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나는 왜 세상 걱정은 혼자 다 하는 걸까?”
심리 상담 경력 25년, 연간 8만 건이 넘는 임상 상담
아시아 최고 심리 상담 전문가의 불안 잠재우기 기술
▼ “나는 왜 세상 걱정은 혼자 다 하는 걸까?”
아시아 최고 심리 상담 전문가의 ‘불안에 휘둘리지 않는 법’
‘나한테 실망하는 건 아닐까?’, ‘회의 때 발표를 잘할 수 있을까?’와 같은 불안감을 우리는 일상에서 늘 마주치곤 한다. 걱정과 불안은 불확실한 상황 앞에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며 상황이 해소되면 불안도 자연스레 사라진다. 하지만 정체 모를 걱정과 불안이 시도 때도 없이 따라다니는 날이 있다. 다른 일을 하다가도 불안감이 불쑥 튀어나오면 안 좋은 상상의 꼬리를 물다가 풀이 죽어 하루를 보내고 만다. 이러한 하루가 계속되면 행동 하나하나에 주변의 눈치를 보게 되고 자신의 한계를 옭아매어 결국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이처럼 나를 괴롭히는 불안은 왜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걸까?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는 불안을 호소하는 많은 사람과의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가 왜 불안감을 느끼는지, 그 원인과 불안에서 벗어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오시마 노부요리는 임상 경력만 25년, 연간 8만 건이 넘는 심리 상담을 해온 심리상담 전문가로, 특히 단기간에 불안을 치료하는 FAP 요법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불안의 심리학적 원인을 세세히 분석하면서 불안이란 나를 지켜주려 애쓰는 방어기제임을 이해시키고, 각각의 원인에 맞춘 자기 암시를 통해 불안을 쉽게 잠재울 방법을 명쾌하게 전해준다.
▼ 불안을 부르는 부정적 생각 습관을 깨닫고 불안이 옥죄는 한계를 벗어난다
금세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은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결국에는 항상 걱정거리가 많은 사람이 되어 버린다. 아주 사소한 일인데도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에 항상 자신감이 없고 또한 사람들의 표정을 살피기 일쑤다. 그래서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느끼며 고민거리만 잔뜩 쌓이게 된다.
이처럼 불안을 쉽게 느끼는 사람들의 내면에는 대개 부정적 생각 습관이 있다. 상대방이 자신의 예측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면 자동적으로 상대방의 심리를 상상하며 과대망상으로 이어지는 자동적 사고가 켜지는 것이다. 감정이란 누구도 명확하게 단정 지을 수 없는 것임에도 상대방의 감정을 끊임없이 속단하고 불안의 원인을 자신으로 돌린다. 다른 사람의 불안을 자신의 불안으로 착각하기도 하며 타인을 나와 같은 사람으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늘 긴장된 상태에서 과도하게 긴장 호르몬에 노출되어 긴장해야 할 결정적 순간에는 외려 집중력을 놓고 만다. 또한 타인을 좋은 사람 혹은 나쁜 사람으로 극단적으로 양분하기 때문에 늘 상대방을 적대시하거나 피하기 일쑤다.
이처럼 자신이 불안에 취약한 부정적 생각 습관이 있는지 돌아보고 그에 맞는 처방을 이 책은 제안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의 불안을 똑바로 바라보게 되면 더 이상 자기 자신을 탓하지 않기 때문에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지금까지 무리라고 생각하여 발목을 잡고 있던 일에도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어 도전할 수 있게 된다. 능력을 제한하고 있는 불안감을 떨쳐 버리면 엄청난 속도로 전진할 수 있게 된다. 저자는 ‘불안감의 굴레에서 벗어난 자신의 모습을 보면, 지금까지 얼마나 불안감에 속박되어 있었는지 깜짝 놀랄 것’이라고 말한다.
