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삶을 살리는 교육

삶을 살리는 교육

  • 교황프란치스코
  • |
  • 가톨릭대학교출판부
  • |
  • 2019-03-15 출간
  • |
  • 216페이지
  • |
  • 139 X 210 X 18 mm /329g
  • |
  • ISBN 9788971083109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1,64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64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행동하는 희망을 위한 창의성

현재의 절망과 시련의 시대에 우리는 자주 방황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의 시간들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참본성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러한 긍정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에서 직접적으로 파생됩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라는 이 결정적이며 획기적인 사건은 모든 다른 성취를 잠정적이며 미완의 것으로 선언합니다. 이 획기적인 사건을 통해 지금 현재와 새 하늘과 새 땅의 출현 사이에 놓인 거리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오직 행동하는 희망의 실천만이 그 거리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기만적인 완성이 거짓임을 판명하고, 새로운 지평과 대안을 열 수 있는 창조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교 신앙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쉽게 체념하거나 ‘이미 알려진 것’에 안주해서는 안 됩니다. 특별히 우리 가톨릭 교육자들은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삶으로 보여주는 살아 있는 표징이 되도록 소명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학교는 새로운 형태의 관계, 새로운 형제자매애의 길, 각각의 인간 존재 안에 있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어떤 것들에 대한 존중, 더욱 폭넓은 개방성과 진정성, 협력을 특징으로 하는 노동관계가 가능한 기관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학교는 새로운 것에 열려 있으며, 스스로 놀라움을 자아낼 수 있고, 누구에게든, 어느 것에서든 배울 줄 아는 그런 학교입니다. 진리에 뿌리를 둔 학교는 항상 놀랍습니다.

교육하는 나라

그리스도인들은 이 나라를 위해 구체적인 공헌을 해야 합니다. 또한 교육자들은 이 당면한 변화의 주창자가 되어야 합니다. 교육은 공동체 의식의 재건을 위한 주요 기둥 가운데 하나입니다. 아울러 교육은 경제, 정치와 같은 여타의 근본 영역들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이해하고, 해석하며, 식별하는 것은 모든 책임 있고 일관된 행동의 필수불가결한 과정이며 모든 희망의 길이 거쳐야 할 과정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출발 지점을 잘 찾아야 하며, 그 자체로 등불이요 안내자 역할을 해줄 참고 자료가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공동체 생활에 방점을 두어야 합니다. 환대와 안정을 도모할 유대와 환경을 조성하여, 그 속에서 우리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이 성장과 결실을 이룰 수 있어야 합니다. 어린이들과 젊은이들 안에 자유, 자기 결정, 창조성이라는 “열매를 맺게 하고”, 동시에 실질적인 활용이 가능한 능력과 지식을 통해 “결과를 보여주는” 변혁이 일어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우리의 목적은 사람들을 교육하여 그 사회를 변혁시킬 능력을 갖추게 하는 것입니다. “열매”와 “결과”를 모두 가져오는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성숙의 기회

성숙은 자유의 한복판에서 생겨납니다. 성숙을 이렇게 바라보기 시작한다면, 성숙에 대한 우리의 성찰이 훨씬 더 흥미롭고 풍성해집니다. 성숙은 우리의 자유를 분별력 있고 신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말, 대화, 가르침에도 성숙함과 관련해 논할 것들이 많습니다. 분별력 있고 신중하게 일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을 쌓고, 많은 결정을 내려보았으며, 삶의 여러 도전에 다양하게 대응해보았어야 합니다. 과일이 익어가듯 성숙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서두르지 않고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자신을 그저 있는 그 상태로 방치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기다림의 본질적 측면은 ‘깨어 있음’입니다. 우리는 현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우리에게 현재라는 은총이 주어진 까닭은, 그 시간을 부질없이 과거로 흘려보내라는 뜻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미래로 일구어나가라는 뜻입니다.


목차


ㆍ머리말

ㆍ제1장ㆍ 행동하는 희망을 위한 창의성

ㆍ제2장ㆍ 교육하는 나라

ㆍ제3장ㆍ 성숙의 기회

ㆍ그리스도인 교육자들에게 보내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담화
ㆍ첫 번째 역자 후기_사람과 삶을 살리는 참된 교육을 향해 나아가며
ㆍ두 번째 역자 후기_자비와 복음에 관한 증언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