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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머리 아가씨

긴머리 아가씨

  • 장소
  • |
  • 정인출판사
  • |
  • 2012-03-20 출간
  • |
  • 30페이지
  • |
  • 225 X 270 X 15 mm /446g
  • |
  • ISBN 978899427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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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다문화 엄마가 직접 쓰고 들려주는 동화읽기

2010년 <통계청 인구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다문화 가정은 38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가구원을 기준으로 100만 명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숨가쁘게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이 수많은 다문화 가정을 보는 우리의 눈이 과연 공평한지는 깊게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생김새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정인출판사에서 펴내는 다문화 브랜드 <색동다리 다문화>의 이번 시리즈에는 중국과 일본, 몽골, 베트남,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 다문화 가정의 엄마나라 문화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9개국 총 14편에 이르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동화를 읽으면서 아이들이 서로의 문화가 어떻게 같고 다른지를 깨닫고, 나아가 열린 마음으로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히 다문화 가정의 엄마들이 이야기 선정에서부터 탈고까지 약 2년간에 걸쳐 직접 글작가 참여한 것이 매우 뜻깊은 점입니다. 8명의 다문화 엄마 작가들이 고국 전래동화를 한글로 옮겼습니다. 이들은 현재 각 초등학교에서 이중 언어 교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인출판사의 대표저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게 될 엄마 작가들을 많이 응원해 주세요! 또한 이 책은 서울교대 원진숙 교수님의 지도와 감수를 통해 이중 언어로 편집해 다문화 가정의 부모님들이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색동다리 다문화란?
무지개의 다른 말인 ‘색동다리’에서 빌려온 정인출판사 다문화 시리즈의 브랜드 이름입니다. 모두가 서로 이해하고 어울려 사는 사회를 꿈꾸는 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 인터뷰
Q 간단한 소개 및 독자에게 전하는 인사말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글자를 만든 창힐>의 저자인 장소입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부모로서 곧 태어날 제 아이뿐만 아니라 여러 가정에 중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어 영광스럽고 매우 보람되게 생각합니다.

Q 책이 완성되어 감회가 새로우실 텐데…… 어떤 심경이신지요?
어떤 이야기를 한국말로 옮겨올 것인지를 선정하는 데에서부터 마지막 탈고를 마칠 때까지 2년 남짓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야기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삽화까지 더한 책을 보니 중국이나 한국의 어떤 단어로도 묘사하기 어려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조금이라도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중국문화를 잘 이해하고 긍지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한국인 가정의 아이들에게는 중국에 대한 친근함과 흥미를 불어 넣어 주고 싶었습니다.

Q 수많은 이야기가 있었을 텐데 책에서 다룬 이야기를 특별히 고른 까닭이 있었는지요?
<글자를 만든 창힐>이라는 이야기를 선택한 이유는, 우선 한국이라는 나라 또한 한자문화권이라는 까닭도 있고요. 이 동화가 한자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 어린이들이 한자 공부를 할 동기를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곧 출간이 예정되어 있는 <긴머리 아가씨>라는 이야기는 착한 마음씨를 가진 인물을 통해 아이들이 겉모습뿐만 아니라 마음씨도 착하게 자라났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선택했습니다.

Q 동화로 옮겨온 이야기의 출처가 궁금합니다.
<글자를 만든 창힐> 같은 경우에는…… 사실 한자는 한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지혜가 집약된 것입니다. 물론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중에 창힐이 한자를 만들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물론 창힐은 상상 속의 인물입니다만, 중국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 번은 들어 본 적이 있는 이야기랍니다.
중국은 56개의 민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긴머리 아가씨>는 동족(?族)의 전래동화입니다. 1950년대에 영화로도 제작된 적이 있습니다.

Q. 이야기를 한글로 옮겨오면서 어려웠던 점을 꼽는다면.
중국어와 한국어의 어순과 문법의 사용이 달라 적절한 단어를 선택하여 번역하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또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어휘를 선택하는 일이 무척 까다로웠습니다.

Q. 책을 통해 강조하고 싶었던 점이 있었다면 소개해 주세요.
한국과 중국의 문화는 다르지만, 전래동화가 전하려는 궁극적인 메시지나 목적은 같다고 봅니다. 남을 배려하는 착한 마음과 지혜롭고 겸손한 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전세계 동화의 공통점이 아닐까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한국의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그런 교훈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 이 책이 어떤 이들에게 많이 읽혔으면 좋겠습니까?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는 한국 어린이들과 학부모, 학교 선생님들에게도 널리 읽혔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뿐만 아니라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의 다양한 문화의 전래동화를 통해 아이들이 편견 없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Q. 앞으로의 포부나 특별한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현재 저는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아틀리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좋은 작품을 중국어로 번역하여 중국에 출간하는 뜻 깊은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중국 전래동화 집필을 통해 아동 작품의 번역과 창작에 대해 관심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앞으로 좋은 기회가 있다면 제 작은 힘이라도 기꺼이 보태고자 합니다.

도서 내용
먼 옛날, 물이 귀한 마을이 있었어요. 그 마을에는 머리가 긴 아가씨가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산으로 나물을 캐러갔다가 맛있어 보이는 나무를 발견한 아가씨는 힘껏 무를 뽑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무가 뽑힌 자리에서 맑은 샘물이 흘러나왔어요. 신기한 듯 샘물을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아가씨의 몸이 어두운 동굴 속으로 빨려들어 갔답니다. 그곳에서 무시무시한 목소리를 듣게 된답니다. 과연 누구의 목소리일까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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