▼ 걱정을 잠재우는 자기 암시로 뇌 안의 불안 스위치를 끈다
생각하고 있는 것을 표현하지 못해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그러한 사람의 뇌 상태를 보면 하나의 사고에서 다음 사고로 위치를 변경하는 뇌 부위가 너무 활발한 나머지 사고를 제대로 전환하지 못하는 것이다. 사고를 전환하지 못하면 자신의 주장을 제대로 펼쳐야 하는 상황이나 장소에서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생각한 것을 제대로 말하지 못한다. 그리고 자책만이 머릿속에 자리 잡아 실패한 것만을 머릿속에서 되풀이하게 된다. 여기서 저자가 착안한 불안 해소법이 바로 자기 암시다.
“평소의 불안감을 주는 암시를 즐거움을 떠올릴 수 있는 암시로 바꾸면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여 떠올린 것이 바로 암시로 불안을 떨쳐내는 테크닉입니다.”
암시란 뇌 속에서 반복하여 생성되는 불안감을 간단하게 전환하는 편리한 도구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유형의 불안을 해결해 주는 암시 메시지를 담고 있어 우리 뇌의 사고 전환을 순조롭게 도와준다. 여러 가지 암시의 메시지 중에 그때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암시의 말을 찾아 외워보면 심적으로 안정이 되며, 내 안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여유까지 생긴다. 그래서 한 번만 읽고 마는 책이 아닌 두고두고 곁에 두고 불안할 때마다 펼쳐 볼 수 있는 소장가치가 매우 높은 책이다.
"잡음이 일절 없는 마음속을 들여다보니 ‘어쩌면 나는 나답게 살기 위해 존재한다!’라는 사명이 번뜩 떠올랐습니다. 불안이라는 잡음을 젖혀두었을 때 만끽하는 자유는 타인과 관계없이 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됨과 동시에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말투 하나로 의외로 잘 되기 시작했다
오늘도 나에게 ‘안 되는 말’만 하고 있지 않나요?
무기력, 부정적 기운이 사라지는 자존감 회복 말투 습관
‘난 안 돼’, ‘어차피 나는’, ‘항상 이래’, ‘최악이야’, ‘난 못생겼어’…. 읽기만 해도 기분이 축 처지는 이 말들의 공통점은 스스로 자신을 해치는 ‘자기 비하의 말’이라는 점이다. 이 말들은 우리 내면 깊숙이 자리해 의식하지 못할 때 불쑥 튀어나온다. 이 자기 비하의 말투를 조심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말투는 우리 인생을 완전히 바꿀 수 있을 만큼 큰 ‘암시’의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습관적으로 ‘난 안 돼’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에겐 어떤 일이 벌어질까?
조금만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안 된다는 기분에 사로잡혀 의욕을 잃는다. → 매사를 대충하게 되니, 자신에 대한 기대는 사라지고 주위에 실망만 안겨준다. → 주변 사람들도 차츰 피하게 된다.
나도 모르게 말투가 암시를 걸어 ‘나약한 나’, ‘지나치게 예민한 나’, ‘부정적인 나’와 같은 콤플렉스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렇다면 ‘난 안 돼’ 대신 ‘잘할 수 있어’라고 말투를 바꾸면 어떻게 될까?
부정적인 기분이 사라져 여러 번 퇴짜 맞은 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 기분 좋은 일들이 조금씩 생긴다. → 긍정적인 기운이 주변에 전달돼 사람들이 먼저 말을 걸고 다가온다. → 점점 되고 싶었던 매력적인 내가 된다.
마음이 힘들고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된다면 우선 말투부터 손보자. 말투를 바꾼 순간 나를 둘러싼 모든 장벽이 사라진다.
사람을 잃는 말투, 사람을 얻는 말투는 따로 있다!
