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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의딸(1)

클레오파트라의딸(1)

  • 프랑수아즈 샹데르나고르
  • |
  • 다산책방
  • |
  • 2014-01-27 출간
  • |
  • 405페이지
  • |
  • ISBN 979113060116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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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알렉산드리아의 아이들-5
저자의 말-377

도서소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과도 같은 이집트의 도시 알렉산드리아. 세계 7대 불가사의인 커다란 백색의 파로스 등대와 세상에서 가장 많은 장서를 소유했다는 전설의 도서관이 있는 곳. 클레오파트라가 낳은 쌍둥이는 이 아름다운 절벽 위의 도시, 파란 궁전에서 위대한 어머니의 보살핌 아래 자란다. 세계는 어머니와 그들의 것이었다. 아름답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여왕 클레오파트라는 한동안 떨어져 지내느라 사이가 소원해진 마르쿠스 안토니우스를 다시 사로잡기 위해 두 쌍둥이를 로마 신화의 해와 달 남매로 분장시켜 앞장세우고, 그 계략은 성공하여 로마와 이집트는 다시 손을 잡는다.
공주에서 노예로, 노예에서 다시 한 나라의 여왕으로
제국을 일으킨 한 여인의 드라마틱한 실화!

“독자로서 엄지를 치켜들고 말할 수밖에 없다. 빨리 속편을 출간해달라고.”_르 몽드 데 리브르

출간 즉시 15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프랑스 최고의 역사소설가 프랑수아즈 샹데르나고르 최신작!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와 로마 최고사령관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셰익스피어와 호라티우스와 플루타르코스가 시와 희곡과 역사서를 통해 노래한 바 있는 이 위대한 한 쌍의 비극 뒤에는 베일에 가려진 인물들이 존재한다. 그 세기의 사랑에서 태어난 쌍둥이 남매다. 태양을 연상시키는 금발머리 남자아이는 ‘알렉산드로스 헬리오스’라 불렸고, 달을 연상시키는 갈색머리 여자아이는 ‘클레오파트라 셀레네 2세’라 불렸다.

클레오파트라와 카이사르 사이에는 어머니의 뒤를 이어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왕위에 오를 맏아들 카이사리온이 있었다. 또한 안토니우스와의 사이에는 쌍둥이 외에도 막내아들 프톨레마이오스 필라델푸스가 태어났다. 그중 여자아이는 셀레네가 유일했다. 그리고 성년이 될 때까지 살아남아 역사 속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것도 오로지 그녀뿐이었다.

공쿠르 상 심사위원이기도 한 프랑스 역사소설의 여왕 프랑수아즈 샹데르나고르는 이 셀레네 공주의 운명에 주목하여 그녀의 숨겨진 자취를 되살려냈다. 이제 샹데르나고르의 힘 있고 장엄한 문장을 통해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와 그 마지막 후예의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예쁘지 않은 아이는 살아남지 못한단다…”
격동의 시대 속에 던져진 아름다운 왕녀의 운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과도 같은 이집트의 도시 알렉산드리아. 세계 7대 불가사의인 커다란 백색의 파로스 등대와 세상에서 가장 많은 장서를 소유했다는 전설의 도서관이 있는 곳.
클레오파트라가 낳은 쌍둥이는 이 아름다운 절벽 위의 도시, 파란 궁전에서 위대한 어머니의 보살핌 아래 자란다. 세계는 어머니와 그들의 것이었다. 아름답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여왕 클레오파트라는 한동안 떨어져 지내느라 사이가 소원해진 마르쿠스 안토니우스를 다시 사로잡기 위해 두 쌍둥이를 로마 신화의 해와 달 남매로 분장시켜 앞장세우고, 그 계략은 성공하여 로마와 이집트는 다시 손을 잡는다.

그러나 로마의 정치역학이 변함에 따라 시대의 흐름도 바뀐다. 마르쿠스 안토니우스와 옥타비아누스의 관계가 점차 악화됨에 따라 최고사령관 안토니우스의 행로는 벼랑 끝으로 몰린다. 동방군은 연이은 원정에서 패하고, 옥타비아누스는 약속한 원군을 보내지 않는다. 또한 숙적 옥타비아누스는 마르쿠스 안토니우스가 이집트에 있는 자녀와 클레오파트라에게 상징적으로 영토를 증여한 사건을 이용하여 그가 클레오파트라의 품에서 넋을 잃어 로마를 배신했다는 소문을 퍼뜨린다.

클레오파트라와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그리고 알렉산드리아의 사람들은 다가올 어두운 미래를 예감한다. 악티움 해전의 패전. 백색의 도시는 옥타비아누스의 로마군 손에 함락당하고, 안토니우스는 자결한다. 친구들과 휘하들이 연이어 배신하는 가운데, 위대한 여왕 클레오파트라 역시 결국 죽음을 선택한다. 왕위를 이를 카이사리온도 운명을 달리하고, 살아남은 세 아이들은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궁전에서 멸망한 왕조와 신들의 몰락을 목격한다. 고개조차 들 수 없는 무겁고 화려한 황금의 사슬에 매여 로마로 끌려가는 아이들. 포로가 되어 이곳에서 살아가게 될 공주 셀레네가 과연 원수를 갚고 약속의 땅에 새로운 왕국을 건설할 수 있을까?

프랑스 정계의 중심에서 활약했던 여성 천재가 써내려간
로마와 이집트 역사의 섬세하고 드라마틱한 숨결!

클레오파트라 셀레네의 일대기를 3권의 대하역사소설로 집필중인 소설가 프랑수아즈 샹데르나고르는 프랑스의 명망 높은 정치가 앙드레 샹데르나고르의 딸로 태어났다. 파리정치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21세에 프랑스 고위관료 양성학교인 국립행정대학원(?NA, ?cole National d'Administration)에 입학하여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2년 만에 수석으로 학업을 마친 천재적 두뇌의 소유자인 그녀는 이후 프랑스 최고 행정재판소의 일원이 되었으며 정치가로서 외교와 경제 문화부문에서 두루 활약했다.

하지만 글쓰기의 열망을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샹데르나고르는 결국 1993년 소설가가 되기 위해 정계를 떠난다. 이미 1981년에 루이 14세의 정부 마담 맹트농에 관한 베스트셀러 역사소설 『왕의 산책로』를 통해 그랑 시에클(프랑스 17세기의 황금기) 스타일의 화려하고 장엄한 문체를 선보였던 그녀는 이후 『빛의 아이』 『첫 부인』 『밤의 여행』 『시간의 색채』 등 11권의 대하역사소설을 펴내 프랑스 독자로부터 폭넓게 사랑받았다. 현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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