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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1968년

  • 신동규
  • |
  • 한울아카데미
  • |
  • 2019-01-31 출간
  • |
  • 307페이지
  • |
  • 160 X 231 X 27 mm /633g
  • |
  • ISBN 978894607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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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상상력과 자주적인 행동이 이뤄낸 68,
그 본질을 성찰한다

‘문화혁명’과 ‘세계혁명’이라는 선입견이 만들어낸 신화를 극복하는 것에서 시작해 1968년이 한국 사회에 던져주는 함의를 제시하는 것으로 끝맺음하는 이 책은, 1968년을 어떻게 역사적으로 재구성할 것인가에 대한 학문적 고민을 담고 있다.

베트남연대운동을 중심으로 영국의 68을 소개한 원동필의 글과, 미스 아메리카 반대 시위에 내포된 새로운 여성운동의 성장과 발전을 미국 68운동의 맥락에서 풀어낸 이춘입의 글은 연대와 저항의 굴곡진 단면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68운동의 본질을 특징적으로 보여주는 주거 공간에 주목해 68세대가 주도한 주거 문명화 과정을 독일의 사례로 보여준 이병철의 글과, 문화적 변화를 이끈 68세대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윤용선의 글은 각기 다른 시선과 사례를 통해 연대와 저항의 이면에 자리 잡은 역설을 드러낸다. 신동규, 김겸섭, 이명실은 각각 프랑스와 독일, 일본의 사례를 검토해 1968년의 저항에 참여한 세대들의 가슴속에 자리 잡았던 이상과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실천의 양상과 한계를 보여준다. 신동규는 대의민주주의의 대안으로 등장한 참여민주주의의 또 다른 모순과 한계를, 김겸섭은 좌절된 변혁 운동을 경험한 지식인들의 고뇌에 찬 모습을, 이명실은 자본주의에 저항했던 급진적 68세대의 좌절과 고립을 그려냈다.
또한 김신규는 프라하의 봄을 분석해 동유럽 공산주의에 내재했던 위기의 속살을 읽어냈고, 김지영은 헝가리의 사례를 통해 개혁이 필요했던 전후 현실 사회주의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다. 김동혁은 프라하의 봄이라는 위기 상황에 직면해 소련에서 나타났던 집단적 대응 인식을 분석해 소련 체제가 안고 있던 문제를 비판적으로 분석했다.
“68운동은 촛불에 더 근본적인 상상력과 자주적인 행동을 주문하고 있다”로 끝나는 이기라의 글은 1968의 함성이 ‘촛불’을 들었던 한국인들에게 우리의 민주주의가 이제 시작이라는 점을 웅변한다.


목차


책을 펴내며

1부 프롤로그
1장 1968년의 사건은 혁명인가?: 문화혁명론과 세계혁명론을 넘어 새로운 연구를 위한 시론 |신동규·정대성|

2부 1968년의 연대, 저항, 변화
2장 영국의 반전운동과 68: 베트남 연대 운동을 중심으로 |원동필|
3장 1968년 미국의 페미니스트 혁명 |이춘입|
4장 독일 대학생들의 삶의 방식과 새로운 주거 문화 |이병철|
5장 독일 68세대의 변화: 극좌에서 극우로 |윤용선|

3부 체제 비판의 이상, 실천, 현실
6장 권력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과 자주 경영: 대의민주주의의 모순과 참여민주주의에 대한 열망 |신동규|
7장 68운동의 이상과 예술가·지식인 |김겸섭|
8장 전공투 세대의 현실과 ‘자기 부정’의 심리 |이명실|

4부 사회주의의 위기, 대응, 한계
9장 프라하의 봄과 공산주의의 위기 |김신규|
10장 68운동과 헝가리의 사회주의 체제 내 개혁: 신경제 메커니즘(NEM)을 중심으로 |김지영|
11장 1968년 체코 ‘프라하의 봄’에 대한 소련 지도부의 대응 |김동혁|

5부 에필로그
12장 68이 촛불에게 |이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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