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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처

제스처

  • 아담켄든
  • |
  • 박이정
  • |
  • 2013-05-24 출간
  • |
  • 468페이지
  • |
  • 153 X 225 X 30 mm /696g
  • |
  • ISBN 978896292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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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몸의 언어인 제스처(gesture)를 인간의 의사소통행위라는 측면에서부터 예술적 표현 양식이라는 측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다룬 책이다. 언어가 인간이 의식하고 통제하는 직접적인 의사소통의 도구라면 제스처는 인간의 삶을 구성하는 다양한 의사소통의 모습을 아우르며 여러 영역에 걸쳐져 있다. 이 책은 제스처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나 인식이 변화해 온 역사를 고대에서 현대까지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며 서술하고 있다.

언어에 대한 관심이 오늘날과 같은 언어학으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제스처는 소외되기 시작했다. 제스처가 인류의 보편적 언어이자 언어의 기원을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철학과 신학, 언어학의 오랜 논쟁거리였으나 과학적 설명을 필요로 하는 현대의 학문에서는 크게 환영 받지 못했다. 그러나 20세기 들어 인간 내면의 심리와 정신적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실마리로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현대적인 언어 연구에서 제스처가 본격적으로 재조명된 것은 언어를 구조적 측면이 아닌, ‘행위(act)’의 관점에서 바라보면서이다. 제스처는 구두 언어에 수반되어 언어의 의미나 메시지를 보완하고 조절하는 ‘눈에 보이는 행위(visible action)’로서 대화나 담화 연구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연구는 언어와 비언어 양면으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의 모습을 관찰하여 복잡하지만 규칙적인 사회적 상호작용, 사회적 행위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저자 아담 켄든은 이탈리아, 영국, 미국 등지에서 직접 관찰, 수집한 대화 자료들을 풍부하게 소개한다. 특히 사회, 경제, 문화, 언어 등의 다양한 환경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제스처 의사소통의 모습은 오늘날과 같이 여러 언어와 문화가 섞여 살아가야 하는 시대에 또 다른 문화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환경 안에서 제스처라는 행위가 변화 발전해 왔고, 그 맥락 안에서 이해, 해석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제스처가 바로 문화일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이 책은 의사소통에 관심을 둔 현대의 인류학, 사회학과 언어학 연구의 발전 선상에서 이러한 흐름을 짚는다. 제스처와 언어로 대변되는 인간의 소통 행위를 삶이나 환경에서 분리해 보는 고립된 시각의 한계를 뛰어넘어 인간과 사회, 문화의 일부로 바라보기를 설득력 있게 제안하고 있다.


목차


서문
역자의 글
1. 제스처의 영역
2. 제스처로서의 몸동작
3. 제스처에 관한 고대에서 18세기까지의 서구의 관심
4. 19세기의 제스처 연구에 기여한 이들: 안드레아 데 요리오, 에드워드 타일러, 개릭 맬러리, 빌헬름 분트
5. 20세기의 제스처 연구: 후퇴와 부활
6. 제스처의 분류
7. 제스처 단위, 제스처 구, 그리고 말하기
8. 발화에서의 제스처 사용
9. 제스처와 말하기의 의미적 상호관계
10. 제스처와 지시적 의미
11. 가리키기
12.‘정확한 움켜쥠’의 제스처: 주제, 평가, 질문 표지
13. 펼친 손에 관한 두 가지 제스처 부류
14. 말없이 이루어지는 제스처: 동작 코드의 출현
15.‘제스처’와 ‘수화’의 공통점
16. 제스처, 문화, 그리고 의사소통의 경제학
17. 제스처의 지위

부록 Ⅰ 말하기와 제스처 동작의 전사 기호
부록 Ⅱ 녹화 자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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