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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에서 최상으로 가는 길목에 서서

최저에서 최상으로 가는 길목에 서서

  • 김성수
  • |
  • 경지출판사
  • |
  • 2019-02-11 출간
  • |
  • 144페이지
  • |
  • 137 X 208 X 14 mm /239g
  • |
  • ISBN 9791188783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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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는 가슴입니다. 시는 영혼입니다.

김성수 시인의 시에는 그런 “느림의 미학”이 있다. 즉 일상 속에서 여유로움을 가지려는 느긋함, 자신이나 남을 원망하지 않으려는 자제심, 고향에 대한 애틋함을 그려내어 공감각적인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순수함, 때로는 그러지 말았으면 하는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하는 천진스러움 등이 그것이다.
그렇다고 그가 세상을 등지고 사는 것은 아니다. 돌아가는 세상사는 누구보다 잘 헤아리고 있다. 그러한 분석력, 이해력, 비판력 등이 있기에 그의 시가 있는 것이고, 속세를 이탈한 듯한 처연함이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이역의 열차 안에서 들려오는 “까똑” 소리가 반가웠는지도 모른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나만 그의 시를 음미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前 국민대, 동아대 교수 김승일

김성수 시인의 참한 마음과 올곧은 정신이 그를 멋진 시인이 되게 했으리라 믿는다.
깊은 골짝으로 졸졸졸 흐르는 맑은 물소리처럼 평화롭게 노래하는 정겨운 시를 쓰는 시인이다.
독자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고 미소 짓게 하는 시인.
쉽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다.
시인 허홍구

김성수 시인의 20대 같은 정열적인 마음과 의협심 강한 성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인간관계에서 진실함을 느끼게 한다. 잔잔한 일상의 삶을 글로 쓰며, 마음 깊은 곳 내면의 문을 열어 이제야 만개한 꽃망울을 터트리어 중년의 삶을 표현하시는 시인이기에 마음으로 박수를 보낸다.
시인 박득희

이 세상에 태어나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최종적으로 집을 한 채 짓고, 책을 한 권 쓰면 완성된 삶을 살았다는 말이 있다. 김성수 시인은 만고풍상(萬古風霜)을 겪은 삶의 과정에서 축적된 상처를 아름다운 글로 꽃을 피우고, 자신의 아픔을 긍정의 힘으로 표현하는 필치(筆致) 로, 보는 이로 하여금 힘이 되어주는 시인이다.
최첨단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과거 아름다운 시절로 되돌아가는 향수를 일깨워 주므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시인의 시집 출간에 찬사를 보낸다. 풀숲을 한번 가면 길이 생기듯 두 번, 세 번 여러 권의 좋은 책이 발간되기를 기대해본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시인 유봉수


목차


머리말
추천의 글

너가 나 이길
석수장이
더위
산행
아침
산책1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봄 여름 가을 겨울
울리 불리
신호등
단비
장마

첫눈
가을 길
오늘 그리고 내일
인내
허수아비
나의 딸
산책2
가을비
일상
옛 동무
아기주먹
하늘
가을
가슴을 열고
하늘처럼
간밤에 내리던 빗줄기
그대
사랑
비가 온다
이른 새벽
거울
망부석
아내1
그 시절
어느 가을 길
앞으로 가라하네
아픔 그리고 미안함
방랑자
비 오는 새벽
독백
도마뱀
겨울
행복의 순간
안성 장날 2일, 7일
서로 사랑한다
바닷가
반찬 봉사
겨울비
바램
세상은 아름답게
길목에 서서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에
막걸리 먹고
마음이 추워
새털처럼
기쁨을 맞으려는
잠결에
내 고향
10월
봄비
그 언제 이련가
개나리꽃
친구
삽교천 호수
미세먼지
한없이 작아지는
마음대로
내 마음이
아내2
참새
5월이 오면
태안반도로 가는 길
맴도는 까닭은
사랑하고 싶다
24시 불 밝힌 병동
아침을 가르며
잘룩한 허리
어머님 추모 1주년에
잠 못 이룬 밤에
후회 없는 삶
맴도는 까닭은
짧은 순간
삶을 살고 싶다
낙수 지는 소리
빗방울
재능 기부
붉게 물드는 기운
고운 내 님 같은
피안에 서고 보니
촉촉한 날씨를 접고
아침 산책길에서
잠 못 이루는 밤
아침을 열어가는
한나절 내내 아내와
파김치가 되어
매미 소리를 들으며
나는 주머니에서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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