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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동물농장

  • 조지오웰
  • |
  • 생각뿔
  • |
  • 2018-08-20 출간
  • |
  • 194페이지
  • |
  • 103 X 143 X 15 mm /152g
  • |
  • ISBN 979119644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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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창의성과 지성을 더하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한 권의 책을 선택해서 손에 쥐고 페이지를 넘기기까지는 여러 고민과 여러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고심 끝에 선택된 책은 오롯이 한 개인의 책이 된다.
도서출판 생각뿔은 그렇게 선택된 책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고, 그 가치에 부응하는 책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그 결과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가 탄생하게 되었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는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세계 문학 작품을 엄선해 알차게 구성한 세계 문학 시리즈다.
책을 들고 읽을 때 편안할 수 있도록 손에 잘 잡히는 미니북으로 제작했고,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자칫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작품들이 지금 이곳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나친 번역 투 문장과 비문 등으로 작품을 이해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번역에 공을 들였다. 그러면서도 원문의 뜻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

독재 체제가 낳은 특권층, 보고만 있을 수 없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현재 우리에게 전해진 경고장!

스페인 내전에 참전했던 조지 오웰은 귀국한 뒤 대중이 쉽게 이해하고 다른 나라 언어로도 쉽게 번역할 수 있는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결심한다. 소련 신화를 폭로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야기의 자세한 내용이 쉽게 떠오르지 않아 전전긍긍하던 그는 어느 날, 다음과 같은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한 소년이 좁은 길에서 마차용 말을 쫓고 있었다. 그 소년은 말이 길에서 벗어나려고 하자 채찍을 마구 휘둘렀다. 이 장면을 본 조지 오웰은 동물들이 자신의 힘을 자각했다면 인간은 동물들에게 권력을 휘두를 수 없었을 것으로 생각했다.
또한 인간은 부르주아가 프롤레타리아를 착취하는 것처럼 동물들을 착취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를 토대로 조지 오웰은 20세기 이후 대표적인 우화 소설로 꼽히는 『동물농장』을 집필하게 된다.

권력자의 탐욕, 민중의 무력함은 왜 무서운가
최고의 ‘우화 작가’ 조지 오웰이 적나라하게 꼬집다

『동물농장』에서 동물들은 자신들의 불행한 현실에 눈을 뜨면서 인간을 몰아내기로 한다. 농장주를 비롯한 인간들을 몰아낸 동물들은 자신들만의 농장을 세우고는 ‘자유와 행복’을 추구한다.
하지만 자유롭고 행복한 생활도 잠시였다. 돼지인 스노볼과 나폴레옹의 대립이 시작된 것이다. 나폴레옹은 스노볼을 내쫓고는 최고의 권력자가 되어 독재를 시작한다.
나폴레옹을 비롯한 돼지들은 다른 동물들을 마구 착취하고 인간들과도 교류하며 점점 자신들의 배를 채워 나간다. 여기에서 나폴레옹은 당시 소련의 독재자였던 스탈린을 상징한다. 이외에 다른 동물들도 당시 정치적으로 중요한 인물들을 각각 상징한다.
하지만 『동물농장』은 스탈린 정권만을 비판한 작품이 아니다. 조지 오웰은 이 작품을 통해 스탈린 정권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독재 체제도 우화 형식으로 비꼬았다. 따라서 『동물농장』은 시대를 넘나들어 보편성을 획득하고 현재 우리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걸작이다.

“『동물농장』은 정치와 예술적 의미를 하나로 융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작품입니다.” - 조지 오웰


목차


동물농장

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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