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우정, 척척 만능 국수 기계가 등장하는 엉뚱한 루마을의 이야기!
국수 잔치를 좋아하는 국수광코끼리는 자신들을 위한 법만 만드는 캥거루 때문에 혼란스러웠어요. 캥거루만 국수를 먹을 수 있다는 법을 정했거든요. 국수광코끼리는 그 법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큰 결심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척척 만능 국수 기계를 만들어요. 펜을 펜네로, 베개를 수제비로, 스프링을 마카로니로 만드는 기계를 말이죠. 그렇게 국수 잔치가 다시 열렸어요. 그런데 캥거루들이 국수 잔치를 방해하러 찾아와요. 과연 루마을의 친구들은 캥거루의 방해를 물리치고 국수 잔치를 열 수 있을까요?
자유, 평등, 정의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용기를 키워 봐요!
캥거루만 빼고 바닷가에서 헤엄칠 수도 없고, 나비 정원에 놀러갈 수도 없고, 법도 만들지 못하는 루마을이 있어요. 이러한 불공평한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국수광코끼리는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고자 다른 코끼리 친구들과 함께 뭉치죠. 루마을의 규칙을 자신들 마음대로 만드는 캥거루들에게 맞서기 위해서요. 국수광코끼리의 친구들은 법원 앞에 모여 시위를 하기도 하고 캥거루에게 전화를 하거나 편지를 써서 법의 불공평함을 계속 이야기해요. 루마을의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불공평함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용기 있는 모습, 루마을 친구들이 서로를 아끼고 힘을 뭉치는 협력, 그리고 스스로 자기 결정을 할 수 있는 자유의 소중함을 알 수 있어요. 더 나아가 불공평한 사회에 자신과 모두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용기를 키울 수 있어요.
옳고 그름, 법과 정의에 관한 멋진 토론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법은 무엇일까요? 법은 누가 만들까요? 법은 어떻게 만들어져야 할까요? 법을 지켜야 할까요? 이 책을 읽고 나면 가족, 학교 등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크고 작은 사회 속에서 지키고 있는 법과 규칙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또한 법과 규칙이 만들어져 가는 과정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들의 생활과 멀리 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어요. 이처럼 법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아이들은 토론의 즐거움과 흥미까지 키울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