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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이걸어간다

달걀이걸어간다

  • 이영현
  • |
  • 하우넥스트
  • |
  • 2014-01-06 출간
  • |
  • 371페이지
  • |
  • ISBN 979118540500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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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도서소개

이영현 장편소설『달걀이 걸어간다: 베델과 후세』. 일제치하의 영국 언론인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과 일본 인권변호사 후세 다츠지, 한국인 이수현과 아프리카 수단에서 그들을 위해 봉사한 한국인 카톨릭 사제 이태석 신부 등 역사적 실존 인물들과 관련하여 그들의 업적을 재조명한 소설이다.
조선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외국인들
특히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희생한
영국 언론인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
일본 인권변호사 후세 다츠지
이들이 있었기에 한국이 있었다.
이영현의 역사 장편소설 [달걀이 걸어간다 - 베델과 후세]

이 소설은 일제치하의 영국 언론인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과 일본 인권변호사 후세 다츠지, 한국인 이수현과 아프리카 수단에서 그들을 위해 봉사한 한국인 카톨릭 사제 이태석 신부 등 역사적 실존 인물들과 관련하여 그들의 업적을 재조명한 소설이다. 이 소설은 실존 인물들의 일대기가 아닌, 이들의 공개된 위대한 업적 중 일부분을 모티브로 삼아 등장인물 및 줄거리 등을 창작하여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한 역사 소설이다.

작가의 말
지금으로부터 약 백여 년 전에도, 또 수십 년 전에도 조선이라는 작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희생한 외국인 분들이 있었다. 그 분들은 무엇 때문에 자신의 조국도 아닌 조선이라는 나라를 위해 그토록 헌신을 했을까. 보통 사람으로서는 정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과거 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 등 연합국이 승리하고 일본, 독일 등이 패배하여 한국이 1945년 일본으로부터 독립하게 된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역사는 결국 살아남은 승자의 기록이라고 하는 말이 있는데, 과거 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 등 연합국이 승리하고 일본, 독일 등이 패배한 것과 반대로 만약 과거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 독일 등이 승리하고 미국 등 연합국이 패배하였다면 과거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된 후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쯤은 한국에서는 일본의 식민지가 된 것을 받아들이면서 생활하게 되었을까. 역사에서 가정은 성립할 수 없지만 만약 과거의 승패가 바뀌었다면 일본, 독일 등의 잘못된 정책에 반대하며 올바른 역사를 세우기 위해 자신을 바쳤던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과 노력은 부도덕한 승자의 환호 속에 허무하게 물거품처럼 사라졌을 것인가. 그래서 만약 과거의 승패가 바뀌었다면 그와 같이 역사를 바로 세우려 했던 사람들의 피와 땀과 노력은 승자들의 기록인 역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게 되었을 것인가. 그와 같은 거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과거 조선과는 아무런 개인적인 이해관계가 없었음에도 외국인의 신분에서 강자인 일본에 맞서며 조선과 조선 사람들을 대변하기 위해 그리고 올바른 역사를 세우기 위해 개인적인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외국인 분들이 있었다.

그와 같이 자신들의 조국도 아닌 나라인 조선을 위해 헌신했던 외국인 분들이 있었던 반면에, 조선에서 태어났고 조선을 조국으로 하는 조선인이었음에도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는 데 방관하거나, 또 오히려 그들에게 빌붙어 일본의 정책 실현에 발 벗고 나서며 이익을 취한 조선인들까지 있었고, 그리하여 최근 친일인명사전까지 발행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사실에 비추어 보면, 조선이라는 나라와 아무런 관계가 없었음에도 조선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외국인 분들의 정신은 실로 거룩한 것으로서 칭송할 만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와 같은 외국인 분들 중에서도 특히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면서 희생하신 분들이 있었으니, 우리는 영국 언론인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 Ernest Thomas Bethell 선생과 일본인 후세 다츠지 布施辰治, ふせ たつじ선생을 주목해야 한다. 베델 선생은 영국에서 태어난 영국인임에도 조선을 침략하는 일본에 맞서 조선인들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신문에 주도적으로 관여하고, 이후 신문을 통하여 을사조약의 무효를 주장하는 글을 싣도록 하는 등 당시 외롭고 처량한 처지에 있었던 조선과 조선인을 위한 위대한 활동을 했다. 그는 조선의 독립과 언론의 자유를 위해 싸운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기도 했다. 그리고 후세 다츠지 선생은 조선인 그리고 타이완인을 위해 투쟁한 일본의 인권변호사로 알려져 있다. 그는 조선을 침략한 일본에서 태어난, 일본을 조국으로 하는 일본인이었음에도 조선 유학생들을 위한 변론을 시작으로, 1920년대에는 의열단 사건과 관련한 변호 및 일본의 조선 토지 수탈과 관련한 조사를 위해 조선을 방문하기까지 하였으며, 1946년에는 ‘조선건국 헌법초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베델 선생과 후세 다츠지 선생 외에도 수많은 외국인이 보잘것없던 조선을 위해 헌신했던 사실을 우리는 당시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본 소설에서는 그 중에서 이 두 분만을 대상으로 했다.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조국이 아닌 다른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인물들은 동서고금에 걸쳐 찾아보기 어렵다. 당시 조선을 조국으로 하는 조선인들 중 일부마저 일본에 협력하며, 자신의 조국인 조선을 배신하거나 또는 암담한 당시의 현실 앞에 체념하고 있던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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