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공립대안태봉고이야기(SET)전2권

공립대안태봉고이야기(SET)전2권

  • 여태전
  • |
  • 여름언덕
  • |
  • 2014-02-15 출간
  • |
  • 314페이지
  • |
  • ISBN 9791155100172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6,000원

즉시할인가

15,84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5,84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여는 글_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대안학교 태봉고 이야기

제1장_ 공교육을 살리는 ‘3퍼센트의 대안학교’

100년 뒤에도 살아남을 행복한 교육마을을 꿈꾸다
3퍼센트 대안학교가 공교육을 바꾸리라
“공략하지 말고, 낙후시켜라”
학교는 좋은 학생 못지않게 좋은 교사를 길러내는 곳이 되어야 한다
문제 풀이식 입시교육은 하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길을 터주고 문을 열어놓아야 한다
함께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 진짜 대안교육이다
학교에 갇혀서는 세상의 변화를 못 따라간다
서로 안아주기,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첫걸음
“두 번 다시 ‘학폭’은 열지 않겠습니다”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 불가능한 꿈을 갖자”

제2장_‘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행복한 학교 만들기

“노랑제비꽃 하나가 피기 위해 우주가 통째로 필요하다”
감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
우리가 걷고 또 걷는 이유
학생은 교사의 존재 이유다
지혜로운 삶은 용기 있는 고백과 고독한 침묵으로 이루어진다
훌륭한 교사는 ‘귀 밝은 사람’
많은 사람의 꿈과 의지가 ‘태봉고 설립’이라는 결실로
공교육에 새바람을 불어넣는 조용한 혁명
태봉고의 입학전형과 학생, 학부모, 교사의 성찰
교사는 ‘가르치는 전문가’가 아닌 ‘배우는 전문가’
태봉고는 왜 학부모 면접을 보는가
5일 단식을 함께한 벗들에게
학교를 ‘버리고 떠난’ 학생에게 박수를 보내다
지리산만큼 배포가 큰 아이들
‘날라리’들과 ‘범생이’들의 한판전쟁
잘 가라, 태봉의 첫 아들딸들아
마을이 아이들이 키웠다
선배가 없는 학교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발자취’를 만드는 아이들
‘절망의 벽’을 넘는 담쟁이 잎처럼
이제는 교육마을이다.

3장_‘대안학교’를 넘어서는 대안학교

‘아저씨’와 ‘선생님’ 사이, 초짜 교사의 좌충우돌 분투기
아이들은 어른들의 '인류학적' 선배요 스승이다
‘미친 교육과 펭귄 시대’의 한국사회
끔찍한 입시경쟁과 학벌사회가 낳은 인권침해
됐어 됐어, 그런 가르침은 됐어!
‘대안학교’를 넘어서는 대안학교의 탄생
학교가 학생들의 미래를 훔친다고?
문제 가정, 문제 학교, 문제 사회가 있을 뿐 문제아는 없다
학생 한 명 한 명을 귀족처럼 모시는 진정한 ‘귀족학교’ 태봉고
사람이 먼저, 학생이 먼저
“교육에서 평가의 대상은 학생이 아니라 교사 자신이다”
좋은 교사가 학교를 바꾸고 교육을 바꾼다
‘성공 중심’ 교육관에서 ‘행복 중심’ 교육관으로
삶의 작은 실천이 ‘탈(脫) 원전’의 첫 걸음이다
교장?교감의 목소리가 낮아져야 학교가 산다
‘말꾼’보다는 ‘일꾼’이 되자
꿈과 감성을 일깨우는 행복교육
책을 탐하는 버릇을 평생 삶의 버릇으로
교사를 춤추게 하라

닫는 글_ 잠자는 토끼를 깨워 함께 가는 거북이가 되어야 합니다
참고문헌

도서소개

『공립 대안 태봉고 이야기』는 2010년 경남 창원에서 개교한 국내 최초의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인 태봉고등학교를 통해 공교육의 울타리를 넘어 희망을 이야기한다. 2010년 개교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여 희망의 교육을 향한 태봉고의 치열한 노력의 발자취가 담겨있다.
대한민국 공교육을 살리는 희망 징검돌, 태봉고등학교


교육이 불가능한 시대, 공교육이 죽었다는 참담한 극언까지 나오는 이때 ‘공교육의 울타리’ 안에서 절망의 벽을 넘어 희망을 이야기하는 학교가 있다. 2010년 경남 창원에서 개교한 국내 최초의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인 태봉고등학교다.

『공립 대안 태봉고 이야기』는 2009년 학교 설립 준비부터 2010년 개교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희망의 교육을 향한 태봉고의 치열한 노력의 발자취가 담긴 분투기다. 교육의 3주체, 즉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한 4년여의 웃음과 감동이 있고 가슴 아픈 시행착오와 진통, 눈물이 있다.

