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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강의 폭군

지상 최강의 폭군

  • 흥미로운미디어편집부
  • |
  • 흥미로운미디어
  • |
  • 2019-03-18 출간
  • |
  • 197페이지
  • |
  • 176 X 248 mm
  • |
  • ISBN 979118857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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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권력의 맛은 어떤 산해진미보다도 더 맛있다. 심지어 마약보다 더 심한 중독성을 지닌 결코 거부할 수 없는 극단적인 가치를 지닌다. 

 

물론 이러한 평가는 권력을 추구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가치이자 평가로 한정할 필요는 있다.

누구나 권력을 추구하지는 않으며 권력의 획득이라는 기회 자체가 누구에게나 주어지진 않기 때문이다. 다만 그런 기회가 주어졌을 때 과연 누가 그러한 기회를 거부할 것인지, 또는 과감하게 권력의 달콤함을 차버릴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은 여전히 남아 있다. 

 

더구나 인류 역사상 모든 지도자들이 폭군은 아니었다. 극히 일부분의 지도자들이 잔혹한 폭군의 멍에를 지고 있을 뿐이다. 그와는 반대로 성군(聖君)으로 존경 받는 지도자들도 상당 수 존재한다. 폭군과 성군은 양극단에 서 있는 존재들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성군이 되기도 폭군이 되기도 쉽지 않다는 의미이다. 반면에 대다수의, 최소 절반 이상의 지도자들은 있는 듯 없는 듯 그렇게 국가를 운영해 온 것으로 평가해도 지나치지는 않다고 평가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폭군과 성군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작용하는 가장 큰 요인은 당사자 자신의 인성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할 수 있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환경이라 할 것이다. 그때의 시대적 환경과 함께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도록 폭군의 인성이 변화될 수밖에 없는 환경요인이 조성되었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폭군들의 처지를 이해하고 용서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몇몇의 성인들에게서 나타나는 극고의 인간승리를 조명해볼 때 모든 인간이 환경에 절대적으로 복종하거나 굴복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할 뿐이다. 

절망과 좌절을 이겨내는 것도 인간의 특권에 해당한다. 마냥 환경 탓, 남의 탓만을 주장하며 거세게 항의한들 누가 완벽하게 그 상황을, 그 환경을 극복하고 개선할 수 있을 것인가? 세상이 그리 만만하진 않다.

 

본문 요약

 

 최근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한 지도자가 그랬다.

 

”내가 곧 국가다” 

이는 곧 폭군은 권력의 산물이다로 정의할 수 있다고 본다.

 

이 말은 17-8세기 프랑스 절대주의 국가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던 루이 14세로부터 연유된 말이다. 그런데 기껏 천황을 신성시하는 국가의 일개 총리가 이런 망발을 자행하다니, 과연 그의 정신상태는 어떠할지 궁금하기 이를 데 없다.

겨우 4년간 통치했을 뿐이지만 갖가지 기행(奇行)으로 잔혹하고 가학적이며 극단적인 과시욕에다 변덕스러운 성적 도착자라는 수치스러운 오명을 후세에 남긴 한마디로 ‘미치광이 폭군’의 대명사로 불리는 로마 역사상 희대의 폭군이라는 칼리굴라(Caligula)로부터 “황제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리” 라며 마음껏 폭정을 행사한 로마의 섬세한 폭군 네로(Nero)는 너무나 유명한 황제이자 폭군이었다. 권력이란 그만큼 마약보다 진한 중독성을 지닌 것으로 여겨진다. 코모두스, 카라칼라, 포카스, 무솔리니, 히틀러, 이반 4세, 스탈린, 루이 14세 등 열거하기 벅찰 정도로 많은 폭군들이 존재한다.

