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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들로 만들어진 필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들로 만들어진 필름

  • 백은선
  • |
  • 현대문학
  • |
  • 2019-03-25 출간
  • |
  • 192페이지
  • |
  • 104 X 182 mm
  • |
  • ISBN 9788972759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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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백은선 시집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들로 만들어진 필름』
6인 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한정판 박스 세트 동시 발매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Ⅲ』의 시인들은 이제니, 황유원, 안희연, 김상혁, 백은선, 신용목 6인이다. 한국 시문학의 현주소를 살피고 변화 과정을 가늠해온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Ⅰ』(박상순, 이장욱, 이기성, 김경후, 유계영, 양안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Ⅱ』(김행숙, 오은, 임승유, 이원, 강성은, 김기택)에 이어 세 번째 컬렉션은 독자적인 시 세계와 개성 넘치는 언어로 강력한 팬덤을 이끌고 있는 현재 가장 핫한 시인들이 참여해 더욱 풍성해졌다.

2012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한 백은선의 두 번째 시집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들로 만들어진 필름』은 첫 시집에서 다채롭고 유려한 리듬을 가진 긴 호흡의 장시를 통해 펼쳐 보여온 시 세계를 강박적이고 예민한 시어와 감수성을 바탕으로 계속 확장해가고 있다. 불가해한 기억과 꿈의 편린들마저 부재하는 현실, 범람하는 문장과 이미지 속에서 또렷하게 양각된 슬픔과 불안의 정서, “읽을 수 없”고 “기억하지 못하는” 문자와 장면들이 결국 “산란의 깃”(「조롱」)을 눈부시게 펼치며 독자에게, 당신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다가가는 도정, 그것이 바로 백은선의 시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Ⅲ』의 특징 중 하나는 여섯 시인들이 ‘동네’라는 공통의 테마를 정해 흥미로운 시론 에세이를 발표한다는 점이다. 백은선 시인의 「月皮」는 학창 시절의 기억이 고여 있는 ‘안산 월피(동)’을 주제로 한, 시라고 이름 짓기 전에 그에게 시로써 다가왔던 빛과 어둠에 관한 독백이다. 혼자만의 방에 스스로를 가두고 고통과 외로움 속에서 시를 습작하던 문청 시절의 심리 상태를 그만의 언어로 묘사한 문장들은 큰 호소력을 발휘한다. 창작에 대한 열망과 시에 대한 집요하고 단단한 믿음을 가진 청년이 적어 내려간 고단한 음성은 한 편의 시가, 그리고 한 명의 시인이 탄생하기까지 무릇 얼마나 아픈 시간을 얼마나 오랫동안 견뎌내야 하는 것인가 되묻게 한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Ⅲ』는 300질 한정으로 작가 친필 사인본 박스 세트(전 6권)와 낱권 시집(양장)이 동시에 발매되며, 출간에 맞춰 6인 시인의 낭독회 이벤트로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정판 박스 세트의 경우, 시인들의 친필 사인과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어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는 아티스트의 영혼이 깃든 표지 작업과 함께 하나의 특별한 예술작품으로 구성된 독창적인 시인선, 즉 예술 선집이 되었다. 각 시편이 그 작품마다의 독특한 향기와 그윽한 예술적 매혹을 갖게 된 것은 바로 시와 예술, 이 두 세계의 만남이 이루어낸 영혼의 조화로움 때문일 것이다.

* 구현모(b. 1974)
홍익대 도예과와 독일 드레스덴미술아카데미Dresden Academy of Fine Art 조소과 졸업. 독일의 베를린,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으며, 국내에서는 아르코미술관, 성곡미술관, OCI미술관, 아트센터 나비 등에서 개인전, 단체전. 드레스덴국립미술관에 작품 소장. <막스플랑크 예술상> 수상.


목차


조롱
네온사인
불가사의, 여름, 기도
빛 속에서
겨울눈의 아린芽鱗
모자는 말이 없다
비좁은 원
실비아에게서 온 편지
배역을 맡은 걸 모르는 배우들이 기차에 모여 벌이는 즉흥극
지옥으로 가버려
J?rpen
여의도
엔트로피
침묵과 소란
워터 미
프랙탈
프랙탈
여름과 해와 가장 긴 그림자와 파괴에 대하여
세계의 공장
나는요
토마토와 나이프
바구니 속의 토끼
융점
Scream with Me

에세이 : 月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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