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랑은 첫사랑이다.
중년이 되어서야 이상형의 여인을 찾은 남자의 사랑 법.
들이댐만 있는 시대에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묻는다.
영혼의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은 그녀뿐이다.
신에 대한 사랑을 갈망하는 것처럼 여인에 대한 사랑도 갈망한다.
에로스니 아가페니 하는 사랑의 구분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사랑이야기의 결말은 이별이거나 해피엔딩이거나 죽음이다.
이 세 가지의 결말이 아닌 사랑에 도전한다. 사랑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어야 하니까.
이 소설은 쉬운 만남과 이별에 익숙해진 중년들에게 사랑의 형이상학적 의미를 통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한 성찰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