? 다양한 아이들이 모이고 섞여 ‘함께 사는 법’을 배워가는 학교

대안학교라고 하면 두 가지 중 하나로 생각하기 쉽다. 첫째, 문제아나 학교 부적응아 ‘수용소’. 둘째, 돈 많은 집 자녀들만 갈 수 있는 ‘귀족학교’. 2010년 국내 최초의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로 출발한 태봉고등학교는 ‘공립 대안’이라는 태봉고등학교의 명칭이 보여주듯이 공교육의 울타리 안에서 범생이와 날라리, 잘사는 집 아이와 못사는 집 아이, 장애가 있는 아이와 신체 건강한 아이가 골고루 섞여 서로를 용납하고 받아들이며 함께 사는 법을 배워가는 학교다. 그런 점에서 태봉고는 기존의 사립형 대안학교나 일반 공립학교와는 다르다.

지난한 논의를 거친 설립 과정 또한 전례 없었는데, 가장 뜨거운 쟁점이 되었던 문제는 ‘어떤 학교를 만들 것인가’와 ‘어떤 학생을 모집할 것인가’였다. 경남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공립 대안학교를 일반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부적응아 위주로 뽑을 것인가, 아니면 일반학교처럼 다양한 개성과 특성을 가진 아이들을 섞어 뽑아 힘들더라도 서로 부딪치고 융화하며 함께 비전을 만들어갈 것인가를 놓고 의견이 대립되었다. 이 책의 저자이자 태봉고 교장인 여태전은 “교육의 본질은 우정을 싹트게 하는 것”이라는 이반 일리치의 말을 인용하며 학교는 다양한 아이들을 뽑아 교육해야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고, 자기와 다른 존재를 상대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주장했고, 결국 후자로 결정되었다.

? 학교를 넘어서는 학교, 배움의 공동체 교육으로 대안학교를 넘어서다

태봉고 비전의 큰 축은 ‘학교를 넘어서는 학교’와 ‘배움의 공동체’다. 이는 어떻게 실현될 수 있을까. 태봉고는 LTI(learning through internships. ‘인턴십을 통한 학습’이라는 뜻)라는 새로운 교육방법을 도입하여 아이들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학교 밖 멘토를 찾아가 기초부터 배우고 익히도록 한다. 미용기술에 관심 있으면 미용실로, 목공기술을 배우고 싶으면 목공소로 가서 전문가에게 배운다. 생활 속에서 스스로 꿈을 찾아가는 아이들은 배움이 즐겁다. 학생들은 자신이 무슨 일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일에 자신의 가슴이 뛰고 집중할 수 있는지 3년간의 학교생활을 통해 분명히 알게 되고 차근차근 준비해간다. 태봉고는 입학설명회 때 자녀들을 좋은 대학에 보내는 것이 목표라면 이 학교에 지원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졸업생들 대다수가 수시와 대안학교 특차로, 또는 입학 사정관제로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왔다.

배움의 즐거움을 알고 스스로 꿈을 찾아가는 태봉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길을 잃고 방황하는 우리 교육에 새로운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다.

? 3퍼센트의 소금 같은 학교 태봉고, 공교육을 살리는 희망 징검돌을 놓다

태봉고등학교는 바다를 썩지 않게 하는 ‘3퍼센트의 소금 같은 학교’를 꿈꾼다. 바다가 가장 낮은 곳에서 온갖 잡동사니들을 받아들이면서도 자신이 지닌 3퍼센트의 소금 덕분에 썩지 않는 것처럼 태봉고는 대한민국 교육이라는 바다를 썩지 않게 하는 3퍼센트의 소금을 지향한다. 바다는 쉴 새 없이 흘러가면서 파도와 태풍 같은 크고 작은 시련들을 만나고, 또 스스로 만들어낸다. 시련과 역경이 두려워 흐르는 일을 중단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태봉고 역시 바다처럼 쉼 없이 흘러가면서 변화하고 성장해가고 있다. 여태전 교장을 비롯한 160여 명의 교사와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들은 오해와 편견이 가득한 ‘대안학교’라는 말 자체가 사라지고 제대로 된 교육이 바로 서는 그날을 위해 오늘도 대한민국 공교육이라는 강물 위에 ‘희망의 징검돌’을 놓고 있다.

“마침내 행복한 학교, 태봉고등학교가 우리 눈앞에 현실로 존재한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라는 저자의 선언과 함께 이 책은 감동적인 교훈과 살아 있는 경험으로 이 땅의 교육주체들에게 새로운 교육의 현실적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