동양에도 칼리굴라와 네로 못지 않은 폭군이 있다. 중국 최초의 황제이자 폭군인 진시황, 하(夏)의 걸왕(桀王), 은(殷)의 주왕(紂王), 수(隋)의 양제(煬帝)로 하여 고구려의 대표적 3폭군인 모본왕, 차대왕, 봉상왕, 그리고 연산군과 광해군에 이르기까지 말로 형언하기 힘들만큼 잔혹한 짓을 서슴지 않았던 폭군들이 그 시대의 백성들을 탄압하고 착취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가히 집중된 권력의 극단적인 폐혜이며 잘못된 지도자로 인해 수백만, 수천만의 국민들이 피해를 본 역사의 교훈이라 할 것이다. 

현 시대에도 여전히 폭군은 존재한다. 어디에 있을까? 

목차


Prologue

최강의 폭군 : 로마편 9

1. 로마 역사상 희대의 폭군: 칼리굴라(Caligula) 10
1) 칼리굴라의 탄생 10
2) 칼리굴라, 황제가 되다 11
3) 열병으로 쓰러진 이후, 폭군이 되다 13
4) 칼리굴라, 암살당하다 15

2. 로마의 섬세한 폭군: 네로(Nero) 17
1) 네로를 왕으로 만든 아그리피나 17
2) 처음에는 선정을 베풀었던 네로 18
3) 로마 화재와 기독교 박해 19
4) 네로의 최후 21

3. 로마의 암흑기를 연 폭군 : 코모두스(Commodus) 23
1) 시작은 좋았다! 23
2) 암살 시도와 보복 25
3) 광적인 황제 코모두스 28
4) 코모두스의 최후 28

4. 참혹했던 왕위 쟁탈전 : 카라칼라(Caracalla) 30
1) 카라칼라의 성장배경 30
2) 치열했던 후계자 쟁탈전 30
3) 카라칼라의 업적 32
4) 잔혹한 왕, 살해당하다 34

최강의 폭군 : 동로마편 35

1. 서양의 수양제 : 포카스(Phocas) 36
1) 베일에 싸여 있던 백부장, 포카스 36
2) 시작된 피의 숙청 38
3) 파멸로 향하는 동로마제국, 포카스의 최후 39

2. 폭도들에게 죽임을 당하다 : 안드로니코스 1세(Andronicus) 41
1) 마누일 1세의 그림자에 가려졌던 시절 41
2) 드디어 황제에 오르다 42
3) 폭군 안드로니쿠스, 백성에 의해 죽임을 당하다 43

최강의 폭군 : 독일편 46

1. 악의 탄생 :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 47
1) 히틀러의 성장과정 47
2) 반유대주의자가 된 아돌프 히틀러 48
3) 제1차 세계대전이 가져다준 정치로의 길 50
4) 독일의 홀로코스트 52
5) 숫자로 보는 나치의 만행 57
6) 나치의 생체실험 58

최강의 폭군 : 이탈리아편 62

1. 유럽 최초의 파시스트 지도자 : 무솔리니(Mussolini) 63
1) 반항적이고 폭력적이었던 무솔리니 63
2) 독재의 시작, 드디어 권력을 쟁취하다 65
3) 제2차 세계대전과 무솔리니의 최후 68

최강의 폭군 : 러시아편 73

1. ‘이반 뇌제’라 불리는 사나이 : 이반 4세(Ivan IV) 74
1) 어린 왕의 등극 74
2) 중앙집권화된 국가체제 확립 76
3) 피의 복수전 77
4) 이반 4세가 사라지다! 79
5) 오프리츠니나 80
6) 이반 4세의 죽음 82

2. 20세기 공포정치의 상징 : 스탈린(Stalin) 83
1) 가난한 신기료 장수의 아들이던 스탈린 83
2) 스탈린의 집권 84
3) 레닌의 후계자로서의 스탈린 85
4) 스탈린의 대숙청 87
5)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스탈린의 역할 88
6) 스탈린의 최후 89

최강의 폭군 : 프랑스편 91

1. 절대권력의 태양왕 : 루이 14세(Louis XIV) 92
1) ‘신의 선물’ 92
2) 루이 14세, 왕권 강화의 시작 93
3) 예술에 대한 후원 94
4) 전성기와 쇠퇴기 96
5) 낭트 칙령의 철회 97
6) 루이 14세의 최후 97

