표表, 지志, 전傳의 네 가지 구성이 모두 포함되도록 하였다. ‘기’에서는 중국의 이념과 학술, 제도의 기본적 틀을 완성한 「무제기」를, ‘표’에서는 전한의 멸망 원인을 제후왕의 세력과 연계하여 분석한 「제후왕표」의 서문을 수록하였다. ‘지’에서는 중국 학술의 전체적 면모를 알 수 있는 황실 도서목록인 「예문지」의 서문을, ‘전’에서는 전한 시기의 중요 인물을 선별하였다. 마지막에 반씨 집안의 내력과 『한서』의 집필 의도, 전체적 구성에 대해 기술한 「서전敍傳」을 수록하였다. 「서전」은 『한서』의 서문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체 100편에 대해 간략한 해제를 작성한 것이다. 『한서』의 구성과 내용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자 한다면 「서전」을 먼저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
둘째, 이 책에서는 온전한 의미에서 반고의 편찬이라고 할 수 있는 무제 이후, 『사기』와 중복되지 않는 부분을 선별하였다. 셋째, 전한의 역사에서 관건적인 인물이면서도 서사적 전개가 많아 가급적 독자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편을 위주로 선별하였다.


목차


서문

기紀
무제기武帝紀

표表
제후왕표諸侯王表

지志
예문지藝文志

전傳
소이릉전李陵傳
소무전蘇武傳
사마천전司馬遷傳
여태자전戾太子傳
차천추전車千秋傳
양운전楊?傳
주운전朱雲傳
곽광전?光傳
김일제전金日?傳
경방전京房傳
조광한전趙廣漢傳
한연수전韓延壽傳
장창전張敞傳
왕존전王尊傳
순리전循吏傳·황패전黃覇傳
혹리전酷吏傳·엄연년전嚴延年傳
화식전貨殖傳
유협전游俠傳·원섭전原涉傳
영행전?幸傳·동현전董賢傳
원후전元后傳
왕망전王莽傳
서전敍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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