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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1

오만과 편견 1

  • 제인오스틴
  • |
  • 생각뿔
  • |
  • 2018-08-20 출간
  • |
  • 224페이지
  • |
  • 102 X 141 X 12 mm /112g
  • |
  • ISBN 979119644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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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창의성과 지성을 더하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한 권의 책을 선택해서 손에 쥐고 페이지를 넘기기까지는 여러 고민과 여러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고심 끝에 선택된 책은 오롯이 한 개인의 책이 된다.
도서출판 생각뿔은 그렇게 선택된 책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고, 그 가치에 부응하는 책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가 탄생하게 되었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는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세계 문학 작품을 엄선해 알차게 구성한 세계 문학 시리즈다.
책을 들고 읽을 때 편안할 수 있도록 손에 잘 잡히는 미니북으로 제작했고,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자칫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작품들이 지금 이곳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나친 번역 투 문장과 비문 등으로 작품을 이해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번역에 공을 들였다. 그러면서도 원문의 뜻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

사랑할 때 빠지기 쉬운 감정, ‘오만’과 ‘편견’
그 미묘한 엇갈림에 관한 ‘매혹적’인 이야기!

『오만과 편견』에는 성격과 가치관, 계급이 다르고 개성이 뚜렷한 인물이 다수 등장한다. 이들은 현실감이 넘치고 입체적인 인물들이어서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 때문에 『오만과 편견』은 장편 소설임에도 독자들에게 조금의 지루함도 허용하지 않는다.
작품의 제목인 ‘오만’과 ‘편견’은 각각 등장인물인 다아시와 엘리자베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단어다. 다아시는 무뚝뚝하고 솔직한 성격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오만하다는 인상을 준다. 그래서 그의 지위와 부, 외모에 호감을 가졌던 사람들도 이내 그를 좋지 않게 평가한다.
엘리자베스 역시 다아시를 오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다아시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편견으로 바라본다. 이렇듯 오해에서 비롯된 편견은 쉽게 사라지지 않아서 두 남녀의 사랑은 계속 엇갈리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엘리자베스는 다아시의 편지를 받고는 그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게 된다. 사실 다아시는 누구보다 마음이 따뜻하고 신사다운 사람이었던 것이다. 엘리자베스를 향한 다아시의 진실한 사랑은 시대를 뛰어넘어 지금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준다.

‘여성의 불합리한 현실’을 예리하게 포착한 제인 오스틴
그녀의 펜 끝에서 19세기 영국 사회가 ‘실감 나게’ 재현되다

『오만과 편견』은 제인 오스틴의 인생관과 결혼관이 잘 담겨져 있는 작품이다. 제인 오스틴은 결혼 직전까지 갔다가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고, 한 부유한 청년의 청혼을 수락했다가 하루 만에 거절하기도 한다. 이러한 경험은 엘리자베스를 통해 잘 드러나고 있다.
엘리자베스는 당시 다른 여성들과는 달리 결혼에 있어서는 조건보다 사랑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녀는 콜린스의 청혼을 단번에 거절한다. ‘남편은 곧 재산이고, 여성은 그 재산을 쫓는 존재’라는 당시 결혼관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엘리자베스는 상류층 사람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당한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엘리자베스는 주체적인 여성을 상징한다. 이렇듯 제인 오스틴은 엘리자베스를 통해 당시 사회의 불합리한 제도를 비판하고 이에 저항해 독자들이 문제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따라서 『오만과 편견』을 단순한 연애 소설로만 규정하면 안 된다. 이 소설은 남녀의 사랑뿐만 아니라 사회 제도와 결혼에 대해 진지한 성찰을 담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는 내가 쓴 작품의 주인공 중 가장 유쾌한 인물이다.” - 제인 오스틴


목차


제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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