2. 무기력했던 왕 : 루이 15세(Louis XV) 100
1) 루이 15세, 왕이 되다 100
2) 루이 15세 정치의 후반기 102
3) 루이 15세의 마지막 106

최강의 폭군 : 영국편 108

1. 여성 편력이 심했던 왕 : 헨리 8세(Henry Ⅷ) 109
1) 헨리 8세의 탄생부터 왕위 계승까지 109
2) 헨리 8세의 집권, 그리고 이혼 110
3) 헨리 8세의 대외 정치와 국내 정책 113
4) 헨리 8세의 여섯 여자들 114
5) 헨리 8세의 최후 115

최강의 폭군 : 중국편 119

1. 포악하고 사치스러운 임금: 하(夏)나라 걸왕(桀王) 120
1) 하나라의 역사 120
2) 하나라의 폭군 걸왕, 말희로 인해 망하다 120

2. 폭군의 전형: 은(殷)나라 주왕(紂王) 125
1) 은나라의 역사 125
2) 주왕, 포학무도한 정치로 은나라를 멸망으로 몰고 가다 125

3. 중국 최초의 황제이자 폭군: 진(秦)나라 시황제(始皇帝) 132
1) 진나라의 역사 132
2) 진시황이 왕이 되기까지 132
3) 진시황의 업적 134
(1) 토지제도와 법령의 재정비 134
(2) 토지정책과 화폐통일 134
(3) 육로와 수로 개척 134
(4) 문자제정 134
(5) 만리장성 축조 135
4) 성공한 듯 보였던 진시황, 폭정으로 망하다 135
(1) 분서갱유 135
(2) 만리장성 139
5) 진시황의 죽음, 진나라의 멸망 140

4. 잔혹함으로 후폐제(後廢帝)가 된 왕: 유송(劉宋)나라 유욱(劉昱) 141
1) 유송나라의 역사 141
2) 희대의 사이코패스, 유욱 142

5. 유례없는 폭정의 왕: 수(隋)나라 양제(煬帝) 144
1) 수나라의 역사 144
2) 왕이 되고자 했던 사나이, 양광 144
3) 폭정의 시작이 된 대운하 사업 146
4) 무리한 고구려 원정, 처참한 실패 149
5) 수양제의 최후, 수나라의 멸망 151

6. 금(金)나라 역사상 첫 번째 폐제: 해릉왕(海陵王) 153
1) 금나라의 역사 153
2) 해릉왕의 생애 153
3) 음란으로 물들었던 왕, 폐위의 길을 걷다 155

최강의 폭군 : 한국편 158

1. 고구려의 대표적 폭군: 모본왕, 차대왕, 봉상왕 159
1) 고구려의 역사 159
2) 고구려의 3대 폭군 160
(1) 잔인한 폭군 모본왕 161
(2) 탐욕으로 망한 폭군 차대왕 162
(3) 극과 극, 고국천왕과 봉상왕 165

2. 고려의 대표적인 폭군: 의종, 충혜왕 168
1) 고려의 역사 168
2) 무신정변의 계기를 만든 의종 168
3) 이보다 더 음탕할 수 없다, 충혜왕 171

3. 폭군인가 성군인가? 조선의 폭군 : 연산군, 광해군 175
1) 조선의 역사 175
2) 유교적 통치이념을 거부하고 절대 왕권을 추구한 연산군 175
(1) 폭군이 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176
(2) 유교적 통치이념을 거부하다 177
(3) 연산군의 왕권 확립수단이 된 두 번의 사화: 무오사화, 갑오사화 177
(4) 역사에 기록된 연산군의 학정 180
(5) 인심을 잃고 쫓겨난 왕 181
3) 명분보다 실리를 택한 왕 광해군 182
1) 순탄치 않았던 왕위로의 길 183
2) 형제에게 형벌을 내리다 184
3) 명분보다 실리를 택한 광해군 186
4) 인조반정, 광해군의 공적을 지우다 188

맺음말 191

< 참고 자료 >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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