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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수레바퀴 아래서

  • 헤르만헤세
  • |
  • 생각뿔
  • |
  • 2018-11-23 출간
  • |
  • 288페이지
  • |
  • 103 X 141 X 22 mm /155g
  • |
  • ISBN 979118950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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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창의성과 지성을 더하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한 권의 책을 선택해서 손에 쥐고 페이지를 넘기기까지는 여러 고민과 여러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고심 끝에 선택된 책은 오롯이 한 개인의 책이 된다. 도서출판 생각뿔은 그렇게 선택된 책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고, 그 가치에 부응하는 책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가 탄생하게 되었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는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세계 문학 작품을 엄선해 알차게 구성한 세계 문학 시리즈다. 책을 들고 읽을 때 편안할 수 있도록 손에 잘 잡히는 미니북으로 제작했고,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자칫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작품들이 지금 이곳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나친 번역 투 문장과 비문 등으로 작품을 이해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번역에 공을 들였다. 그러면서도 원문의 뜻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

자전적 이야기를 토대로 탄생한 ‘고뇌의 기록’이자
억압 때문에 고통받는 현대인을 관통한 ‘위대한 사유’

가난한 시골 집안에서 자란 한스 기벤라트는 낚시를 좋아하고 공부도 곧잘 하는 평범한 소년이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와 선생님들은 우수한 학생만 통과할 수 있는 신학교 입학시험을 치르기 위해 그가 모든 취미 생활을 멀리하고 공부에만 매진하도록 억압한다. 이로 말미암아 한스는 몸이 야위어 가고, 수시로 찾아오는 두통 때문에 힘들어한다. 하지만 그는 차석으로 시험을 통과해 신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한스는 신학교에서 자신과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헤르만 하일너를 만나게 된다. 하일너는 오로지 공부에만 빠져 있는 한스 같은 사람을 한심하게 바라보고, 자신의 이상향을 꿈꾸는 소년이다. 둘은 서로의 매력에 이끌려 친하게 지내다가, 어느 날 입맞춤을 나누기도 한다. 한스는 그를 바라보며 자신이 잊고 있었던 자유로운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면서 괴로워한다. 결국 한스의 성적은 점점 떨어지고, 그의 두통은 어느덧 신경 쇠약으로 악화된다. 그는 휴양을 위해 학교를 떠나게 된다.

인간의 진정한 ‘행복과 성취’는 어디서 비롯되는가
‘수레바퀴 아래서’ 고민하는 우리에게 손을 내밀다

그렇게 ‘수레바퀴’를 견디지 못하고 굴러 떨어진 소년은 고향 사람들의 차디찬 무관심 속에서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 기계 수습공의 길을 택한다. 그는 엠마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엠마는 그를 이용하기만 하고 이별의 말도 건네지 않은 채 고향으로 돌아가 버린다. 한스는 또다시 크나큰 아픔을 겪는다. 어렸을 때부터 지속된 마음의 상처, 그리고 쇠약해진 몸. 한스는 공장에서 일을 마치고 동료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사라져 버린다. 결국 그는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다.
헤르만 헤세는 100여 년 전, 자신의 이상을 발현하지 못하는 사회를 비판하기 위해 이 소설을 창작했다. 이 소설에 담긴 내용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도 반복되고 있다. 모든 사람은 유년 시절, 각자의 재능에 맞는 꿈을 꾸지만, 이는 획일적인 학교 교육, 그리고 통제로 일관된 주변 환경으로 말미암아 서서히 빛을 잃고 만다. 결국 대다수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사회로 진입한다. 『수레바퀴 아래서』는 우리를 파괴하는 ‘수레바퀴’의 실체, 그리고 그 ‘아래서’ 오늘도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텨 가는 우리에게 큰 공감대를 안겨 줄 것이다.

“가능한 것을 만들어 내기 위해, 우리는 끝없이 불가능한 것에 대한 시도를 반복한다.”
- 헤르만 헤세

[해설자]
엄인정
국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국어교육학을 전공했다. 현재 단행본 편집과 영한 번역 업무를 병행하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데미안』, 『톨스토이 단편선』, 『오만과 편견』, 『카프카 단편선』, 『그리스인 조르바』 등이 있다.


목차


수레바퀴 아래서
작품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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