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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 천황을 맨발로 걸어간 자

정도전 - 천황을 맨발로 걸어간 자

  • 김용상
  • |
  • 고즈넉
  • |
  • 2014-01-17 출간
  • |
  • 360페이지
  • |
  • ISBN 978896885002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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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철령의 산마루에 서다
곳간에 숨은 시궁창 쥐
숙청의 조건
가장 슬픈 정벌
강을 건넌 자들의 광기
민심은 땅에 있다
죽음으로 말하는 사람들
그림자 속에 숨는 법
마주 볼 수 없는 순간이 온다
날개를 꺾인 새는 하늘을 보지 않는다
멸망의 수레바퀴
여름에 봄꽃이 피다

작가의 말 : 오늘 우리가 정도전을 읽는 것은

부록 : 인물 약사(略史)
정도전 | 이성계 | 정몽주 | 최영 | 이인임

도서소개

ㅊ 장편소설 『정도전』. 이 책은 정도전의 유년 시절이나 청년 시절을 과감하게 배제하고, 가장 치열했던 당대의 정치 무대에서 맨주먹으로 싸워 가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 해박한 역사 지식과 인물에 대한 섬세한 통찰력이 돋보인다.
격변기의 정도전에게 국민의 ‘안녕’을 위한 답(答)을 묻는다

소설은 몰락한 정도전이 이성계와 만나는 극적인 장면에서 시작해 역성혁명을 이뤄내고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는 데서 장대한 막을 내린다. 왕이 세 번이나 바뀔 만큼 혼란기였던 고려 말, 정도전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치열한 싸움꾼이 될 수밖에 없었다. 막강한 세력이었지만 부패했던 권문세족과 온몸을 던져 대결했고, 한때 동지였지만 개혁에 걸림돌이었던 수구세력과 대의멸친의 자세로 맞서 싸웠다.
그의 싸움은 백성을 지켜내기 위한 최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암살과 처형의 위기도 여러 번이었고, 귀양도 수차례 가야 했다. 위화도회군에서 이성계에게 회군을 선택하도록 했고, 스승과 격론을 벌여 내쫓기도 했다.
정도전의 삶은 그 자체로 극적인 드라마이며, 아슬아슬한 스릴러다. 그토록 숱한 위기와 역경을 헤치고 살아남았기에 한낱 이방원에게는 방심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
소설 『정도전』은 마치 한 편의 모험소설이자, 스릴러소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곳곳에서 그를 노리고 도사린 막강한 정적들이 튀어나올 때마다 다윗처럼 싸워나가는 그의 활약상은 보는 것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한다.

2014년, 우리가 정도전을 다시 읽는 것은
내일이 어제와 다르기를 간절히 바라기 때문이다

KBS 사극 드라마로 [정도전]이 방영되면서 600년 전의 진보적인 역사인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왜 하필 정도전일까? 파란만장한 일대기가 역사상 가장 험난했던 난세에 고스란히 들어 있어 삶 자체가 드라마일 수밖에 없는 사람. 그런 역사인물이 한둘이 아니지만 정도전이 특별한 것은 백성을 겁박하거나 희생시키지 않고 세상을 바꾼 현명한 개혁의 주인공이기 때문일 것이다.
소설 『정도전』은 정도전의 유년 시절이나 청년 시절을 과감하게 배제하고, 가장 치열했던 당대의 정치 무대에서 맨주먹으로 싸워 가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
맹자의 사상에 입각해 백성의 나라를 꿈꾸었던 정도전은 과감하게 전제개혁을 시도하면서 토지를 독점한 권문세족들과 대결한다. 백성을 위한 개혁을 위해서는 스승과도 반목하고, 사상적 동반자이자 정치적 동지와도 결별했다.
그가 부패한 권력과 타협하지 않고, 수구 세력과도 결별하면서 세상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꿈꾸던 개혁을 이룰 수 있었다. 오늘 우리가 정도전을 읽는 것은 정도전의 꿈이 위대한 국가의 건설에 있었던 게 아니라 다시 퇴행적인 어제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오늘을 치열하게 살려고 했던 본보기를 만나기 위해서다.

정도전을 재미있게 알게 되는
소설 속의 놀라운 사건들

소설 『정도전』은 주인공 정도전을 역사적인 사건들 속에 집어던지고 나서 그가 어떤 선택과 결정을 하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여줌으로써 때로는 추리소설처럼, 때로는 스릴러소설처럼 읽게 된다.
이성계와의 첫 대면부터 정도전은 신중한 이성계의 시험에 들어 긴박했던 상황을 헤쳐 나온다. 그나저나 정도전은 왜 실세인 최영이 아니라 한낱 변방의 장수를 찾아가 그의 군대를 꼼꼼하게 시찰했을까?
첫 번째 귀양을 가게 만든 북원 사신 영접사건에서 그는 왜 극단적인 거부를 할 수밖에 없었을까?
이인임 일파를 제거했던 정월지주 숙청사건에서 정도전은 어떻게 이성계를 움직이게 만들었나?
이성계는 정도전이 아니었다면 요동 정벌을 떠났던 위화도에서 감히 회군할 수 있었을까?
이성계가 우왕을 폐하고 군권을 장악했을 때 배후의 실력자였던 정도전은 왜 전면에 나서지 않고 오히려 지방관을 자처해 떠났을까?
정도전이 주도하면서 권문세족들의 반발을 샀던 전제개혁은 어떻게 숱한 방해를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었을까?
정도전은 해결책이 미로처럼 보이는 뜻밖의 사건들마다 불굴의 신념과 정의를 이루고자 하는 꿈을 양손에 쥐고 가열차게 도전했다. 변방의 장수를 중앙 정계에 데뷔시켜 정치적 참모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내면서 그는 마침내 이성계로부터 ‘백성이 먼저인 나라’를 위해 신권이 우선되는 정치체제를 약속받았다.

TV 드라마를 보는 재미
소설을 읽는 재미
아는 것이 많아지는 재미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는 지혜

소설 정도전을 읽기 전과 읽고 난 후는 어떻게 달라질까?
가장 먼저 TV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확연히 달라진다. 소설을 읽고 알게 된 인물들의 입체적인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는 것은 색다른 재미라고 할 수 있다.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의 차이를 느끼는 것 자체가 큰 재미가 되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절감하게 될 것이다.
소설은 이미 다 아는 역사라도 사건을 재구성해 흥미진진하게 보여줌으로써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같은 사건이라도 소설과 TV 드라마는 어떻게 달리 구성해서 보여줄까?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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