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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봉전

이대봉전

  • 백운용(역주)
  • |
  • 박이정
  • |
  • 2016-12-31 출간
  • |
  • 266페이지
  • |
  • 144 X 223 X 19 mm /678g
  • |
  • ISBN 979115848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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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 소개

우리나라 고소설의 대부분은 필사본 형태로 전한다. 한지韓紙에 필사자가 개성 있는 독특한 흘림체 붓글씨로 썼기 때문에 필사본이라 한다. 필사본 고소설을 현대어로 번역하는 작업은 쉽지가 않다. 필사본 고소설 대부분이 붓으로 흘려 쓴 글자인데다 띄어쓰기가 없고, 오자誤字와 탈자脫字가 많으며, 보존과 관리 부실로 인해 온전하게 전승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미 사라진 옛말은 물론이고, 필사자 거주지역의 방언이 뒤섞여 있고, 고사성어나 유학의 경전 용어와 고도의 소양이 담긴 한자어가 고어체로 적혀 있어서, 전공자조차도 난감할 때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소장자이자 역주자 대표인 김광순 교수는 고전적 가치가 있는 고소설을 엄선하고 유능한 집필진을 꾸려 고소설 번역 사업에 적극적으로 헌신하고 있다.

김광순 교수는 대학 강단에서 40년 동안 강의하면서 고소설을 수집해 왔다. 고소설이 있는 곳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어디든지 찾아가서 발품을 팔았고, 마침내 474종의 고소설을 수집할 수 있게 되었다. 필사본 고소설이 소중하다고 하여 내어놓기를 주저할 때는 그 자리에서 필사筆寫하거나 복사를 하고 소장자에게 돌려주기도 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벽지나 휴지의 재료가 되어 소실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김광순 교수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에는 고소설로서 문학적 수준이 높은 작품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이들 중에는 학계에도 알려지지 않은 유일본과 희귀본도 있다. 김광순 소장 474종을 연구원들이 검토하여 100종을 선택하였으니, 이를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이라 이름 한 것이다.

필사본 고소설은 우리가 문화민족이었다는 증거이며 보고寶庫로서 우리 조상이 물려준 고유의 문화유산이다. 우리 고전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을 즐겨 읽고 음미해 주기 바란다.

《이대봉전》 소개

《이대봉전》은 주인공이 전쟁을 통해 영웅적 활약을 전개하는 군담소설이다. 또 주인공인 이대봉과 장애황의 삶이 ‘영웅의 일생’이라는 서사유형을 근간 구조로 하고 있어 영웅소설이라 할 수 있다. 작품 속에는 나라에 대한 충성, 부모에 대한 효도, 남녀주인공의 변치 않는 정절 등 다양한 주제가 담겨 있다.
필사본의 마지막은 이러하다.

“병진(1916) 정월 24일에 필사하다. 책 주인은 염소저입니다. 글씨가 누추하지만 탓하지 말고 그대로 보시기 바랍니다.”

1908년 전후 상업적 목적으로 출간되었던 방각본 『이대봉전』이 세상에 유통된 지 불과 몇 년 뒤, 염소저는 158쪽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이대봉전』을 필사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한번 읽어 보라고 권한다. 무엇이 그녀에게 이렇게 수고로운 일을 가능하게 만들었을까? 이대봉의 출장입상과 이를 통한 사필귀정의 주제가 그녀를 감동시켰을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남성과 대등하게 공을 세우고, 잉태한 몸으로도 그 능력을 발휘하여 세상을 구하는 장애황의 영웅적 활약에 감동하였을 것이다. 자신은 비록 사회적 육체적 한계 속에 규중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세상 너머 소설 속에서는 사회적 한계뿐만 아니라 육체적 한계마저 가볍게 넘어서 자신의 능력을 실현해가는 여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그녀를 전율하게 했을 것이다.


목차


간행사
일러두기

이대봉전
I. 《이대봉전》 해제
II. 《이대봉전》 현대어역
III. 《이ㄷ·ㅣ봉전 상이라》, 《이ㄷ·ㅣ봉전 권지하라》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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