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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와 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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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와 문화관광

  • 이창식
  • |
  • 박이정
  • |
  • 2012-12-31 출간
  • |
  • 330페이지
  • |
  • 153 X 225 mm
  • |
  • ISBN 978896292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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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축제는 인간에게 놀이적 욕망을 드러내는 문화행위다. 재미의 현장이자, 비일상의 자유로운 대국점이다. 최근 축제를 포함하여 대규모 공동체마을유산에 대해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류의 대세 속에 축제민속을 세밀히 주목하고 있다. 축제의 이면에는 한국인의 잠재된 상상력과 감성이 충만하다. 축제문화의 감성창조가 새로운 대세로 이해되고 있다. 축제콘텐츠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특히 지역마다 홍보 효과, 브랜드 알리기, 재산권 확보 등 경쟁력을 위해 축제를 이용하고 있다.

축제는 한국전통문화 영역에서 복합적 공동체유산의 상징이다. 축제와 연관하여 존재하는 민속영역은 다양하다. 이제 축제에서도 스토리텔링마케팅의 중요하다. 수요자의 마음을 움직여야 축제 기획의 성공을 가져올 수 있다. 이는 지역의 문화관광을 포함하여 다양한 문화산업 항목에서 필요하다. 무엇보다 축제유산의 원형에 대한 심도있는 진단과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맞춤형 축제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 지역문화의 소스콘텐츠로 여러 유형의 축제상품을 개발함(SMU)으로써 지속가능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지역축제유산은 역사적 통찰력 바탕 위에 인간의 본질과 지순한 속성에 대한 인문학적 조명과 관광학의 융합적 시각으로 살펴야 할 영역이다. 축제의 진면목에 대한 깊은 성찰 없이 세계적인 한류 등 미래 전망도 기대할 수 없다. 지역사회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없다. 이 또한 현대사회에서 지역주민들의 화합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현대세시풍속이 되어버린 지역축제를 진일보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관광경쟁력 제고라는 대승적 관점을 이끌어내기 위한 관광마케팅적 관점에서의 시사점도 열거하였다.

이 책은 지역축제에 숨어 있는 특수함과 고유함을 짚었다. 축제 관련 지역문화는 미래지향의 창조 DNA이다. 세계 유명 축제는 탄탄한 지역적 바탕 속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고, 엄격한 조화 속에서 창의성을 발휘하여 오늘에 도달하였다. 최근 도시축제도 새로운 전통이 창출되었다. 축제는 창조의 영원한 테마임에는 틀림없다. 그 지역문화에 대한 체험관광이 큰 흐름이다. 관광트렌드의 한 축은 인문학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감동체험을 만드는 교육과 즐거움이 결합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관광으로 이미 진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에서도 관광커뮤니티비즈니스에 대한 지원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한다. 지방정부에서도 공정여행, 지역관광커뮤니티비즈니스에 대한 창업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다. 이미 꿈을 꾸고 현실화하려는 노력 자체에 힘이 실리도록 박수를 보내야 할 것이다. 이들의 노력이 지역주민이 만들어낸 유기농농산물로 차린 싱싱한 밥상, 단순한 잠자리제공보다 교류에 초점을 맞춘 도심형 게스트하우스, 지도 하나만 봐도 어려움 없이 찾아갈 수 있는 지역 걷기지도의 발간 등 작지만 의미 있는 시도까지도 고민했으면 좋겠다. 지아에스의 스토리마케팅 네비게이션 시도가 필요하다.

관광트렌드는 행정경계를 뛰어넘는 광역지역의 연계를 통한 관광정보의 수집분석, 관광콘텐츠의 개발과 브랜드화, 관광정보발신과 상품판매,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같은 지역관광커뮤니티비즈니스를 요구하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지역관광커뮤니티비즈니스와 만나는 관광이 되고 그 소득은 그대로 지역에 남고 관광객은 감동을 마음속에 담고 가는 착한 관광이 되고 재방문이 되는 선순환구조이다.

이러한 흐름을 통하여 고착화된 것이 지금의 지역축제이다. “그러면 작금의 지역축제모습 과연 모범적인 선순환구조인가?”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져본다. 이런 명제에 또 다른 의문의 줄을 잇는다. 지역축제를 제대로 된 지역관광의 브랜드로 만들고 있나? 지역축제를 변화시킬 어떤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은 아닌가? 어떤 축제전략을 구현하여야 하나? 등 수 많은 논점을 가지게 한다. 이런 의문에서 시작한 본서는 충정북도라는 지역적 제한을 이용하여 1부에서는 그들의 축제소재, 축제정체성, 축제상상력을, 2부에서는 몇몇 축제를 평가한 내용을 바탕으로 마케팅방안과 미래 발전방향을 생각하면서 지역축제 방문객과 지역주민이 지역축제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목차


제1부

책머리에

Ⅰ. 축제와 지역축제
1. 축제와 현대인
2. 축제의 의미
3. 현대사회 변화와 축제적 변형
4. 축제의 지향점
5. 지역축제의 의미 확장
6. 문화감성 시대의 지역축제의 가치
7. 축제를 통한 지역갈등의 해소와 관광자원화

Ⅱ. 충북의 지역축제의 현황과 전망
1. 머리말
2. 충북 수계별 지역축제 양상
2-1. 충북 남한강 수계 축제
: 단양지역, 제천지역, 충주지역, 괴산지역
2-2. 충북 중간 수계 축제
: 청원지역, 청주지역, 진천지역, 증평지역, 음성지역
2-3. 충북 금강 수계 축제 : 영동지역, 보은지역, 옥천지역
3. 충북 지역축제의 잠재력과 경쟁력
4. 맺음말 : 지역축제의 전망

Ⅲ. 바우덕이축제의 팩션 담론과 확장
1. 머리말
2. 바우덕이축제 팩션 담론과 축제콘텐츠
3. 바우덕이축제의 새로운 대안과 전망
4. 맺음말

Ⅳ. 아리랑축제 관련 문화유산과 소리축제
1. 머리말
2. 아리랑축제의 문화적 층위와 킬러콘텐츠
3. 아리랑축제와 소리축제의 미래지향성
4. 맺음말

Ⅴ. 지역문화콘텐츠의 원형자원과 품바축제
1. 머리말
2. 지역축제의 변화와 지역문화의 축제 기획
3. 축제콘텐츠의 원형자원과 지역축제 개발전략
4. 품바축제의 문제점과 지역문화 공연정책의 한계
5. 결론 및 제안

Ⅵ. 지역축제의 정체성과 신화적 상상력
1. 지역축제와 지역문화
2. 마당축제의 근원과 미래
3. 마당축제의 모성애와 신화적 상상력
4. 마당축제판의 다양한 성격
5. 동해안 지역 강릉단오제와 신화인물 : 창해역사(滄海力士)
6. 새로운 동해안 해양축제와 팩션이론 : 김이사부
7. 맺음말 : 바람직한 지역축제 만들기 전략


제2부

Ⅰ. 충청북도 북부지역 대표 축제 현황분석
(우륵문화제, 소백산철쭉제, 온달문화재)
1. 일반적현황
2. 만족도현황
3. 지역적파급효과

Ⅱ. 충청북도 북부지역 축제 마케팅방안
1. 우륵문화제 마케팅 방안
2. 소백산철쭉제 마케팅 방안
3. 온달문화제 마케팅 방안

Ⅲ. 지역사회 애착도를 활용한 충청북도 북부지역 축제 발전을
위한 제언
1. 머리말
2. 이론적 배경
3. 연구모형의 설정
4. 결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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