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고양이 생태의 비밀

고양이 생태의 비밀

  • 야마네아키히로
  • |
  • 끌레마
  • |
  • 2019-04-03 출간
  • |
  • 268페이지
  • |
  • 148 X 200 mm
  • |
  • ISBN 9791189497026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출생부터 청춘, 사랑, 육아, 노후와 죽음까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고양이의 생로병사와 희로애락

1만여 년 전부터 인간과 함께 살고 있지만 고양이는 야생의 모습과 능력, 본능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고양이가 가축화 과정에서 다른 가축과 몇 가지 차이점을 보인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동물은 인간이 그 원종인 야생동물을 강제로 잡아다 기르는 데서부터 가축화가 시작됐지만 고양이는 인간의 주거지역에 퍼져 있던 쥐를 잡아먹기 위해 스스로 인간의 주거지로 왔고, 인간도 고양이의 유용성을 알아차리고 가까이 살도록 허락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쌍방이 자연스럽고 평화적으로 관계를 맺은 가축은 고양이뿐이라고 한다. 따라서 고양이는 인간의 취향에 맞게 진화하지 않고 지금까지도 원종에서 거의 달라지지 않은 야생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 바로 이 점에 때문에 제멋대로이고 독립적인 고양이의 독특한 행동양식이 나오고, 많은 사람이 거기서 매력은 느낀다.
이 책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고양이 습성과 생태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이 소개되어 있다. 안락하지만 제한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집고양이의 행동을 관찰해서는 결코 알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다. 이를 테면, 수고양이가 어느 정도 자라면 자신이 살던 장소에서 벗어나 새로운 지역을 수주일 정도 여행하는데, 이것은 마치 ‘배낭 하나 둘러메고 해외의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가난한 학생 배낭족’과 비슷하다. 또 집고양이가 어느 날 안락한 환경을 버리고 산속에 들어가 살기도 하는데, 이것은 인간 세상의 ‘출가’에 비유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암컷이 ‘사랑의 도피’를 하는 이유는? 왜 동성애 행동을 할까? 길고양이는 어떻게 자신의 거처를 만들까? 고양이 사회에 보스가 있을까? 고양이 펀치의 비밀은? 왜 ‘집회’를 열까? 인기 있는 암컷과 인기 없는 암컷, 고양이의 싸움법칙 울음 맞장 뜨기, 길고양이에게서 볼 수 있는 공동 보육, 어린 고양이 시기가 삶의 방식을 결정한다 등 고양이의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의 비밀을 풀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고양이의 생태를 오랫동안 관찰한 저자는 사람마다 삶의 방식이 제각기 다르듯이 고양이도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살아가고, 어떤 삶이 행복한지는 고양이마다 다르다고 말한다.

‘지역 고양이’ 활동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기’
고양이와 인간의 행복한 관계를 찾아서

