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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국왕이방원

조선국왕이방원

  • 이수광
  • |
  • 혼미디어
  • |
  • 2014-01-27 출간
  • |
  • ISBN 979119502854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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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선죽교에 피바람이 일다
2장 여름 향기와 같은 소녀
3장 동북면의 시골무사
4장 황금을 보기를 돌 같이 하라
5장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다
6장 이방원이 천명을 기다리다
7장 정도전의 요동 정벌
8장 왕자의 난
9장 조선의 국왕 이방원

도서소개

이방원이 이런 정도전을 반드시 해치워야 할 대상으로 생각한 것은 무리가 아니다. 정도전에게도 정치적 결단과 이념 등이 다른 이방원은 큰 위협이 되었다. 때문에 정도전은 이방원이 후계자가 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경계했다. 조선건국이라는 대업을 위해 함께 손을 잡았지만 언젠가는 갈라설 수밖에 없었던 정도전 이방원 중 살아남은 이방원은 역사에 남고 정도전은 조선 후기까지 역적으로 몰렸다. 왕을 견제하고 백성을 직접 돌보는 사대부가 직접 정치를 해야 한다는 정도전의 이념은 강력한 왕권이 있어야 나라가 안정된다는 사상적 틀부터 달랐지만 둘 다 백성을 위하는 길이라는 바탕은 같았다. 조선 초기 100년이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안정적이고 국강했던 시기라고 평가받는 것은 정도전 이방원, 동시에 존대한 두 인물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 아닐까?
내 꿈은 하늘(天)이다

조선의 하늘을 연 마지막 고려인, 이성계
고려를 죽이고 이성계로 하여금 조선을 열게 한 천재, 정도전
정도전이 꿈꾸던 ‘신하의 나라’를 쳐부수고
조선을 쟁취한 진정한 조선국왕, 이방원
책략과 모략이 춤추는 시대, 광풍의 가운데 서서 외치다.

바람 서늘한 들마루에 앉아 밝은 달을 생각하고
風榻倚時思朗月
달 비추는 집에서 시를 읊으니 맑은 바람 그립구나
月軒吟處想淸風
스스로 대나무 깎아 종이 붙여 둥근 부채 만드니
自從削竹成圓扇
밝은 달 맑은 바람이 내 손에 있노라
朗月淸風在手中
“소주의 꿈은 무엇입니까?”
“꿈이라? 왜 그것을 나에게 묻는 것인가?”
“주인에게 목숨을 바치려면 주인의 꿈을 알아야 하기 때문
입니다.”
“현자는 어리석은 주인을 섬기지 않는다는 것인가?”
이방원이 빙긋이 웃었다.
“말씀해 주십시오.”
“내 꿈은 하늘(天)이다.”

거칠 것 없는 정도전, 그의 라이벌 이방원
조선 건국의 주역인 정도전과 이방원은 사대부 중심의 세상과 재상정치를 왕권 중심주의자 전제정치를 각각 표방하였다. 조선의 시조는 이성계지만 형식적 시조에 불과했다. 실록의 기록에 에둘러 표현한 것을 바꿔 보면 실질적 시조는 정도전이었다. 조선 건국을 향한 아이디어나 이념 등은 정도전에게서 나왔다. 《조선경국전》과 한양으로의 천도와 궁궐의 건설, 도로의 구조, 사대문 안의 지명들도 모두 정도전에게서 나왔다.
유방(한나라 시조)이 장량(유방의 책사)을 쓴 게 아니라 장량이 유방을 쓴 것이라는 고사를 직접 말한 정도전에게는 “이성계가 정도전을 쓴 게 아니라 자신이 이성계를 쓴 것”이었을 뿐이다.
이방원이 이런 정도전을 반드시 해치워야 할 대상으로 생각한 것은 무리가 아니다. 정도전에게도 정치적 결단과 이념 등이 다른 이방원은 큰 위협이 되었다. 때문에 정도전은 이방원이 후계자가 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경계했다.
조선건국이라는 대업을 위해 함께 손을 잡았지만 언젠가는 갈라설 수밖에 없었던 정도전 이방원 중 살아남은 이방원은 역사에 남고 정도전은 조선 후기까지 역적으로 몰렸다.
왕을 견제하고 백성을 직접 돌보는 사대부가 직접 정치를 해야 한다는 정도전의 이념은 강력한 왕권이 있어야 나라가 안정된다는 사상적 틀부터 달랐지만 둘 다 백성을 위하는 길이라는 바탕은 같았다. 조선 초기 100년이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안정적이고 국강했던 시기라고 평가받는 것은 정도전 이방원, 동시에 존대한 두 인물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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