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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군기

천군기

  • 김동협(역주)
  • |
  • 박이정
  • |
  • 2016-12-31 출간
  • |
  • 248페이지
  • |
  • 144 X 223 X 18 mm /666g
  • |
  • ISBN 9791158482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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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 소개

우리나라 고소설의 대부분은 필사본 형태로 전한다. 한지韓紙에 필사자가 개성 있는 독특한 흘림체 붓글씨로 썼기 때문에 필사본이라 한다. 필사본 고소설을 현대어로 번역하는 작업은 쉽지가 않다. 필사본 고소설 대부분이 붓으로 흘려 쓴 글자인데다 띄어쓰기가 없고, 오자誤字와 탈자脫字가 많으며, 보존과 관리 부실로 인해 온전하게 전승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미 사라진 옛말은 물론이고, 필사자 거주지역의 방언이 뒤섞여 있고, 고사성어나 유학의 경전 용어와 고도의 소양이 담긴 한자어가 고어체로 적혀 있어서, 전공자조차도 난감할 때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소장자이자 역주자 대표인 김광순 교수는 고전적 가치가 있는 고소설을 엄선하고 유능한 집필진을 꾸려 고소설 번역 사업에 적극적으로 헌신하고 있다.

김광순 교수는 대학 강단에서 40년 동안 강의하면서 고소설을 수집해 왔다. 고소설이 있는 곳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어디든지 찾아가서 발품을 팔았고, 마침내 474종의 고소설을 수집할 수 있게 되었다. 필사본 고소설이 소중하다고 하여 내어놓기를 주저할 때는 그 자리에서 필사筆寫하거나 복사를 하고 소장자에게 돌려주기도 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벽지나 휴지의 재료가 되어 소실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김광순 교수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에는 고소설로서 문학적 수준이 높은 작품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이들 중에는 학계에도 알려지지 않은 유일본과 희귀본도 있다. 김광순 소장 474종을 연구원들이 검토하여 100종을 선택하였으니, 이를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이라 이름 한 것이다.

필사본 고소설은 우리가 문화민족이었다는 증거이며 보고寶庫로서 우리 조상이 물려준 고유의 문화유산이다. 우리 고전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을 즐겨 읽고 음미해 주기 바란다.

《천군기》 소개

《천군기》는 인욕을 억제ㆍ극복하고 천리를 회복해가는 과정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천군소설은 천군을 중심으로 하여 충신형 인물과 간신형 인물의 대립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충신형 인물은 성성옹惺惺翁ㆍ주일옹主一翁ㆍ성의백誠意伯ㆍ주인옹主人翁 등과 같은 충신문관형忠信文官型 인물도 있고 천군의 나라에 쳐들어 온 난세적자를 물리치는 충신무장형忠臣武將型도 있다. 간신형 인물은 천군을 유혹하는 인물과 유혹된 천군을 크게 방탕하게 만드는 난세적자형으로 나누어진다. 이들은 대체로 유사한 명칭에 유사한 구실을 행한다.
인간은 신체적 존재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포기할 수 없고, 외물外物과의 관계에서 물화物化는 곧 인간 존재의 최악의 상태가 된다. 인간 존재는 바로 이러한 물화에 의해 자신의 본래적 존재 모습을 상실하는데서 벗어나려고 하는 존재, 곧 존재 가능성으로의 복귀를 꿈꾸는 존재이다. 실학이 현실인 또는 생활인을 이상적인 인간존재로 보았다면 성리학은 이상인 곧 존재 가능성으로서의 인간존재를 이상적인 인간존재로 보았다고 할 수 있다. 『천군기』는 바로 이처럼 자기성찰을 게을리 하지 않는 가능성으로서의 인간 존재를 꿈꾸는 작자 자신의 모습의 발로이다.


목차


간행사
일러두기

천군기
I. 《천군기天君紀》 해제
II. 《천군기》 현대어역
III.《천군기》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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