저자는 현대 사회에서 고양이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여러 문제와 해결책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살처분이다. 일본에서는 최근 매년 10만 마리의 고양이가 살처분되고 있는데, 저자는 길고양이에게 과도하게 먹이 주는 행위가 이런 비극을 초래한다고 단정적으로 말한다.
중성화 조치가 안 된 길고양이에게 고단백?고칼로리 캣푸드를 주면 영양상태가 좋아져 1년에 몇 번이나 새끼를 계속 낳게 되고, 심지어 1년도 안 된 어린 고양이들까지 번식하게 되어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결국 살처분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고양이는 보통 1년에 한 번 발정하는데, 도시 고양이의 발정 횟수가 증가하는 것도 이런 과도한 먹이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1997년 일본 요코하마시 이소고구에서 시작된 ‘지역 고양이’ 활동을 소개한다. 지역 주민들이 그 지역의 길고양이 개체 수가 증가하지 않도록 중성화 수술로 번식을 관리하고 물과 먹이, 분뇨를 관리하면서 공동으로 길고양이를 보살피는 것을 말한다. 현재 일본 전역에서 이런 활동이 펼쳐지고 있는데, 그 효과는 지역에 따라 다양하다고 한다.
또 저자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아이노시마의 사람과 고양이의 관계를 이상적인 것으로 소개한다. 즉, 사람과 고양이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공존해야 한다는 것이다. 길고양이의 환경은 집고양이에 비해 혹독하지만 이는 야생동물에게 공통된 자연의 이치이고, 길고양이의 생사나 고양이의 생존방식까지 인간이 관여해서는 안 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최근 우리나라도 애묘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길고양이를 돌보는 행위를 둘러싸고 주민 간 갈등이 심화되는 등 여러 문제가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고양이와 사람이 행복하게 공존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다. 그 첫걸음은 고양이의 습성과 생태를 이해하고, 그들의 삶의 방식을 존중해주는 것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다양한 힌트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장 고양이 소사(小史)
고양이의 조상
‘고양이’라는 종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고양이의 가축화는 언제, 어디서 시작했을까?
고대 이집트인에게 추앙받다
박해의 역사
일본에는 언제 유입되었을까?
<칼럼1> 일본 고양이의 털 무늬

2장 신비한 매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인간과의 특별한 관계
1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형태
다른 고양잇과 동물과 유사점과 차이점
꼬리 끝이 굽어있는 야생 고양이는 없다
유연함의 원천은 사냥본능이다
변덕스러운 이유
주인을 어떻게 생각할까?
신기한 고양이 시로에 대한 기억
<칼럼2> 길고양이에게 그루밍하는 망토개코원숭이

3장 고양이의 출생
일 년에 한 번의 발정기
도시 고양이의 발정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인기 있는 암컷, 인기 없는 암컷
임신율은 100%
아기 고양이의 세계
길고양이에게서 볼 수 있는 공동 보육
어린 고양이 시기가 삶의 방식을 결정한다
수컷의 자립 암컷의 자립
길고양이의 혹독한 환경
<칼럼3> 길고양이 생태학을 권함

4장 사랑과 청춘
집고양이의 사랑의 시작
길고양이의 사랑
고양이의 놀라운 감각기관(눈은 왜 빛날까?-시각 | 귀는 얼마나 좋을까?-청각 | 고양이가 서로 냄새를 맡는 이유-후각 | 실은 미식가가 아니다-미각 | 수염은 레이더-촉각)
뛰어나고 재빠른 운동능력
길고양이는 어떻게 자신의 거처를 만들까?
집고양이와 길고양이 중 어느 쪽이 행복할까?
고양이 사회에 보스가 있을까?
고양이의 하루
왜 ‘집회’를 열까?
탄수화물은 고양이의 영양이 되지 않는다
싸움의 법칙
어떤 수컷이 강한가?
연애는 세 살부터가 승부
연애 강자의 조건
암컷도 수컷을 고르고 싶다
어떤 수컷이 자손을 많이 남길까?
암컷이 ‘사랑의 도피’를 하는 이유
고양이의 동성애
시골 고양이와 도시 고양이
삼색 털 고양이의 비밀
굽은 꼬리 고양이의 수수께끼
<칼럼4> 길고양이 생태학 시작하기-① 고양이 식별 카드 만들기

5장 노후의 생활
고양이의 평균수명
노후는 몇 살부터?
노묘가 걸리기 쉬운 질병
고양이 사회에는 장유유서가 있을까?
‘죽을 때 모습을 감춘다’는 것이 정말일까?
<칼럼5> 길고양이 생태학 시작하기-② 고양이에게 이름 붙이기

6장 고양이와 사람의 행복한 관계를 찾아서
매년 10만 마리가 살처분된다
길고양이에게 먹이 주기가 초래한 비극
‘지역 고양이’라는 발상
공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힌트는 과거 일본 사회에 있다
고양이 전시회에 담은 메시지
<칼럼6> 집고양이는 오직 실내에서 키우는 게 좋을까?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