관계가 술술 풀리는 초간단 말투 법칙
이유 없이 분노를 부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별말 없어도 호감을 주는 사람이 있다. 그 차이는 역시 말투가 만든다. 혹시 ‘보통은~’, ‘일반적으로~’, ‘세상은~’ 같은 말을 자주 하는가? 만약 그렇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당신은 사람들과 관계를 무너뜨리고 스스로 고립시킬 가능성이 있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이런 말을 많이 쓰면 ‘이 사람은 자신의 가치관을 강요하는 꼰대’라는 느낌을 주어 고리타분하고 독선적이라는 꼬리표가 붙게 된다. 본인은 두루두루 잘 지내자는 의도로 쓴 말이어도 불쾌해진 상대방은 ‘보통이 아닌 건 당신’이라고 말하고 싶게 만들 수 있다.
저자는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말투뿐만 아니라 상대가 먼저 다가오게 만드는 호감형 말투도 알려준다. ‘재미있는 게 뭔지 알아?’라는 간단한 한마디로 대화를 시작하기만 해도 상대방은 싫은 내색은커녕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준다. 자신의 잣대로 상대의 의견을 판단하지 않으니 상대도 똑같이 이야기 자체에 더 집중하게 되기 때문이다.
간혹 대화를 나누다 보면 나의 의도와 상관없이 상대에게 오해를 불러일으켜 당황스러운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그럴 땐 차라리 여러 말 대신 ‘그랬군요’, ‘그렇구나’라는 말투를 써서 상대의 공감을 얻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고 책은 일러준다.
이처럼 간단한 말투 법칙만 알아도 쓸데없는 오해와 신경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입에서부터 운이 트이는 말투의 한 끗 차이
최고 심리 카운슬러의 ‘되는 말’ 처방전
말에는 마법의 힘이 있다. ‘할 수 있어’와 ‘할 수 있을 거야’는 크게 달라 보이지 않지만 행동이나 마음가짐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끼친다. ‘난 할 수 있어’라고 말하면 마음이 무거워져 어느새 해야만 한다는 의무로 바뀌는 반면, ‘할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하면 할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니 일단 해보고 재미있으면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면 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또 저자는 무언가를 이루고 싶을 때는 ‘목표를 이루고 싶어’라는 말보다는 ‘그렇게 되면 좋겠어’라는 말투를 써볼 것을 제안한다. 목표라고 부르면 앞일을 생각해서 쉽게 불안해지지만, ‘그렇게 되면 좋겠어’라는 순수한 소원의 말투를 지니면 부담감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유롭게 자신의 능력을 살려 한계를 극복해나갈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오시마 노부요리는 심리 카운슬러로서 사람들과 마음의 대화를 나누며 치료하는 과정에서 상담자들이 공통적으로 내뱉는 말에 주목하게 됐고, 그 사람이 평생 떠안고 있는 문제의 원인이자 해결책이 평소 무심결에 쓰는 말투와 관련 있음을 깨닫게 됐다. 《말투 하나로 의외로 잘 되기 시작했다》는 저자의 25년 동안 7만 7천 건의 임상 경험에서 도출된 결과물을 집약한 책으로 고통에서 즉각 벗어날 수 있는 말버릇 솔루션을 알려준다.
말투라는 사소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어차피’ 안 됐던 나에서 ‘의외로’ 잘 되는 나로 바뀔 수 있음을 책의 수많은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평소 말투 때문에 손해를 보거나 말투 때문에 될 일도 안 되는 상황에 빠진 것 같다면 저자의 ‘되는 말’ 처방전으로 자존감과 자신감을 되찾게 될 것이다.
무리 없이 나답게 좋아지는 말투 치료제 BEST 10
· 어차피 나는 → 의외로 나는
· 하지만, 그러니까 → 그렇군요
· 보통은, 일반적으로, 세상은 → 재미있는 건, 흥미로운 건
· 역시 난 안 돼 → 평범하게 잘해왔어
· 어쩌면 좋을지 몰라 → 일단
· 귀찮아 → 별거 아냐
· 그 기분 이해해 → 미움받으면 좀 어때
· 도움 될 말을 해야 하는데 → 적당하게 말하면 돼
· 저 사람과 비교해서 → 저 사람도 힘들 거야
· 목표를 이루고 싶어 → 그렇게 되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