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려면 질주를 멈추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즐겨라!
당신을 행복과 성공의 지름길로
안내하는 게으름의 미학
인류가 기술을 발전시켜온 이면에는 인간의 게으름이 존재한다. 좀 더 편해지기 위해, 노동 시간을 줄이기 위한 구상이 기술의 바탕이 된 것이다.
너무 바쁘고 무언가에 쫓기다 보면 시야가 좁아진다. 오히려 만사가 귀찮을 때 느림 속에서 효율적으로 일하는 법이 생각나고, 휴식을 취할 때 일상이 보이며 생각나지 않던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가 많다.
이 책은 명문대 출신으로 미국에 이민하여 CEO로 성공한 한 사업가의 경영 철학을 담은 책이다. 노력과 성실보다 창의와 창조가 중시되는 시대에 그는 일정 부분의 게으름이야말로 성공적인 삶과 일을 유지하는 데 필수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미국 이민 후 다년간의 노력을 기울이며 식품 공장에서 일했다. 그러나 피치 못한 사정으로 그 길이 좌절되자 예전부터 흥미 있어 했던 식품 컨설팅에 뛰어들었다. 덕분에 지금은 억대의 연 매출을 달성하며 식품 컨설팅업을 성공적으로 확장 중이다. 한 템포 쉬면서 본인이 더욱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법과 남들이 갖지 못한 장점을 찾아낸 것이다.
우리는 흔히 게으름을 ‘악’으로 치부하지만, 『개미와 베짱이』의 개미처럼 맹목적으로 일만 한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지는 않는 세상이다.
예전 같으면 놀고먹던 백수가 지금은 유튜버(Youtuber)로 떼돈을 번다. 자기의 취미로 돈을 버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제는 성실과 노력에도 방향과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일과 삶의 적정 온도를 맞출 수 있을 것이다.