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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원피스를 입은 소년

분홍 원피스를 입은 소년

  • 앤 파인
  • |
  • 비룡소
  • |
  • 2014-01-17 출간
  • |
  • 124페이지
  • |
  • ISBN 978894916174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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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멀뚱멀뚱 라푼젤은 싫어!
2. 왕풍
3. 분홍, 분홍, 몽땅 분홍
4. 주머니도 없는 옷이 있다니!
5. 만화책 다툼
6. 일부러 져 주라고?
7. 나는…… 사람이거든!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일러스트레이터 필리페 뒤파스퀴어의 그림은 앤 파인의 유머러스한 상황과 함께 어우러져 아이들 표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빌 얼굴의 주근깨, 원피스에 달린 레이스 등이 돋보여 보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이야기 도입 부분에서 거울을 보며 당황해하는 빌의 표정과 후반부에서 달리기 시합을 할 때 여자아이들과 폴 사이에서 갈등하는 빌의 얼굴은 놓칠 수 없는 장면이다. 굵은 선으로 이루어진 그림들은 각 장면을 만화 컷을 보는 듯한 재미를 주며, 독자가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카네기 메달, 휘트브레드, 가디언 상 수상 작가
앤 파인의 스마티즈 상 수상작
하루아침에 여자아이가 된 소년의 좌충우돌 이야기!

앤 파인은 독자를 웃게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는 천재 작가다. - 《가디언》
아이들의 학교생활 단면을 조각조각 섬세하게 이어 붙인 이야기다. - 《더 타임스》

영국을 대표하는 동화작가 앤 파인의 스마티즈 상 수상작 『분홍 원피스를 입은 소년』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앤 파인은 『하필이면 왕눈이 아저씨』로 가디언 상과 카네기 상을 수상했고, 『밀가루 아기 키우기』로 두 번째 카네기 메달과 휘트브레드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영국 최고의 아동문학가다. 이번 작품에서 앤 파인은 초등학생 저학년 남자아이 빌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하루아침에 여자아이가 된 소년의 좌충우돌 하루를 유머러스한 상황으로 유쾌하게 그려 냈다.
초등학생 어린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성별이 바뀐 채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봤을 것이다. 앤 파인은 그런 아이들의 심리를 남자아이가 분홍 원피스를 입는다는 코믹한 설정으로 재미있게 녹여냈다. 흥미진진한 상황들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으로 연이어 벌어지는 사건들에 점점 빠져들게 된다.
주인공 빌은 엄마의 손길에 이끌려 어쩔 수 없이 분홍 원피스를 입고 등교하게 된다. 친구들이나 선생님은 빌이 남자아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평소와는 엄청나게 다른 하루를 보낸다. 읽기 시간에는 동화책 속 주인공인 공주 역할을 맡는가 하면, 글씨를 잘 썼는데도 선생님께 칭찬 받지 못하고, 미술 시간에는 물감이 분홍색밖에 남지 않아 교실 한가운데 놓인 의자에 앉아 그리기 대상이 된다. 빌이 처음 입어보는 원피스는 매우 불편하다. 레이스만 달렸을 뿐 주머니도 없고, 몸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니 말이다. 말썽쟁이 분홍 원피스로 인해 빌이 맞닥뜨리는 곤란한 상황은 각 장마다 이어지고, 빌의 하루가 과연 어떻게 끝날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 이야기를 읽은 아이들은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깨닫게 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졌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나는 분홍이가 아니라니깐요!”
- 나만 아는 비밀! 사실 나, 남자아이야!

빌은 이제껏 살아온 삶 중에서 가장 끔찍한 하루를 보낸다. 원하지 않는 분홍 원피스를 입고 등교해 하루 종일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로부터 자신이 여자아이라고 오해받는 것이다. 어제까지의 빌은 그저 평범한 초등학생 남자아이일 뿐이었지만, 자잘한 조가비 모양의 단추와 레이스가 달려 있는 분홍 원피스를 입자 아무도 모르는 혼자만의 비밀을 간직한 특별한 존재로 거듭난다.

‘설마 영원히 이대로 있지는 않겠지. 이대로 계속 사는 건 아닐 거야. 별안간 여자아이로 변한 채로, 엄마도, 선생님도, 학교 친구들도, 아무도 모르는 채로 이렇게 머무르지는 않을 거야. 이건 고약한 꿈이 틀림없어. 악몽을 꾸고 있는 기분이야…….’

앤 파인은 빌의 심리를 과장 없이 있는 그대로 전달한다. 특히 갈등에 처할 때마다 내뱉는 빌의 속마음은 이야기 속의 등장인물들에게는 들리지 않지만, 독자에게는 고스란히 전해져 마치 독자와 주인공만이 아는 비밀을 서로 공유하고 있는 듯한 재미를 느끼게 해 준다. 특히 여자아이들끼리만 공유하는 왕 풍선껌의 ‘왕풍’을 털이 많은 동물일 거라고 상상하는 장면이나, 남학생 화장실로 가야 할지, 여학생 화장실로 가야 할지 고민하는 장면, 달리기 시합에서 친구 폴을 위해 1등을 양보하기로 약속했지만 선두에서 달리며 갈등하는 장면은 이 소설의 백미로 꼽힐 만큼 긴장감 넘치고, 재미를 더해주는 부분이다.

■ “원래 나는 어떤데? 나는 도대체 어떤 아인데?”
- 소년 빌이 나 자신, 타인과의 성숙한 관계를 맺어가는 여정

“남자와 여자는 달라요. 서로 다른 별에서 왔을 거라는 말들을 할 정도지요. 서로를 이해하기가 힘들 때도 자주 있어요. 그러니까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다른지 알고 나면, 전보다 훨씬 서로 사이좋게 도우며 살아갈 수 있을 거예요. 왜 꼭 그래야 하나고요? 세상의 반은 여자고 또 반은 남자라서 서로 섞이지 않고 살아가기는 무척 힘들기 때문이지요.”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악몽 같은 하루가 끝나자 빌은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의 차이를 깨닫는다. 또 여자아이였을 때 좋은 점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똑같이 지각을 해도 남자아이만 꾸지람을 듣고, 싸움이 붙었을 때 남자아이가 더 혼나기도 하는 걸 보면 말이다. 빌은 사람들을 보는 시선이 더욱 깊어지고, 또 자신을 이해하는 태도도 더욱 진지해졌음을 깨닫는다. 자신에게 휘파람을 불며 놀리던 맬컴에게 “나는 사람이거든!”이라고 외칠 때는 성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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